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으로 지우면 대번에 의심받지요. 일베 운영자들이 우파의 의견에 동조 내지 중립인 척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의 맥을 끊는 행위가 없는지 주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조갑제 기자지요. 그 동안 숱한 우파적 발언을 해 온 조갑제 기자가 5.18 관련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부정하여 승리의 맥을 끊어 버린 예가 있지요.

위장 우파나 스파이의 임무가 원래 그런 것입니다. 평소에는 동조하는 척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승리의 맥을 끊어 버리고 적에게 시간을 벌어다 주는 것. 조갑제 기자의 행위로 인하여 좌빨들은 엄청난 시간을 벌었습니다. 생사가 걸린 싸움에서 시간이란 소중하지요.

일베 운영자라는 지위는 대단한 것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일베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시겠죠?
일베에 들어갔던 광고들이 박근혜 대통령 5.18 묘역에 다녀간 이후로 갑자기 끊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13-12-01 14:20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일베 광고 끊긴 건 민주당과 호남이 일베 죽이기에 광분한 결과란 건 뻔히 아는 사실인데,
그렇게 연결시키면 일베 젊은이들에게 시스템클럽 전체가 욕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일베만큼 애국우파활동이 활화산을 이루는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이 중심을 잡고 있기에
일베란 젊은층들이 애국우파활동 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지금 일베의 애국활동은 다른 누구 혹은 언론과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전파력이 대단합니다.
지박사님 주장을 여기에 실어 전파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젊은이들의 문화와 방식을 습득해야 하지만,
이 점에서 저 역시 많이 모자라 지박사님을 제대로 전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