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정우 하사 조각상 만지던 정치인 “내 아들 같네!” 연평 주민 “XX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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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1-25 10:47 조회2,8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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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정치인이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조각상을 어루만지며) “내 아들 같네!”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3주기 추모식이 열렸던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일어난 일이다. 다행히(?)도 모 정치인과 관계자들은 연평 주민(50대 여성)의 욕설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이 주민의 분노는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국가안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간만 되면 의례적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활용하는 정치인들을 향한 통렬한 꾸짖음이다. 이날 송영길 인천 시장은 추모사에서 “영화 속 한 장면이라고 해도 끔찍할 장면이 실제로 벌어지고 생사를 넘나들며 사투를 벌였던 연평 주민들의 긴박했던 상황들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 이 순간에도 몸과 마음에 공포의 전율이 느껴진다”며 굳건한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그러나 송영길 시장은 지난 7월 27일 인천시가 개최한 정전 60주년 행사에서 ‘위장평화놀음’이라는 뭇매를 맞아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행사 당일 송영길 시장이 종북의 상징인 임수경 의원을 대동한 채 문익환 목사의 시를 외워댔다”며 “송영길 시장은 최전선 백령도를 찾아가 시민의 혈세를 펑펑 쓰며 위장평화놀음을 했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강력 반발했다. 임수경 의원은 왕재산 간첩단 사건 관련자는 자신의 지인이기 때문에 사건이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종북매체 자주민보를 이끌어 왔던 이창기 씨와 관련해 구속된 이창기 즉각 석방, 국가보안법 폐지 등의 문구를 RT(리트윗)하며 “내 후배 이창기!”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탈북자를 상대로 ‘변절자’라고 폭언을 하며 무단 방북해 김씨 일가와 북한 체제를 찬양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등 종북 인사를 추종하는 발언 등으로 종북 논란의 핵심에 서 있다. 문익환 목사는 1989년 3월 김일성을 만나기 위해 무단 방북했다. 그는 방북 당시 “존경하는 김일성 주석”이라며 김일성과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사망 후에도 종북세력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 특히 송 시장은 연평도 포격 도발이 벌어진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국훈련에 자극받아” 북한이 우리군 포진지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평도 포격 도발의 책임을 한국에 돌리는 망언으로 지탄을 받기도 했다.
기존에는 자신의 좌 편향적 행태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일부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한생을 바쳐온 박원순 서울시장도 최근 국가보안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이 다가올 때마다 ‘국가안보’를 외칠 것이 아니라 평소에 진정성을 갖추고 안보의식 고취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5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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