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러운 남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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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1-25 01:36 조회2,11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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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 들어 대북 협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제의하면 북측이 일단 거부를 한 다음 시간을 두어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종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통일은 물론 일찍이 개성공단, 이번의 이산가족 그리고 앞으로 있을(?) 금강산관광 등... 그런데 요는 박대통령의 제의가 실은 북측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나 하는 점이다.
최근 북측의 생뚱맞은 상호 비방 중지 같은 제의를 우리 측에서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강한 북측이 별다른 이의 없이 우리 측의 새로운 제의를 수용했다고 하는 점도 흥미롭다. 어쨋거나 외형적으로 대북접촉은 박근혜 정부가 리드하고 있는 모양새다. 과거와는 달리 이 정부 들어 공격적인 대북협상 자세도 새삼스럽지만 이에 대응이라도 하듯 약간 모자란 듯한 행동을 보이는 북한의 자세도 새삼스럽긴 마찬가지다.
댓글목록
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
대통령 취임선서에서 ... <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保衛)하며 ..... >
국정원 국내파트해체에 가까운 악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도
허용한 것은 ? 국가를 보위(지키다)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아무리 복지정책 경제정책, 외국인투자유치등을 잘해도
그 잘한 점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