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발굴’ 위해 전직지원교육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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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굴이야기 작성일13-12-08 14:16 조회2,62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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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수방사 초석부대 김명호 소령
육군수방사 초석부대 김명호(왼쪽 둘째) 소령이 동료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부대제공 |
‘제5땅굴 발굴이 마지막 임무’.
땅굴 발굴에 올인한 육군 장교의 열성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년 최전방에서 1년 중 가족과 70% 이상을 떨어져 지내는 악조건에서도 전역 전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전직지원교육 입교마저 연기했다. 이 귀감의 주인공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초석부대의 김명호 소령.
김 소령은 최근 작전 완료를 위해 전직지원교육 입교를 미뤘다. 내년 6월 전역 예정으로 지난 10월 입교해야 했지만 과감히 두 달이나 연기했다.
김 소령의 책임감은 평소에도 유명하다. 올해로 3년째 전군 유일의 땅굴 탐지 작전부대에서 탐지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평소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책임감은 상·하급자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 소령은 오로지 적의 제5땅굴을 찾겠다는 열정과 책임감에 제2 인생 준비기간을 미련 없이 포기했다. 김 소령은 “전군 유일의 시추부대에 근무하는 것은 누구나 그리고 아무나 할 수 없을 만큼 가치가 있다”며 “또한 그만큼 중요한 작전이며 우리 군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나 혼자의 편안함보다 국가와 군을 위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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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위하여님의 댓글
자유를위하여 작성일이런 장교님이 국군에 많이 있어야되고 이런 군인이 장군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고 감사드리는 제2 제3의 채명신 장군님이 많아졌음 합니다.^^ 제5 땅굴에 이어 제6, 제7..제8...땅굴 많이 탐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