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세금을 감면해 주기 위해 알몸으로 고을을 순회한 '고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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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4-01-08 23:36 조회2,7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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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07/2014010704531.html
오늘자 조선일보를 보니 한 겨울임에도 벨기에산 고디바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잘 팔린다는 기사가
실렸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든 전설 속의 고디바 부인이 떠 올랐다. 글을 게제한 기자가 고디바를
몰랐는지 아니면 알았어도 내용과 다른 곁가지라서 뺏는지 모르겠지만 고디바 전설을 언급했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고디바의 아름다운 마음씨도 전해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좀 비싸다. 5500원이란다.
11세기 영국 어느 영주의 젊은 부인 고디바는 남편 레오플릭의 과중한 세금정책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남편에게 여러 차례 세금을 줄여 달라고 간청한다.
짜증스런 레오플릭은 고디바에게 받아 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알몸으로 말을 타고 고을을 순회하면 부탁을 들어 준다고 했다.
이에 ''당일에는 외출하지 말고 문과 창문을 닫아라' 포고를 내린 고디바는 알몸으로 말을 탄채 고을을 돈다. 이때 톰이라는 남자가 창문으로 내다 보다가 눈이 멀었다. 나도 톰처럼 했을 것 같다. ㅋ
그래서 그 이후 남 몰래 엿보는 행위를 피핑(peeping) 톰이라고 한다. 위 그림은 말을 타고 고을을 순회하는 고디바 부인의 모습이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 보고 아름다운 여체(손가락)만
보는 사람들은 반성 좀 하세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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