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지국장 기소,언론탄압 독재국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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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제갈윤 작성일14-10-13 01:20 조회1,71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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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9일, 한국 김원진 주일공사를 초치했다.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원진 공사에게 "보도의 자유, 한일관계의 관점에서 극히 유감이다. 사태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어디까지나 사법 문제이며, 외교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 측은 일본 측의 우려에 대해 "법과 원리에 기반한 수사한 뒤 취한 조치다. 양국 관계와는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 유력 일간지들도 사설을 통해 이번 기소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아 사히 신문은 10일자 사설에서 "한국의 법령상,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기소할 수 없으므로 검찰의 판단은 정권의 의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산케이 신문 지국장에 대한) 이번 판단은 명백히 잘못됐다.
보도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정권이 힘으로 억누려는 것은 폭거"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조치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제사회 속 한국의 이미지도 손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일의 장본인인 가토 다쓰야 산케이 신문 전(前) 지국장은 이날 조간 신문에 수기를 게재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았을 때 상황을 묘사했다.
"검사는, 내가 기사에서 사용한 '혼미', '불온', '레임덕화' 등의 단어를 지적하며, 그 사용방식에서 비방 의도를 끌어내려 필사적이었다"
그는 국가 정상의 하루 일과가 터부시되는 데 대해 "강한 위화감을 느낀다"며, "금기에 손을 댄 자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정권의 의사가 여실히 나타났다"고 비판했다. 일본의 경우, 수상의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기록해 신문 지면으로 전하는 게 당연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위화감을 느낀다고 발언한 것이다.
또한 산케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자유주의국가에서 온 특파원들을 철저히 감시하던 구 소련조차 명예훼손으로 특파원을 고소하지는 않았다",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했으나, 소련도 혀를 내둘 정도의 강권국가였다"고 한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앞으로도 우리는 한국의 도를 넘어선 국가적인 괴롭힘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해나가겠다. 북한과 마찬가지로, 언론의 자유가 없는 반도에 사는 사람들을 동정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산케이가 진지한 언론자유를 위해 그 기사를 썼다꼬 볼수가 없습니다.
산케이의 마케팅이 음습하게 게재되어있습니다. 지금 산케이가 달라붙는 꼬라지를 보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토기자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기자와는 한참 거리가 멀어요. 순수한 보편적 가치에 성실한 점이 없습니다.들락거리는 품새가 건방져요!
언론, 표현의 자유가 중구난방으로 주장하는 자기정당화의 악습이 지천으로 깔려있어요.
우리정부의 접근자세가- 아마추어 수준을 넘지 못했어요. 그리고- 최보식이는 뭐꼬- 차라리 걸려면 그를 걸어야 했다고 봅니다. 하여튼 좀 나간다 싶으면 안하무인 풍토에 뒹굴어요, 글쎄!
뇌사견도살자님의 댓글
뇌사견도살자 작성일
언론의 자유?
참 좋은 말이지요!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좋은 곳에 사용하면
듣기 좋고 알기 쉬운
누구에게나, 언제나, 어디서나
금과옥조같은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든, 단체이든, 더 나아가 국가이든
당사자들의 잘못이나 과오, 부정, 부패등을
숨기고, 음폐할 수 있는 것도
언론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라고 떠들고 있지요!
보십시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악질중의 악질들인
종북빨들을 보십시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백해무익한 존재지만
종빨들이 간악한 이빨을 보호해야 겠다면
끄집어 내는 것이 "언론의 자유요, 표현이 자유"라고
씨부러 쌌고 있지 않습니까?
간악한 쪽발이들도 마찬가지지요!
한 나라 국가원수를 모독하고 나서
반성할 생각이란 눈꼽만큼도 없고
오히려 "언론의 자유"라고 까발리는 것을 보면
어쯤 대한민국내에 기생하는 종빨들하고 저렇게도 닮았는지!
소스라치게 놀랍습니다.
"일본왕이 어제 길가는 예쁜일본 여자를 급탈했다고 하더라"
라고 근거없는 이야기를 했다면
과연 일본의 우익은 저런 말을 했다는 사람을 가만히 들 것인가?
상상에 맡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