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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학 칼럼 심각하게 죄경화 된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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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승학 작성일14-01-17 13:03 조회2,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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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학 칼럼]  심각하게 좌경화된 역사교육

  서울 초등생 920명에게 “3.1절과 국경일은 무슨 날인가?”라는 설문조사(2012년 8월) 결과 41%가 모른다고 답했고 유관순이 누군지 모르고 안중근 의사는 “병 고치는 사람” 아니냐고 한다. 2013년 6월 박근혜대통령이 “고교생 69%가 6.25를 북침”이라고 답한다고 장차 나라의 주인공이 될 어린 청소년들의 잘못된 역사인식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2017년부터 대입 수능에 역사과목을 채택하게 되면서 역사교육을 주목하게 되었다.

금년 3월부터 가르칠 고교 한국사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가 8개인데 그중 전역모(전교조 역사교사 모임) 등 좌파적 교사들이 집필한 교과서가 7종이고 보수성향의 교과서는 교학사 하나 뿐이다. 우리나라의 2,370개의 고교들 중에서 교학사 역사책을 가르치기로 채택한 고교가 20개 학교 뿐이었다. 나머지 2,350개 고교는 전역모 교사들이 집필한 교과서를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그 20개의 학교가 전교조, 야권, 좌파단체들의 집요한 항의와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모두 취소하고 말았다. 파주 한민고(군 자녀 기숙형 고교)의 경우 입학생들까지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친일미화, 사실외곡, 오류투성이인 교학사 교과서를 바꿔달라.”는 등의 요구가 폭주한다고 한다.  

지금 초,중 고교에서 북한의 지령에 의하여 임무를 수행한다고 의심되는 전교조 교사들에 의하여 집필된 교과서로 좌경화 세뇌교육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의혹을 가지게 된다. 그 구체적인 예로 2005년 개봉되었던 영화 “월컴 투 동막골”이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 에 수록되어 있다. 그 영화 내용은 동막골이란 산골마을에서 ①남한 군인과 북한 군인이 함께 협력과 화해를 이룬다는 것과 ②미군폭격기의 무지비한 폭격에 대항하여 남과 북의 어린병사들이 대공포를 쏘며 대항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한다는, 다시 말하면 미군을 향하여 대항하다가 함께 순교한다는 메시지의 영화이다. 이것은 국사, 도덕, 사회교과서들 중에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 외에 ‘태극기 휘날리고’ ‘화려한 휴가’ 등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의 좌경화는 2005년 1월 25일 노무현정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초, 증고교의 도덕, 국사, 국어 국정교과서를 검인정(檢認定)으로 바꾸는 법 개정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보수진영 학자들에 의하면 현재 도덕, 국어, 역사교과서의 90%는 좌익 집필진 교과서이고, 보수적 학자들의 교과서는 집요하게 검증을 방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 249면의 친일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중에 하나인『일제의 인적수탈』제목의 “한국의 위안부는 일본군이 이동할 때마다 트럭에 실려 따라 다녔다.” 라고 수록된 것을 문제삼아 “강제로 끌려 다녔다.” 라고 수정했음에도 ‘친일적 내용’ 이라고 위안부 할머니들까지 동원하여 학교로 찾아와 항의하는 등 결국 20개 고교 모두 채택을 취소하게 되었다. 지금 교육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좌파적 역사왜곡과 의식화 세뇌교육이 얼마나 심각한지 기성세대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 10년 동안 좌경화된 교육의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는 현 박근혜정부의 개혁이 성공하도록 그리스도인들이 감시자가 되고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4. 1. 14일   순복음 신문 주필 박승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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