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민이자 시스템 클럽 회원이신 둠벙 호갑수님께서 작고하셨습니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애국민이자 시스템 클럽 회원이신 둠벙 호갑수님께서 작고하셨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록 작성일13-12-21 10:45 조회2,795회 댓글3건

본문

시스템 클럽에서 처음으로 트위터를 하면서 회원들에게 트위터를 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던 둠벙님이십니다. 그 트윗을 보고 제가 중국에서 만리장성을 뚫고 트위터에 입성을 했고, 둠벙님을 팔로잉했을 때 정말 기뻐했던 둠벙님이 생각납니다. 꼰데들이라고 뒤에서 처지면 언제 애국하냐며 늘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둠벙님이셨습니다. 둠벙님이 트위터에 입성하고,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트윗을 시작하신 걸로 압니다.

애국하는 일에는 어떤 장소에든 나타 나시던 신출귀몰 둠벙님, 언젠가 일베에 갔더니, 거기에도 역시 둠벙님의 글이 있었습니다. 남달리 컴퓨터와 IT에 있어 달인이셨던 그런 분이셨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DSRL 카메라와 백통도 소유하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에도 조예가 깊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시스템 클럽 게시판에 한상렬의 가상 기도문이란 글을 올렸는데,  뉴데일리와 네이트에서 미국의 인사이더월드의 오보를 그대로 기사화하였고, 이게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밤새 일어나는 일을 목격하신 둠벙님께서 저에게 DM을 날렸습니다. 그 당시 DM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둠벙님이 게시판에 대책을 제안하였다고 하시더니 아래와 같이 정말 장문의 대책을 올려 놓으셨더군요.

작성일 : 10-07-17 21:51 

뉴데일리 보도에 대한 대책(제안)

    글쓴이 : 둠벙  조회 : 190   추천 : 6 


 

오늘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었던 초록님의 가상 씨나리오 글이 진실인양

뉴데일리 뉴스에 비중 있는 지면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을 보면

한상렬 “대한민국 멸망시켜 달라” 기도

“천안함으로 21세기 태양이신 장군님 괴롭혀”

“마귀 같은 괴뢰정부 멸해 주실 것 간절히...”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7/17/ART52078.html

이 내용의 글은 지난 6월28일 “한상렬 목사의 기도(추측)”이라는 제목으로

초록님이 가상씨나리오 형태로 올린 글이며 초록님은 댓글을 통하여

“틀림없이 이런 맥락의 말도 안되는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며

작성해 보았습니다“라고 보충하였습니다.


6월28일자 초록님의 글"한상렬목사의 기도(추측)"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2&wr_id=18987&sca=&sfl=wr_name%2C1&stx=%C3%CA%B7%CF&sop=and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동포언론인 ‘인사이더 월드’의 기사를 인용하여

뉴데일리는 이 가상 씨나리오의 기도문을 사실로 보도하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초록님은 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기사보도가 확인된 시각에

본인이 쪽지를 통하여 보도사실을 알렸으나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쪽지를 열람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초록님의 글은 시스템클럽에 몇 가지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견되며

중지를 모아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어 그 대책을 살펴 보았습니다.


첫째는 시스템클럽 게시판의 게시 글이 세인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좌파세력들에 의해 한상렬목사 방북의 적대적 충격을

크게 완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반격을 도모할 빌미가 제공되었다는 것이고,

또한 글 내용의 사실진위를 떠나 시스템클럽에 대한 공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만원 박사님이 포함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또한 시스템클럽에 대한 신뢰를 붕괴시키고자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필자인 초록님의 글 취지와 상반된 보도내용에 대하여

강력하게 공동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 전체 문맥은 살펴 볼 필요없이 글 제목에서 언급한 글 내용은

가상 씨나리오로 제목에 괄호를 통하여 추측이라 게시하였음에도

씨나리오 본문만 복사하여 기사화한 보도내용에 대하여 뉴데일리 측에

보도삭제를 즉각 요구하는 것을 우선해야 합니다.


셋째 시스템 클럽 관리자는 게시판 공지를 통하여 뉴데일리에 대한

반박 성명을 게재하고 이를 뉴데일리 측에 통보함은 물론,

즉각적인 보도삭제를 요구하고 게시글 본질과 상반된 보도내용에

대한 책임을 추궁해야 합니다.

언론중재위 제소방안까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넷째 문제의 글은 당사자(한상렬 목사)에 의해 형사고소가 있을 것입니다.

형법상 허위사실유포죄, 명예훼손죄를 추궁해 올 것이 분명합니다.

글 게시자와 관리자가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관리자는 이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소와 동시에 좌파언론들의 집중 공격이 예상되는 바, 이는 사법적 판단에

따라야 하며 그 대책은 우호적 보수세력과 공동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금일중으로 시급히 진행시킬 필요가 있으며,

게시판에서도 당당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게시되어있는 문제의 글에 대하여 단 한 줄도 수정가감 되지않토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반공이념이 투철한 필자의 성품을 연대적 동지애로 감싸며

게시판에서 서로 상처받는 일들이 없도록 스스로 품위를 지켜주는 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덕목일 것입니다.

정신적 귀족을 추구하는 시스템클럽의 정신이 발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7.17 21시50분 ......둠벙


저는 둠벙님의 충고에 따라 모든 자료를 캡쳐를 해 두었고, 둠벙님의 예측대로 한상렬은 판문점을 통해 돌아 와서는 저를 정보통신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였고, 저는 서울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둠벙님의 충고에 따라 캡쳐한 자료와, 지만원 박사님의 충고에 따라 증빙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서 갔더니, 검사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자료를 참 잘 정리를 해 왔다며, 오히려 칭찬을 듣고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한상렬과 그 일당들의 해코지가 두려워서인지 아직도 조사중으로 되어 있지, 아직 종결 처리를 검찰에서는 아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일베에 갔다가 둠벙님의 작고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형님 같았던 둠벙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빨갱이 없는 하늘 나라에서 편히 영면 하소서.








댓글목록

초록님의 댓글

초록 작성일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어렵군요.
사진 업로드 안돼고,
해서 html로 편집해 올렸는데도 사진은 배꼽만 나오고,
몇번의 시도 끝에 그냥 이렇게 올리고 말았습니다.
둠벙님의 명복을 빌면서....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둠벙님!!
부디 평안하시길....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둠벙,호갑수성님이 벌써 가시다니?
뽀빠이 한테 선배님으로 따라다니는 젊은 분이신데?
요새는 우리 어머니, 장모도 100살이 낼 모랜데?

워쨌든, 차렷!
삼가 호갑수 애국열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평화로운 단잠을 주무시옵소서!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275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147 심상정 거짓말좀 작작하라 댓글(1) 도사 2013-12-22 2753 21
17146 코레일 노조 진압시 사상자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아… 댓글(7) 조고아제 2013-12-22 2283 36
17145 42여 년 만에 만난 전우 댓글(3) 안케 2013-12-22 2726 31
17144 지만원 박사님이 꼭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영웅★전두환 2013-12-22 2945 6
17143 애국심 없는 자들은 쓴 소리도 하지마라 댓글(1) 청원 2013-12-22 2409 22
17142 지만원 박사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댓글(1) 지빠 2013-12-22 3163 29
17141 경찰은 범죄행위자에게 더이상 자비를 베풀지말아야한다 중년신사 2013-12-21 2345 20
17140 민영화 선동을 방치하는 홍보수석을 내쫓아야 댓글(1) 비탈로즈 2013-12-21 2938 28
17139 民心이 이래서야? 댓글(5) 최성령 2013-12-21 2482 39
17138 박대통령은 대처,레이건을 따라 할것! 댓글(2) 海眼 2013-12-21 2337 28
17137 코스트코 양파 거지들 댓글(3) 碧波郞 2013-12-21 4209 23
17136 코레일 임금 반으로 줄여라. 댓글(2) 海眼 2013-12-21 2512 21
17135 시스템 회원분들은 모두 보십시오 좌익에 물들은 젊은이들… 댓글(4) 좌익빨갱이척결단 2013-12-21 2663 7
17134 김갑수, 이동형, MBN의 추태 댓글(2) 우주 2013-12-21 4660 31
17133 일베에서 시스템클럽 욕하는 사람 발견. 광솔 2013-12-21 2731 7
17132 우리나라 언론이 언론이냐? 댓글(3) aufrhd 2013-12-21 2472 37
17131 코레일 민영화의 진실과 왜곡 댓글(3) 조고아제 2013-12-21 2456 32
17130 긴급공지사항 김찬수 2013-12-21 2891 60
열람중 애국민이자 시스템 클럽 회원이신 둠벙 호갑수님께서 작고… 댓글(3) 초록 2013-12-21 2796 41
17128 2013년송년회-500만야전군, 국민의함성, 시스템클럽 댓글(1) 시스템뉴스 2013-12-21 2640 39
17127 얼마나 간댕이가 부었으면 국가공권력보고 한판하자고하네! 중년신사 2013-12-21 2911 54
17126 좌빨들의 또 하나의 무기 댓글(8) 자유를위하여 2013-12-20 2547 40
17125 씨스템클럽, 오백만야전군 송년회 댓글(9) 碧波郞 2013-12-20 2955 60
17124 철수야 철수좀 해 댓글(1) 마린보이 2013-12-20 2542 22
17123 한국갤럽 여론조사 여론조작 여부 조사해야 비전원 2013-12-20 2695 35
17122 삼성생명 사람중심 댓글(1) 비탈로즈 2013-12-20 2849 22
17121 북한 예고 없이 타격 군 북 도발 단호히 응징 (MBN… 김진철 2013-12-20 2808 19
17120 칠래 토래스 텔 파이내 국립공원(펌) 염라대왕 2013-12-20 2858 23
17119 우파지식인과 지만원 박사의 분석력 차이 댓글(3) 우주 2013-12-20 2909 49
17118 새누리당을 공격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섭니다. 댓글(4) 구로 2013-12-20 2449 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