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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전히 우리의 우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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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3-11-24 02:07 조회2,89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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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내각의 극우적인 행위를 두고 좌파들과 좌익언론, 그리고 전교조에 세뇌당한 국민들이 연일 반일감정을 쏟아내고 있다. 나는 이런 현상이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전세계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우방은 미국 다음으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아니, 일본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리의 동맹국이며, 유사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가장 막강한 화력을 갖추고 있는 나라다. '유사시'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바로 북괴의 침략이며, 동시에 중국의 침략을 뜻하는 것이다. 알다시피 중국은 호시탐탐 한국을 먹으려고 생각하는 나라다. 지금은 발톱을 숨기고 있지만, 중국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중국만큼 영토야욕이 강한 나라도 없을 것이다. 현재도 중국은 동북공정을 착착 진행 중이며, 간도는 물론, 고구려마저 자신들의 역사로 둔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일본과의 영토분쟁 때문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지만, 이어도 또한 중국이 노리고 있는 섬이다. 중국은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나라다. 물론, 땅도 넓긴 하지만, 쓸만한 땅은 많지 않다. 그래서 그들의 영토야욕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또한 중요한 건 중국의 시민의식이다. 중국인들은 이른바 중화사상으로 자신들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나라를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나라다.

 

어제 날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일본인들이 무려 40.7%로 나왔다고 한다. 작년의 조사에 비해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아베 내각 이후 악화된 한일관계를 고려할 때, 일본인들의 대답은 우리로서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런 보도를 두고, 좌익 언론들은 일본인들의 58%가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제목을 붙여서 보도를 했다. 조중동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연히 이런 제목에는 일본을 비난하는 악성댓글이 줄을 이루었다. 언론들이 한일관계가 악화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한일관계가 좋아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위에서 말한 군사적 동맹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그렇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삼성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의 거대 기업인 애플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것을 보면서 일본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규모는 여전히 우리를 압도하고 있으며 세계 어디를 가도 코리안머니는 재팬머니의 상대가 되지를 않는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일본인들을 가까이하는게 우리에게는 이득이다. 소수의 일본 정치인들 때문에 일본과 등을 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일본인들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많다. 일본인들의 시민의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 세상에 우리만큼 일본을 무시하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해외를 나가보면 왜 일본이 선진국인지 금방 알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말했을 때 외국인이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와 일본인이라고 말했을 때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마전 SBS 보도에서는 해외에 나가서 진상짓을 하는 한국인들을 금지한다는 푯말까지 써붙인 외국업소가 보도되었는데,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자기가 한국인이면서도 일본인이라고 해서 위기를 넘겼다는 여러가지 체험댓글을 볼 수 있다.

아래는 해외에서의 한국인들의 진상짓을 보도한 SBS의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5&aid=0000266005

 

한국정부와 시민단체들은 틈만 나면 일본을 성토하면서 과거사를 배상하라며 돈을 요구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 중국과 대만은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이라 한다. 우리는 이미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았는데, 아직도 더 달라고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일본인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중국과 대만이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요구하지 않는 건 아마도 과거사를 치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우리는 부끄러움이 없는 것 같다. 외침을 당했으니 우리가 피해자라는 생각만 할 뿐, 나약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반성은 거의 없다. 일본은 전쟁을 통해 조선을 굴복시킨게 아니다. 무능한 당시의 조선왕실과 위정자들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나라를 통째로 일본에 갖다 바쳤다. 그리고는 작위를 수여받고 각종 호화생활을 누렸다. 이게 바로 조선말기의 현실이었다.

 

일본은 과거 박정희 정권 당시 일괄배상을 통해서 과거사 문제를 청산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역대 많은 일본총리들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과거사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물론, 우리는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실제로 부족한 점도 있다. 예를 들어, 위안부의 문제에 대한 것, 독도문제에 대한 것 등......그러나, 우리는 언제까지 과거사에만 매달려 있을 수는 없다.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수십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때문에 그동안 잘 지내오던 일본과의 전체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가 과거사에 집착할 수록 일본은 미국과 가까워질 것이다.  한국이 집착하는 과거사는 미국에게도 엄청난 프레스이며 난처한 상황을 야기시킨다. 아마도 미국은 일본과 한국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일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미국은 한국의 여론을 무시하고 일본 자위대의 집단자위권을 인정해 주었다.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 한 것은 김대중 정부 이후부터라고 생각된다. 김대중이 한일어업협정에서 독도를 중간수역으로 선포함으로 인해서 일본이 독도영유권 주장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교조를 공식 노조로 인정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반일감정이 주입되기 시작하였고, 노무현 정부들어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욱일기를 전범기로 문제삼기 시작하면서 반일감정이 극대화 했던 것이다. 좌파 정부 이전까지만 해도 욱일기를 문제삼은 적이 없다. 네이버 옛날신문을 아무리 검색해 봐도, 이전 정권에서 욱일기를 문제삼았다는 기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욱일기를 문제삼는 나라는 전세계에 한국밖에는 없다. 중국도 모택동의 초상화에 후광으로 욱일기 모양을 사용할 정도로 욱일기의 문양은 전세계에서 태양의 빛을 상징하는 보편적인 문양인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친중반일 정책을 펼치는 와중에도 40%가 넘는 일본인들이 여전히 한국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불과 5년 전만 해도 한국을 좋아한다는 일본인들이 50%가 넘었던 것을 생각할 때, 10%나 줄어들었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만약 한국인들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처럼 일본인들의 대다수가 한국을 싫어하는 상황이 현실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르긴 해도 그 결과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기 보다는 우리에게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중국이 아무리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국에게 대항하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미국은 니미츠급의 대형 항공모함만 10여척을 운용하고 있는 나라다. 미국 혼자서도 세계를 상대할 수 있다고들 한다. 일본이 중국과 대등하게 맞짱을 뜨는 이유는 바로 이런 미국이 등 뒤에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는 일본의 유능한 로비스트들이 산재해 있다. 이들이 한국을 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순간, 우리는 미국과도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은 일본인들이 중국을 제 1의 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가 계속 일본을 비난하면서 일본을 적으로 생각한다면, 일본도 언젠가는 중국과 우리를 싸잡아 묶어서 적으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과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든든한 우방이 하루아침에 적국으로 돌변하게 된다고 생각해 봐라. 이 어찌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일반인들의 반일과 좌파들의 반일은 그 근본 목적이 다르다. 좌파들은 반일감정을 극대화 시켜서 한일 양국과의 동맹을 와해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한미일동맹을 깨서 북괴의 적화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코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입만 열면 외치는 말이 친일파 친일파다.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반일감정의 증폭은 결코 유익하지 가 않다.
우리는 미래를 열어 볼줄 알아야 하며,
-한미일의 결속 의미를 팽겨 친다면 중국에 먹히는 길 뿐이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따금 나오는 이야기로는
교과서 문제를 시사점으로 시작하지요
언제까지 과거사 문제로 논점을 흐려야 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젠 그만두는 게 우리에게 플러스로 작용할 듯 싶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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