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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연평도' 희생자 유족도 '극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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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2-06 11:31 조회2,6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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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연평도' 희생자 유족도 '극우'인가?박창신 신부 망언에 분노하면 극우인가?

BT 청소년기자단 뉴스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나라사랑과 보훈, 안보, 북한문제에 대해서 보도, 칼럼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을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본지는  보도전 사회적 관습에 반하는 내용이나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내용 또는 명예훼손 등의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만 일부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본지는'청소년기자단'의 논조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 ⓒ 채널A 캡처


지난달 2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는 시국미사에서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잠시 그어 놓은 것이지 남한과 북한은 아무 관계없는 것이다. 군사분계선도 아니다. 그래서 NLL에서 군사운동을 한다면 당연히 북한에서 포를 쏴야한다 그것이 바로 연평도 포격”이 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연평도 포격 도발 뿐 아니라 천안함 폭침 도발까지 북한을 옹호 하는 논리를 통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종북세력들은 자신들의 민족, 평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북한을 옹호하는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은 군사력만으로는 지킬 수 없다. 사회 속 작은 균열이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린다. 그 작은 균열을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종북세력이 아닐까?

  
▲ 연평도 포격 도발 ⓒ 인터넷 캡처


군의 명예를 더럽힌 박창신 신부

연평도 주민들은 눈앞에서 170여 발의 북한의 포탄 공격을 받았다.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연평도 민이 무슨 죄가 있기에 포격을 받았을까 당시 서해 상에서 훈련하던 우리 군은 우리의 영토, 우리의 NLL을 지키기 위해 훈련을 한 것이다. 그런데 박창신 신부는 당연히 북한은 연평도에 포격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필자 는 박 신부 무슨 생각으로 미사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 보수단체·연평도 주민 박창신 신부 규탄 집회 ⓒ 연합뉴스

국민과 유가족들이 왜 분노하는지 그 마음부터 헤아려야

박 신부와 종북세력들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유가족들의 심정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았을까?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16개 보수단체는 3일 오전 인천시 중구 답동 소공원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고 유가족과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한 박창신 신부는 국민 앞에 엄중히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는 서 하사에게 쓴 편지에 ‘나라를 위해 두려움 없이 달려갔던 너였기에 엄마는 울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눈물이 난다. 너의 희생이 헛된 것 만 같아서’ 라고 썼다. 박 신부와 종북세력들은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의 비통한 마음을 또 다시 해집어 놓았다.


고 박정훈 병장 어머니 이연화 씨는 “아직도 아들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슬픔에 찬 유가족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 많다”며 “유가족들과 상의해 추기경에게 항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사랑과 평화를 강조하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주장을 퍼트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29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故천안함 46용사 합동안장식에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2010.4.29 ⓒ 연합뉴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문광욱 일병의 아버지 문영조 씨는 “박창신 신부의 발언은 희생자 가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짓” 이라며 “종교인이 그런 말을 해 더욱더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비통했다. 그는 “유족의 고통과 슬픔, 비통함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개탄스러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신부의 발언과 그를 옹호하는 세력들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북 도발 희생 유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자식들은 부모를 땅에 묻지만, 자식들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부모님은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천안함 사건 3년이 지난 지금도 아들의 방을 치우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며, 꿈에 한 번만이라도 나타나 달라고 보고 싶다고 아들의 사진을 껴안고 오열하고 있다.


천안함 유가족 박대석(고 박정훈 병장 아버지) 씨는 “군인은 국가가 지켜야하고, 국가는 국민이 지켜야 한다. 따라서 국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고 말했다. 국민과 유가족들의 이러한 분노가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무분별한 ‘종북몰이’ 인지 묻고 싶다.

청소년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은 간락한 자기소개서를 etude_a@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검토후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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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작성일

야이 빨갱이 같은 새끼야. 빨갱이가 싫으면 "나는 빨갱이가 아니다." 라고 말하면 되지 종북을 종북이라고 하는데 무슨 말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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