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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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1-17 23:30 조회2,58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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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노무현을 'crazy'로 평가했다고 한다, 대충 요약하면 노무현은 정신 나간 인간이라는 표현이다, 미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최대 우방이다, 그런 나라를 미국의 국방장관 면전에서 아시아의 최대 위협이라고 주장했으니, 게이츠 장관이 노무현을 물 맛 갔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쳐 보이지 않는다,
북한의 김정은은 압록강 두만강은 국경이기 이전에 전선이라고 발언하며 군간부들에게 국경 경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런 갑작스런 지시에 군간부들은 중국과의 관계설정을 아군으로 정해야 할지, 적군으로 정해야 할지 분간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북한 군간부들도 '김정은 크레이지'라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을 듯하다,
피아 구분을 못하는 것으로 치자면 새누리당 대표 황우여도 노무현과 김정은 급수에 맞먹는다, 국정원이 종북척결에 시동을 걸고 있을 찰나에 야당과 국정원 개혁특위에 합의해 줌으로서 결정적인 시기에 국정원의 발목을 잡았던 인간이 황우여였다, 이런 짓을 하고서도 황우여는 국민이 기뻐할 것이라며 헤헤거렸을까, 진퇴를 구분 못하는 철부지 황우여였다,
이번에도 황우여가 대형사고를 쳤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이 황우여를 면담하면서, 최연혜는 자기 당협 조직원들을 자기 대신 잘 챙겨달라는 부탁을 황우여에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황우여는 기자들에게 최연혜 사장이 정치하고 싶은데 잘 돌봐달라며, 당협위원장 달라는 애기를 했다고 발언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가령 최연혜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치더라도 그런 발언을 언론에 퍼뜨리는 것은 상당히 악의적이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황우여가 자기 임의로 확대 해석하여 기자들에게 고자질면 황우여는 '크레이지'이다, 노무현의 '정신 나간' 것을 넘어서 황우여는 '노망 난' 것 쯤에 해당하는 급수이다,
코레일 노조와의 전쟁으로 최연혜의 주가가 치솟는 것을 보면서 황우여는 배가 아팠던 것일까, 그래서 황우여는 최연혜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황우여의 그릇이 그 정도였다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황우여가 '크레이지'였다면 더더군다나 그런 일이 벌어지고도 남을 일이다,
얼마 전에는 김무성이가 철도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와중에 최연혜와 상의도 없이 철도 노조와의 합의서에 도장을 찍음으로서 전투 중이던 최연혜의 뒤통수를 쳤다, 부랄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뒤통수 치기에, 전공 가로채기에, 이런 초절정의 무공을 자랑하는 인간들이 당 대표에, 대통령 후보라니, 노무현보다 더했으면 더할 인간들이다,
지난 1월 12일, 황우여는 여러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을 거느리고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도당의 간담회에서 보무도 당당히 황우여는 제주4,3 추념일지정 추진을 발표했다, 황우여는 제주4,3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알고나 있을까, 간담회가 끝나고 황우여와 새누리당 의원들은 4.3희생자유족회를 면담했다, 그러나 4.3정립연구유족회는 만나주지 않았다,
4.3희생자유족회는 4.3에서 군경을 학살자로 매도하는 단체로 좌파 단체이다, 그러나 4,3정립연구유족회는 국가정체성을 수호하고 제주4,3을 바로잡으려는 애국단체로, 이 단체의 회원들은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4.3희생자유족회는 새누리당에 적대적 감정을 숨기지 않는 단체였다, 그런데 황우여는 자기 지지자들은 냉대하고 반대쪽 사람들은 환대했다,
한국의 최대 우방인 미국 앞에서 미국을 아시아 최대의 위협으로 매도했던 노무현처럼, 그날 황우여는 미친 노무현보다 더 미쳐보였다, 황우여에게는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벌레처럼 보였거나 위협적 존재로 보였을까, 무능한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거기에 무식하기까지 하면 참을 길이 없다, 황우여 같은 자가 당대표로 앉아 있다보니 나라가 되는 일이 없다,
이러다보니 빨갱이들의 위패에 대통령이 예를 올려야 하는 4,3국가추념일을 지정하는 것이 아닌가, 황우여도 제주4.3을 군인들이 무턱대고 양민을 학살한 사건으로 알고 있거나, 제주도 인민들과 미군이 벌인 전쟁이라고 알 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황우여 수준이라면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기 위해 4월 3일에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인민항쟁의 의병으로 보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비바람
댓글목록
새벽종님의 댓글
새벽종 작성일
이런 수준의 것들이 당내 어른입네 하고 있으니...
종북 야당 것들과 과연 다름이 무엇인고?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비바람님,
저도 뉴스를 보면서 " 최연혜 사장이 정치하고 싶은데 잘 돌봐달라고 했다" 라는 말을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멀쩡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 했답니다.
황우여 이 사람 다선의원, 여당의 대표, 국민을 위한 참 정치인 맞습니까?
최 사장은 이 시각, 무슨 표정일까 매우 궁금합니다.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최연혜 코레일 사장 하기전전 자기지역구당 위원장이였다 그시절 같이 했던 당원들을 격려해달라는 취지로 이야기 한것을 본인인사청탁이라고 기자들에게 거짓 까발려 라이벌을 치려고 한것이다 아무턴 황우여는 도저히 그냥 둘수 없는 역적놈이다
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
황우여인지 황우려인지...
그 자의 이름은 늘 "누런 여우새끼"라는 생각을 들게하죠. "장로의 웃음"이란 징그러운 웃음 뒤에는 김일성집에나 가서 배알하고 알랑거리는 여우의 니글거리는 사람잡아 삼키는 웃음으로 둔갑하고 말이죠.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친박의원들이 박대통령의 의중을 알아서 처리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어찌 하는 일이 박대통령 하는 일이나 친박들 하는 짓이나
같애 보입니다.
황우여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사람들을 만나주고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만나지 않았다면
빨갱이라는 증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