민족, 조상, 효도.

좌파들에게는 원천적으로 없는 인륜의 개념이다.

중국에서 문화혁명광기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여기서 비롯되고,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는 북한체제도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6.25전후 남북한 곳곳에서 횡행된 인민재판도 그러하다.

헌데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좌파들이 민족주의자연 한다.

역사교과서를 가지고 친일 어쩌고 하며 민족주의자인체 하고,

통일문제도 민족우선 운운하며 열렬한 민족주의자로 둔갑해 있다.

허나 정작 민족의 독립운동역사와 애국애족에는 관심 없는 게 좌파다.

민족정기세우기가 아니라 좌파정통성세우기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좌파의 원천인 맑스 레닌주의에 민족은 터부시되는 단어다.

터부정도가 아니라 분파주의자로 몰려 당장 숙청 처형되는 운명이다.

이는 북한의 조만식선생 처형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공산주의역사다.

좌파들이 민족주의자인 체하는 건 정말 웃기지도 않는 사기다.

허나 이런 수준 낮은 사기가 통용되는 게 대한민국 지적수준이다.

고등교육 이수율 세계최고의 대한민국에서 상식이하의 사기가 횡행한다.

도대체 이 블랙코메디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고 진단해야 하나?

도둑늠이 경찰 행세하는 것과 별반 다름없는 일 아녀?

원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좌파다만,

이승만대통령의 대한민국건국을 부인하기 위해 상해임정까지 이용한다.

항일 민족주의가 좌파들의 뿌리이고 원류란 참으로 낯 두꺼운 위장에서다.

백범 김구가 5.10 남한 단독선거 반대한 행적을 이용하려는 수작인데,

그렇다고 어떻게 좌파가 박헌영이 아닌 김구에 뿌리를 두려하나?

임정을 부인하고 김구를 살해하려한 게 공산주의자들이었잖어?

백범이 남한단독정부수립 반대한 건 민족분단비극 앞에서 몸부림이었고,

김일성의 남북연석회의 초청에 혹시나 기대하고 응한 건 민족주의정신에서였다.

허나 민족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손자뻘의 공산주의자 김일성에게 농락당하고,

이로 인해 풍찬노숙 민족독립운동가가 비극의 정치인으로 생을 마치고 말았다

더구나 후대에 싸가지 없는 좌파 노무현대통령한테까지 모욕당했지.

실패한 정치인이라고. - 그것도 일본인들을 향한 TV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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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민족을 운운하고 김구에 뿌리대려는 건 개짓는 소리다.

임정을 부인하고 김구를 저격해 사경을 헤매게 한 게 공산주의자였고,

청산리전투의 민족영웅 김좌진장군을 살해한 것도 공산주의자들이었다.

민주당과 좌파는 박헌영과 김대중을 시조로 삼는 게 올바른 족보다.

지금 민주당은 좌파와 한 몸통이고 좌파의 온상지아녀?

백범 김구는 백야 김좌진장군이 공산당원 총에 맞아 절명했다는 소식에,

공산주의자는 민족도 조상도 인륜도 모르는 불한당들이라고 분노하고 저주했다.

나라 잃은 민족이 독립투쟁보다 이념우선으로 주도권 잡기위한 짓이었다.

임정시절부터 공산주의자들에게 숱하게 시달리고 당한 백범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일의 나치스보다 공산주의자들의 계급독재가 가장 무서운

독재라 간파하고 선언했다.(백범일지)

3.1독립운동의 민족혼으로 결성한 상해임정을 부인한 게 공산주의자들이었고,

따로 공산주의정부를 결성해 민족의 결집을 방해 저지한 게 공산주의자들이었다.

남한의 공산주의자들은 임정을 무시하고 해방 다음날에 조선공산당을 결성하고,

박헌영은 임시정부가 환국하기도 전인 9월19일 공산주의국가건설을 선포했다.

남로당의 주역 허헌은 아예 임시정부법통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런 세력의 후손들이 상해임정이 뿌리이고 김구를 조상이라니...

좌파들이 집요하게 친일을 이슈로 삼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공산주의자들과 북한이 저지른 만행 악행을 물타기하려는 수작이고,

더 깊은 목적은 일제로부터 공산주의자들이 당한 탄압을 독립운동으로 만들어,

민족사정통성의 뿌리로 삼으려는 음모다. 그럼 결국 정통성이 북한에 돌아간다.

이를 이승만의 대한민국건국이 가로막았으므로 어떻게든 폄훼 부인할 수단으로

건국과정의 일부친일문제를 침소봉대해 우리역사 흠집 내기에 몰두하는 것.

이미 정신은 대한민국국민이 아니고 민족성은 남아 있지도 않은 자들이다.

제나라역사를 두고 이런 수준 낮은 엉터리 사기협잡이 횡행하게 된 건

좌파들의 악랄함을 탓하기 이전에 보수우익지식인 지도층의 무책임 덕분이다.

치열하고 장엄한 우리역사에 대하여 젊은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부터 없다.

어려운 우주 경제 사회사상에 관한 외국인들의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는 와중에도,

별로 어렵지도 심오하지도 않은 제나라역사를 생동감 있게 쓴 책하나 없는 것.

힘들게 출간한 청소년교과서도 2천여 고등학교중 하나도 채택하지 않았다.

이게 오늘 대한민국국민의 수준이고 보수우익지식인 지도층의 실상이다

국민의식이 이러하니 이젠 공산주의자들의 4.3폭동까지 국가기념일이 되려 한다.

해방이후의 아수라장으로 돌아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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