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에 잡힘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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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굴이야기 작성일14-01-15 23:02 조회2,5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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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보면 예레미아가 생각납니다.
하나님 음성을 못들은척 하기도 싶었지만 하나님께 잡힌봐 되었습니다.
바벨론 군대가 온다고 외칩니다.
40년간 외칩니다.
무지한 백성들과 왕에게 끝까지 외칩니다.
주변에선 거짓예언자라고 비난합니다.
왕은 바벨론 군대가 온다라고 외치는 예레미야가 귀찮습니다.
거짓 참모들의 달콤한 이야기는 듣기좋습니다.
거짓 참모들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진실을 말하는 예레미아 곁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2차 포로로 잡혀간 이후에도 거짓 참모들은 바벨론 군대가 다시오지 않는다고 왕에게 고합니다.
왕은 귀찮기만한 예레미아를 감옥에 가둡니다.
감옥에 갇힌 예레미아는 통곡을 하지만 위로하는 자가 없습니다.
오히려 거짓 사람들에게 모욕과 조롱만을 당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나이는 먹어 결혼을 못합니다.
군대시절 5발의 지하발파음을 들었습니다.
5발의 지하발파음 때문에 내인생은 바뀌었습니다.
땅굴에 잡혔고 땅굴에 포로가 되었습니다.
어딜가나 땅굴이야기를 합니다.
그때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땅굴이야기를 합니다.
맞선보로 나가서도 땅굴이야기를 합니다.
결혼이 중요할진데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결혼이 늦어지고 늙어만 갑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 비아냥 거리는 사람 등등이 있을겁니다.
아마도 좋게 생각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늘 어머님께 죄송하고 불효막심합니다.
내일 아침 김정운 사망 소식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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