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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박사님의 군사평론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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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ne 작성일13-12-01 23:48 조회3,10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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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고나자 온통 애국진영에서 
우리도 핵만들어서 대항해야 한다고 조갑제씨 서정갑씨,모든 평론가마다
방송에 나와 목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웠다.
그러나 지박사님은 생방송 프로그램에 나가서 조용한 목소리로
"북핵 그것 무서워할 것 없다"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애물단지가 될 것이며,
핵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국제바둑판을 못읽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한미공조를 든든히 하면 된다"라고 했다". 


87세 채명신 장군의 생전, 전 강원도 지사 이광재가 인터뷰한 내용에 보면
채장군님이 지박사님과 똑같은 이야기를 한 것이 나온다.


"북핵맞서 핵무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 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북한 핵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

“북핵을 겁낼 필요 없다. 북한이 핵을 쓰면 북한은 없어진다. 북핵에 맞서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럼 주변의 모든 나라가 핵을 가지려 할 것이고 외국기업들은 다 나가버릴 거다. 북한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 다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우리가 단독으로 제어할 능력은 부족하다. 북한의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하고, 한미연합사도 존치돼야 한다.”


이것만 보아도 지박사님은 조갑제씨랑 비교가 안된다.
냉철한 머리로 이미 일어난 사실과 북한군들의 행동의 동기와 계산,목적, 지정학적 국가관계, 시대적 상황, 예측되는 결과 모든것을 믹스하여 입체적으로 군사적평론을 하였던 것인데
조갑제씨는 단순하게 "그들은 가지고 있는데 왜 우리는 갖으면 안되느냐며
우리도 핵을 가져야 된다"고 감성으로 호소하였다.

 
조갑제씨도 그 인터뷰를 읽어 보았을 거라 생각한다.
얼마나 자기의 생각이 짧았는지 아마 얼굴이 붉어지지 않았을까.
그러니 5.18에대한 그의 판단도 자중해야 한다.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채장군이나 지박사님의 경륜과 조갑제 서정갑 수준의 경륜과의 수준차 및 지성의 수준차를
확실하게 보여준 사례!!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분석력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그럴듯한 말에 속게 됩니다. 저 역시 한반도에서 전략핵무기가 철수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핵우산이 다시 설치되던지 아니면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 한 때 잠시동안 현혹된 적이 있습니다.

이른바 보수를 대변하고 있다는 여러 사람들, 예를 들어 조갑제, 전원책, 정몽준, 이상훈(전 국방부장관), 이종구(전 국방부장관), 장준익(한국안보전략연구소 소장. 전 육사교장), 이춘근(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실 실장), 서균렬(서울대 핵공학과 교수), 박정수(애총협. 전 연합사대항군사령관), 박세환(대한제향군인회 회장), 구재태(재향경우회 회장), 이형규(고엽제전우회 회장), 서정갑(국민행동본부 본부장) 등이 우리의 자위적 핵보유를 주장하였습니다....반면, 핵보유를 반대하신 분은 지만원 박사님과 정옥임 전의원 등 극소수였지요. 때문에 일반인들도 거의 대부분이 핵보유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핵보유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쓰고 남은 핵의 재처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에 비해서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보관할 장소도 부족해서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꾸 핵보유를 주장하니까 미국은 불안해서 재처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미국은 우리나라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저같아도 미국의 입장이라면 우리나라를 믿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보수단체들은 핵보유를 주장하고 있고, 좌익들은 좌익들대로 걱정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언제 좌익들이 또다시 집권할지도 모르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국가의 중대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동북아시아의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지만원 박사님과 같은 분이 tv에 자주 나오셔서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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