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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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湖島 작성일13-11-11 08:59 조회3,3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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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parody.-
종편방송에서 유, 무명의 시사평론가란 이름으로 교수, 기자, 변호사, 문화평론가, 방송인, 전 국회의원, 전 고급공무원, 전 군지휘관, 여론기관 종사자 등등- 이 나와서 제 나름대로 시부리 대는 포스들이 가관이다.
한마디로 어중이떠중이를 대려다 놓으니, 이것들이 ,지가 와 카메라 앞에서 도깨비 리허설 하듯 해야 하는지를 가름도 못하고 해매는 인간이 있다. - 이거는 비극이다.
시사비평, 평론 이라고 할 만큼 그 장르에 성숙된 자세로 접근하는 전문가들도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광속도로 주먹이 나르거나 발길이 가야 할 것 같은 별 희한한 인간(?)이 기 나와서 살얼음 위를 걷게 하는 조마조마한 스릴을 던져 주는 대, 이거는 완존 ,참극, 에 해당한다.
이 참극의 히어로는 단연 ,고병신(?)‘ 이라는 분이다. 전대미문의 화려한 이력 이드라. 신문기자-경향신문- 한양대학교 대학원-
이따금 일마가 나오는 토크타임을 스쳐보기는 봤는데. 뭔가 이바구를 하기는 하는 것 같은대 남이사 전봇대로 귀를 후비든지 말든지 지 혼자 삿대질을 한다 이거여. 참 말로 거시기 한 7시 방향 인간 맞지라?
어저껜가, C채널 ,이봉규의 정치 옥타곤, 프로에서 「이석우 VS 고병신」과의 문제인/김무성 토크변론 3회전으로 사초실종 건으로 붙었는대 이봉규 레프리는 진땀을 흘리고 고병신은 초장부터 후추 가루 뿌리기 작전으로 구원의 눈길을 카메라 포커스에 박아가며 주끼더라.
본질(本質) 본질, 케사면서- 본질도 아닌 걸로 생거품을 물고 포말(泡沫)을 일으키며 말초적인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는 민망한 순간의 연속 이었다.
뻔한 테마를 가지고, 이거니 저거니 하는 것 자체가 우리들의 정치의식 가치구조가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반증한다. 어디로 보나 이석우의 논리가 우위에 있다.
인간은 먹이와 관계없이 자기주장으로 피를 보고 싶어 한다.
‘정치 옥타곤’의 프로기획 의도가 어긋나게 흘러간다. 그리고 시사평론가들의 품위가 너무 쉽게 다운된다. 또한 시청자를 의식한 전파낭비는 사회적 비용의 결손임이 분명 하다. 출연자들은 이점을 분별하고 자각해야 할 것이다. 자기 인격의 자기파괴 상황은 이뤄지지 않는 것이 좋다. 방송프로는 엿밥으로 버무리지 말아야 한다.
좋은 프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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