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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굴이야기 작성일14-01-19 22:57 조회2,97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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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의 1월13일 전 국방부정보책임자 이정석님의 발언 내용을 듣고 너무나 가슴 아팠다.
그 발언을 반복 청취를 해가며 들어봤지만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다. 
국방부 정보책임자였는데 설마설마 했다.
그분은 여기 저기서 고급 정보를 받을 것이다.
가짜 정보도 있을것이고 고급 정보도 있을것이다.
아뭍은 정보책임자는 어떠한 정보이든 우리에게 유리한 해석을 했어야 했다.
그런 그가 장거리땅굴은 없다.
땅굴은 남방한계선을 넘지 않았고 DMZ에만 있다라고 주장한다면 그 책임을 누가 어떻게 질것인가??
혹시 대통령에게 DMZ에만 땅굴이 있다라고 보고했는지 심히 두렵다.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대침투작전처럼 10km,30km,50km 단계별로 대비만 하면 된다.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지휘관 및 장병들에게 땅굴에대한 정신교육을 시켜주어야한다.
알면 겁날게 없다.

스위스 고타르베이스터널 56.97km
일본 세치칸해저터널 53.9km
영국 도보해협해저터널 51km
중국은 다롄과 옌타이를 연결하는 세계최장 해저터널(약 123km)를 37조원을 드려 건설하려고 추진중이다.
그럼 북한은 어떨까?
터널 즉 갱도는 삼척동자도 다 알다시피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처럼 개인의 인권, 노조, 사업계획서가 필요없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명령만 내리면 만사형통이다.

땅굴의 입구는 휴전선 북방한계선일수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탈북자들의 증언으로는 북방한계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
깊이도 우리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깊다.
전 인민군대위 차도수씨는 휴전선 지하 250M깊이로 굴진하고 목표물을 향하여 올라온다고 증언도했다.
미군과 국방부에서 20여개의 땅굴이 있다라고 발표 했지만 말뿐이다.
일단 우리쪽에 들어온 땅굴은 우리가 생각한대로 기찻길처럼 일직선이 아닐것이다.
고지 점령할때 엄페물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처럼.
개활지에서 적의 총탄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고 지그재그로 뛰는것처럼.
그렇게 땅굴은 올것이다.
바벨론 군대가 온것처럼 언젠가는 써먹을 것이다.
울진삼척무장공비, 청와대습격,아웅산폭파사건,칼기폭파,천안함폭침처럼 우리의 허를 찌를것이다.

작은 재난은 노크귀순처럼 휴전선으로 오지만 큰 재난은 휴전선으로 오지 않는다.
철통같이 지키는 155마일 휴전선으로 오지 않는다.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는 유능한 참모들을 불러 남침땅굴에 관하여 머리를 맛대야 할것이다.
시간이 없다.

 

 

 

댓글목록

lindodia님의 댓글

lindodia 작성일

제가 학생때 들은 이야기: 얘, 김일성이가 서울까지 땅굴 판데.... 하는 얘기 들은 적 있습니다. 믿기 어려웠죠 그때는, 전방 사단 복무때 보니까
매일 밤 낮으로 폭파 음 들리기에 무슨 벙커 나 진지를 저렇게 하루도 아니고 일년 내내 밤낮으로 작업을 하나 의아 해 했죠.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다 땅굴이 발견 되었죠. 아하, 요놈들이 그 짓 하느라 맨날 폭파 음 들렸구나, 한 때 가졌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공중 방어한다고 전투기
만들고, 육상방어 한다고 전차도 만들고, 해상 방어 한다고 전함도 만들고, 근데 왜 땅 속 방어는 등한히 하는지요? 땅 속도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산속에 수상한 괴한 출현 신고하면 5 분 대기조 출동 하면서, 땅속이 이상 하다 하고 신고 하면 왜 뜻드 미지근하게 얼버무리는지요? 땅속은 빼고 철통같은
방어 경계라?  언제 일어날지 모를 지진도 탐색 하는데,  신고된 곳은 물론, 그 이외에도 정부에서 공격적으로 땅굴 수색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급변사태 곧 일어나겠군요.
좌빨들이 하는 말은 항상 반대로 생각하면 정답입니다.
급변사태는 남한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땅굴이야기님의 댓글

땅굴이야기 작성일

아직도 국방부정보책임자의 말이 귓전을 때린다.
최고 부서의 책임자가 남방한계선을 넘을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는걸 똑똑히 들었다.
그럼 지금까지 땅굴 신고자를 담당부서 사람들은 얼마나 비웃었겠는가.
땅굴 신고자를 유언비어나 정신병자로 취급했다는 고정지용선생의 말이 사실로 느껴졌다.
하지만 잘잘못을 따져서 무엇하겠는가.
지금부터라도 지휘관 및 장병들에게 땅굴에대한 정신교육을 단단히 시켰음 좋겠다.
종북은 때려잡고 남남갈등이 없었음 좋겠다.
제발 여,야가 땅굴에대해 한마디씩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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