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호, 이적단체 부의장 출신과 어울리면서 국정원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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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4-01-15 09:30 조회2,1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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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혁특위 위원으로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등을 주장하고 있는 문병호 민주당 의원이 이적단체 간부 출신이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자와 함께 수 차례 활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달 27일 ‘민주평화초심연대’ 대표 정동근(58)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초심연대 측에 따르면 압수수색 영장에는 국가보안법 7조 1항, 5항 위반 혐의(인천의 대표적 종북인물, 북한 찬양‧고무, 맥아더동상 철거와 반미주장 등 북한주장 동조, 이적단체 범민련 활동, 왕재산-임순택 인천총책과의 관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공동 부의장을 역임한 정씨는 인천촛불연대 대표 등으로 있으면서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국정원 해체, 이명박 대통령 사죄와 수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국정원 개혁특위 간사를 맡은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최근까지 집회 및 세미나에서 정씨와 함께 해왔다.
문 의원은 지난 2012년 9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평화협정 체결촉구 토론회’에 정씨와 함께 참가했다. 문 의원은 변호사 시절이던 2002년에 인천지역 민족민주열사 합동추모제 추모위원을 맡았다. 정동근 씨 또한 추모제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문 의원과 함께했다. 정씨는 2011년 9월 16일 오후 2시 인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동상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사회자로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수남 이적단체 연방통추 대표의장 등 종북성향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맥아더 장군을 “동족상잔의 원흉”으로 규정하고 “맥아더 동상을 철거, 친일.친미 사대매국세력을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 평화적으로 연방제 통일조국을 건설하여 우리 후대들에게 물려주자”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경찰을 투입해 점령군 괴수 동상을 신주 모시 듯 지키는 이 정권이야말로 국제적 망신인 것을 깨닫고 흉물 맥아더 동상을 조속히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008년에는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 선포식 61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평통사 감사로 활동했던 정동근 씨는 2003년 9월 19일 부평 미군기지 앞에서 이라크 파병 반대 집회에서 “자국의 군인들을 보호하고 부시정권의 재집권을 위한 것”이라며 “단호히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문병호 의원은 지난해 26일 ‘인천촛불연대’가 주최하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태 규명과 책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음날인 27일 정씨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적단체 간부 출신이자 각종 반국가‧종북성향 활동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정동근 씨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문병호 의원이 국정원 개혁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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