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活人의 劍’,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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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1-03 21:54 조회2,578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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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이가 강해지기 위해선 여러 차례의 담금질이 필요하지요.
빨갛게 달구었다 찬물에 담갔다하기를 여러 번...
그런 후에야 비로소 무명에 사로잡힌 인간들을 살생할 수 있는
殺人의 劍으로 태어날 수 있고, 다시 무명을 깨치는
活人의 劍으로 태어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박사님의 글을 대할 때 마다 여러 차례 살인검에 의해 죽었다
다시 활인검에 의해 태어나는 기분입니다.
너무 예찬이 과했나요? 하지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매번 치열하게 담금질을 한 후에 벼리어 내는 그 정신 때문일 것입니다.
담금질이 잘 된 철은 영롱한 무지갯빛을 띄지요. 많은 논객들이 있습니다만
그들의 글에선 쇠를 담금질한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호미정도나 만들면
모를까 아무 것도 벨 수 없는 쇠붙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새해엔 더욱 건필하시고 누구보다 박사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운이 융성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또 해야지요...ㅎㅎ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고민해보겠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말은 송나라 때의 시인 소동파가 당나라 때의 왕유(王維, 701-761)의 시와 그림을 보고 내린 평이지요. 서양화와는 달리 동양화의 정신을 잘 압축해 보이는 글귀입니다. 詩畵一致라고도 하지요. 그처럼 동양에서는 시인 듯 그림인 듯한 경지의 그림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일러 寫意精神이라고도 하지요.
북가주님의 댓글
북가주 작성일경기병님 아니 달마님.. 지금도 엣닉이 정겨움을 느낍니다.. 항상 눈팅으로 아주 가끔 댓글로 이싸이트에 오면 님의 글을 먼저보고 애국하는 모습 부러웠습니다. 청말의 해(저는 백말띠)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달마라는 닉의 이미지가 강했던 모양이로군요.... 저도 사랑스런 느낌이 좋긴 한데.... 특정 종교냄새를 너무 짙게 풍겨서 경기병으로 바꾸었지요. 실은 전 아무런 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억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북가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