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통일대박’ 이 북한을 완전 포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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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4-01-23 18:07 조회2,88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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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간단한 통일대박 발언이 북한을 완전 포위했다. 연두기자회견 질문 답변이었던 ‘통일은 대박’이란 대통령 한마디에 좌파진영은 아직까지 멘붕 상태에 빠졌고,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통일은 주변국들에게도 대박이란 또 한 마디로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포위되었다. 북한은 당연히 소멸되어야 할 나라가 된 것.
통일에 대한 무슨 구체적인 복안을 제시한 바 없음에도, 북한은 대한민국에 흡수되어 한반도통일이 이루어질 것이고, 또 그리되어야 함을 국내외적으로 기정사실화했다. 박대통령의 간단한 한마디에 북한은 꼼짝없이 통일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박대통령의 엄청난 말의 위력이고 외교의 진수다.
언론 집회의 자유가 만개한 80년대 이후 통일은 좌파진영의 독점적인 담론이고, 그들의 모든 억지 엉터리 주장을 지탱하고 정당화시켜주는 뼈대였다. 그래서 그들은 통일일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무장하여 보안법철폐를 외치고, 거짓 왜곡 불법을 태연히 자행하면서도 미소를 머금을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통일은 대박’이란 박대통령의 한마디로 각종포탈에서 활약하는 좌파 졸때기들은 아주 경끼하는 지경이었고, 민주당 범민련 등 좌파본진은 깊은 침묵 속에 빠져있다. 정신을 수습한 이정희가 겨우 한말이 ‘흡수통일은 안 된다’는 정도였다. 내 귀에는 이정희의 비명소리로 들렸다. 이제 좌파의 통일담론과 자부심은 부러진 깃발이 되었고 다시는 예전의 빛과 위력을 낼 수 없을 것이다.
이 상황으로 간단히 정리될 수 있는 게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1. 하나의 민족을 주장하던 이들이 사실은 반통일 분자였음이 입증되었다.
4.19당시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의 민족우선 통일론을 시작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이르기까지 좌파들의 통일론은 사실은 반 통일정책이었음이 밝혀진 것. 북한의 연방제를 전파하며 국론분열 꾀하던 좌파들의 통일공세가 무력화되었다.
2. 좌파들의 북한지원 주장 근거를 없애버렸다.
북한이 망해서 인수통일하게 되면 통일비용이 재앙이 되므로, 북한을 지원해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게 좌파들의 통일론이고 북한지원 근거였다. 헌데 통일이 대박이 되어버리니 이 근거가 다 무산된 것이다. 좌파의 통일담론과 대북지원 명분론을 단숨에 무력화시켰다.
3. 김대중의 연방제통일 허구성이 저절로 드러나 버렸다.
좌파들이 현실적이고 유일한 평화통일방안이라 주장했던 김대중의 연방제가, 통일대박 한마디로 사실은 반 통일정책이고 북한 퍼주기 위한 음모였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그들이 박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에 속수무책인 현상이 증명하잖은가? 엄청난 성과다.
4. 통일의 방식을 힘들이지 않고 확립했다.
통일은 대한민국에 의한 흡수통일이고,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통일이란 걸 아주 자연스럽게 국내외적으로 기정사실화했다. 이는 좌파들의 등줄기를 꺾어놓은 셈이다.
5. 북한의 김일성왕가는 소멸되는 게 당연하다는 국내외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치 호주머니 손칼로 거친 황소 명줄을 찌른 격이다. 김정은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날뛰고 있지만 결국 꼼짝없이 앉아서 죽는 형상이다. 이제 어떻게 통일할 것이냐 언제 통일할 것이냐 등은 실무자가 처리할 일이 되어버린 것.
6.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젼을 제시했다.
지금까지는 북한과 좌파들이 통일공세를 펴면 보수우익은 이를 방어하느라 급급한 형편이었다. 이제 당당히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할 것이란 자부심과 새로운 비젼을 갖게 했다. 젊은이들을 좌파로 향하지 않게 할 분기점이 된 것. - 구체적인 통일방안은 이제부터 지혜로운 이들이 헌책하면 된다.
7. 김정은과 북한지도부는 향후 국제무대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에 흡수되어 통일 당할 나라란 인식이 국제적으로 확립되었으므로 누구도 나라로 대접하지 않을 것.
댓글목록
메토실님의 댓글
메토실 작성일
아주 정곡을 찌르는, 언제나처럼 현명하신 현산님의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음지에서 국민들 모르게, 국민들을 제외시키고 행해지던 '햇볕정책'의 위험함...
박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통일은 대박"이라는 외침...
이 사실로 인해서, 통일이 될 시기가 5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좌파들로 인해 이리저리 끌려가던 인상마저 주었던 보수의 위치가, 앞으로는 저들을 리드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통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 봅니다.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서 많은 염려와 우려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바로 이런 모든 것들을 공론화 시켜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간에, 연구하고, 위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그런 준비를 시작해야 겠지요. 그러면 좌파들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매국 행위들은 자연적으로 소멸되고 말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스템 클럽의 지 박사님, 현산님 외 모든 지혜로우신 분들 덕분에 항상 많은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꾸벅...
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
지금 나라형편이 통일을 말할 처지가 못됩니다.
남한 내부의 국가전복세력도 못 다스리면서 ...
저는 자유게시판 17937 번글 경기병님의 글을 더 신뢰합니다.
메토실님의 댓글
메토실 작성일
네, 저 또한 지금 당장의 통일은 무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언어와 역사, 풍습을 가진 나라가 언제까지 서로간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인채로 살아가야만 하는지요? 지금의 단절이 과연 누구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주는건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또한, 이 상태로 유지해 나간다고 볼 때, 혹시 나중에 좌파정부가 다시 들어설 경우, 과연 그들의 손에 '통일'이라는 칼자루가 쥐어 진다고 가정해 보세요. 지금 상태에서도 저렇게 북괴와 함께 하지 못해 난리인 저들이, 과연 저들 손으로 통일을 완수한다면...
저들이 순순히 보수들의 입맛대로, 보수들이 요구하는 대로, 모든 정책이라든지, 정부 수반들을 임명해 줄 것 같습니까? 더군다나, 북괴는 '핵'이라는 절대불변할 무기를 가지고 있고, 장성택의 무자비한 처형에서 본 것처럼, 자유 세계에선 기대할 수 없는 끔찍하고도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사람들을(특히, 남한의 애국시민이 타겟이 되겠지요.) 다스리려고 할지도 모르는데요?
대한민국의 애국 국민들이 통일을 원하던, 아니던 간에, 다시 또 한번 좌파정부가 들어선다면...
이젠 그 뒤를 내다 보고, 대책을 세워야만 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들 손에 이끌려 쥐죽은 듯이 처분만 바라보고 사시겠습니까? 아님, 주도적으로 대한민국의 애국 진영들이 나서서 해결을 보시겠습니까?
소련의 알래스카를 거의 헐값으로 사들였다가, 당대에 국민들로부터 크나 큰 원성을 들었다는 앤드류 잭슨 대통령... 당시에는 욕을 먹었을지라도, 자신이 속한 조국의 미래를 내다볼줄 알았던 그런 지도자...
이젠, 우리나라도 그런 큰 그림을 그릴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통일"... 예, 정말 힘들고, 많은 위험이 따른다는 것 짐작합니다. 더군다나, 김 정은 주위에 서서 울고불고 하는 북한 사람들을 볼때마다 오싹하는 소름이 돋습니다. 저렇게 세뇌되어진 사람들과 어떻게 화합을 이룰수 있을런지....
그래도 우리는 같은 민족, 겨레 아닙니까? 남들은 땅덩이 하나라도 더 차지하려고 죽고, 죽이는데, 하물며 같은 핏줄인 우리가 이렇게 천년 만년을 살아가야 한다면 참 서글픈 일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몇 십년이, 백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위험부담을 예상해 가며, 그에 맞는 방법으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화합'을 찾아보자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