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의 최근 글에서
김종필 씨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읽었습니다.


라는 최근글을 보시면
김종필이 김대중에게 붙으면서
김대중의 당선을 도왔다
라는 내용이 있을 겁니다.

꼭 이 글이 아니더라도
김종필이 김대중을 도와주며 좌파정권 수립의
원흉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서상목 의원의 저서

정치시대를 넘어 경제시대로

라는 책을 보시면 다른 의견이 나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79&aid=0000008179

2004년에 나온 무려 9년이 된 책입니다.

대선 막판에 김종필 자민련 총재로부터 내각제 약속만 들어주면 DJP연대를 깨고 이 후보와 연대할 수도 있다는 예상치 못한 제안이 왔으나 이 전 총재는 내각제가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본 문구를 읽는다면
김대중에게 붙은 김종필이 잘못이 아니라
마음을 바꾼 김종필을 품지 못한
이회창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령 연대를 안 한다 하더라도
DJP 연대를 깸으로서 충청과 대구경북의 표가
DJ에게 가는 것을 막았다면
김대중의 당선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본 내용을 신문에서 읽은 이후로
절대 JP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의 공신인 역적이다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당시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저술한 책에 있는
구체적 자료라서 올려봅니다.

당시에 이회창은 JP를 품고
내각제를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반기 2년반은 이회창이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행사하고
하반기 2년반은 김종필이 총리로서
(유럽의 내각제 국가처럼) 실질적인 국가원수의 역할을 하고
그랬어야만 합니다.

물론 김대중처럼
내각제 약속을 하고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약속을 깨도 좋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거짓약속을 해도 좋다

그런 뜻은 결코 아닙니다
진실을 알리고자 제가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조만간 제 자신도 본 서적을 도서관에서 한 번 빌려보려 합니다

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