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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방청권 사수 탈북자 단체, 통진당 방해에도 '애국시민과 함께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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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1-12 03:39 조회3,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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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방청권 사수 탈북자 단체, 통진당 방해에도 '애국시민과 함께 이상무'심재철, 이혜훈 의원 등 애국시민들 따듯한 음식 전달 '훈훈'
  
▲ 강추위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방청권 사수를 위해 4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탈북자 단체 통일미래연대 회원들 ⓒ 블루투데이


12일 오후 1시 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정식재판이 진행된다. 탈북자단체 탈북미래연대(대표 최현준)는 지난 금요일부터 정식재판이 있는 당일까지 방청권을 얻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숙중에 있는 상황이다.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는 "지난 공판준비기일때에는 통진당원들이 방청권을 독식해 법정에서 이석기 만세를 외치며 응원하는 행태를 보였다"면서 "내란음모 행위를 저질른 이석기가 다른 곳도 아니고 법정에서 환호를 받는 꼴을 볼 수 없어 우리가 방청권을 선점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나왔다"고 방청권 투쟁 이유를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사흘동안 회원 60여명과 추위와 싸우고 있지만 애국시민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통해 버티고 있다"며 "이석기 추종자들의 추태가 계속되는 한 끝까지 이 자리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강추위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방청권 사수를 위해 4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탈북자 단체 통일미래연대 회원들 ⓒ 블루투데이


  
▲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왼쪽)와 애국 시민들이 통진당 내란음모 지지자들과 맞서고 있다 ⓒ 블루투데이

민주당 임수경 의원의 종북적 행태를 폭로했던 백요셉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대표도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미래연대의 방청권 투쟁에 대한 애국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통진당 내란음모 지지자들은 11일 아침부터 수원지법에 들이닥쳐 방청권을 얻기 위해 대기 중인 탈북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에 밤늦은 시간까지 경찰은 내란음모 지지자들을 막아서고 있다.

내란음모 지지자들은 탈북여성들이 추운 날씨 때문에 바닥에 스트로폴을 깔고 앉아 있는 것에 대해 서서 줄을 서라며 욕설을 퍼붓고, 화장실을 다녀온 탈북자들에게 뒤에 가서 줄을 서라며 방해, 협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애국시민들은 속속 수원지법을 찾아 내란음모 지지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이 수원지법을 찾아 강추위 속에서도 방청권 사수를 위해 밤샘 노숙을 하고 있는 통일미래연대 탈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한편 언론보도를 통해 통일미래연대의 방청권 투쟁 소식을 접한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직접 찾아뵙고 응원해드리고 싶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죄송스럽다”면서 따듯한 설렁탕 50그릇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애국시민들은 커피, 차, 도시락, 떡 등을 전달하며 고생하는 통일미래연대 탈북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이 수원지법을 찾아 강추위 속에서도 방청권 사수를 위해 밤샘 노숙을 하고 있는 통일미래연대 탈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수원지법을 찾아 탈북자들을 격려하고 따듯한 음료를 대접했다. 이혜훈 의원은 밤 늦은 시간까지 탈북자들 곁을 지키며 추위에 건강이 상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평양시민회에서 핫팩 1000개, 백요셉 공동대표가 따듯한 차와 빼빼로를, 수원지법 인근 시민들이 떡, 라면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애국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 블루투데이


12일 자정 현재 일부 통진당 측 인사가 통일미래연대 뒤쪽에 자리잡고 대치중에 있어 경찰 수십여 명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첫 재판 당일 통진당 측이 수원지법에서 정당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애국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애국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통진당 내란음모 세력의 폭력에 대비해 경찰이 나와 대기중에 있다. ⓒ 블루투데이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애국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밤 늦은 시간에도 인근 애국시민이 컵라면이 사와 통일미래연대 회원과 애국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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