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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세력의 ‘여론전’ 일방적 변명 받아쓰는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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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11-04 13:55 조회2,8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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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세력의 ‘여론전’ 일방적 변명 받아쓰는 한겨레내란음모 사건을 끝까지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혁명조직 RO의 5월 회합 참가자들의 변명과 궤변을 일방적으로 게재한 한겨레. '신매카시즘의 시대'라는 주제로 3부로 연재될 예정이다. ⓒ 한겨레 기사 화면 캡처


“우리는 세습이라고 표현하지만, 그건 그들 나름의 국가를 운영하는 원리 아닌가?”


지난 5월 혁명조직 RO 회합에 참가했던 구성원 백현종 통진당 부천시협의회 의장이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한겨레는 지난 1일 <국정원 말만 찰떡같이 믿는 세상, 백색테러 공포 실감>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한겨레는 ‘내란음모라는 엄청난 혐의에 가려 언론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려 한다’며 ‘신매카시즘의 시대’를 3주 연속기획을 보도한다고 밝혔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관련자들의 내란음모 사건이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다. 국민들은 내란음모 일당의 행위뿐만 아니라 이들의 변명과 뻔뻔함에 더한 충격을 받고 있다.


내란음모 세력의 주장을 마치 사실이라도 되는 것 마냥 일방적으로 싣고 있는 한겨레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RO 참가자들은 인터뷰 내내 변명과 궤변으로 일관했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자들은 백현종(43‧목사) 부천시협의회 의장, 최영희(37‧택시운전) 고양일산시위원장, 김미라(41) 성남 분당구위원장, 정용준(44) 안산 상록갑 사무국장 등 통진당 간부들이다.


한겨레는 인터뷰 시작 부분부터 작심한 듯 RO의 대변인 역할에 나섰다. “5월 모임에 참석한 4명의 진보당원은 지난 27일<한겨레> 인터뷰에서 ‘130여 명이 모여 130여 개의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과정에서 뜬구름 잡는 소리, 말도 안 되는 이야기도 할 수 있다. 그런 발언을 거르고 합리적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바로 토론’이라고 말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기간시설 파괴, 인명 살상 방안 등을 협의하는 내란 모의 행태가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개인적으로 처음 듣는다” “이번에 처음” “처음 들었다”며 RO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이들은 내란음모 사건은 “조작됐다”고 말한다. 문제는 내란음모 혐의자들과 한배를 탄 이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 쓴 한겨레다.


이들은 “활자화된 말들만 갖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한 동지가 ‘총을 준비하자’고 했던 게 아니다. ‘그럼, 우리 총이라도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런 거다. ‘에이, 총은 어려우니까 그러면 해킹기술이라도 연마해야 하나’ 그런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총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웃겼다. 다들 웃었다”며 대수롭지 않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 연합뉴스


김미라 성남 분당구위원장은 “우리가 기계도 아닌데 생각하는 게 다르고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온다”고 말했고, 정용준 안산 상록갑 사무국장은 “생각이 다양하다.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다만 토론 과정에서는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밝힐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국정원과 검찰의 조사결과 내란음모 행각의 실체가 분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RO 회합을 마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모임’ 식으로 변명하고 있다.


녹취록에 구체적인 타격 대상으로 혜화동, 분당, 이런 이야기들이 일단 나왔지 않느냐는 한겨레의 질문에 이들은 “분반토론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거지, 결정 사항이 아니었다. 그날 모임 말미에도 아무런 결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내란음모 회합을 한 뒤 그것을 결정해야 죄가 성립된다는 것인가? 이들이 내란모의가 결정될 때까지 공안당국이 기다려 줘야 하는가? 결정 사항이 없었다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일반 상식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이다.


한겨레는 ‘경기도당이 주최한 모임이고 공적인 당원모임에서 국가 기간시설 파괴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건 너무 과한 것 아니냐, 국민 눈높이에 비춰 볼 때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하자 RO 회합 참가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은 당원이었다”면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이들은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기도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분명히 문제다. 그런데 이야기 한 건 당원이었다. 당원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130명이 모여 130개의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며 “그런데 그 130명의 언어 가운데 하나만 뽑아서, ‘그래도 당의 공식적인 자리인데 그런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접근하는 건 너무 선정적이고 부당한 거 같다”고 주장했다.


스스로 기간시설 파괴, 총기탈취 등 발언이 있었음을 시인한 것이다. 내란음모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을 당시 통진당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RO 회합 자체를 부정했다. 그러나 증거물들이 속속 공개되자 잇달아 말을 바꾸더니 급기야 이정희 대표는 “농담이었다”며 통진당 내란음모 행위를 스스로 실토하기에 이르렀다.


내란음모 RO 참가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보당 탄압”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반전‧평화운동 또한 자유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이 아님을 스스로 폭로했다.

  
▲ 지난달 31일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3차공판준비기일 당시 이석기 의원의 호송차에 지지자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최영희 고양일산시위원장은 “한반도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비판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흠집이 있다고 해서 비판부터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3대 세습, 정치범수용소, 철저한 인권말살, 6‧25남침, 각종 테러, 무력 도발, 핵실험까지 두둔하고 옹호하며 침묵해왔던 통진당은 이러한 북한의 실체를 별것이 아닌 것 마냥 ‘흠집’으로 표현한다.


그는 “그렇다고 우리가 3대 세습, 핵실험에 대해 ‘북한 잘했다’는 입장을 내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오 아니면 엑스 선택지만 제시하며 대답을 요구하는 것은 폭력적”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정당의 모습으로 볼 수 없는 궤변이다. 이 인터뷰가 나온 당일 통진당 중앙당 대의원 김모(34)씨가 북한 영화파일 등을 몰래 보고하며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김 부자와 북한을 미화‧찬양하는 내용의 이미지 파일 698개와 북한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영화 ‘8연대 정치위원 후편’ 등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동영상 파일 224개 등을 소지했다. 이 밖에도 무수한 이적표현물을 가지고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나 이메일 등을 통해 김 부자를 찬양하고 북한 체제를 선전해왔다.


김씨는 ‘2012년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 김정일 70세 등 기념비적 해’ 라고 표현했으며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체인 광명성2호를 인공위성으로 비유하고 범민련 등 이적단체의 합법화,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서해북방한계선(NLL)폐지 등을 주장했다.


그간 북한을 찬양하고 적화통일을 획책해오다 적발돼 구속 및 처벌받은 통진당 관계자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이것이 바로 통진당의 본모습이다.

  
▲ 지난 3월1일 서울 광화문 KT건물 앞에서 휘날리는 이적단체 범민련과 통합진보당의 깃발 ⓒ 블루투데이


“우리는 세습이라고 표현하지만, 그건 그들 나름의 국가를 운영하는 원리”라며 인류사를 통틀어 가장 지독한 독재 세습 집단인 북한의 행태를 합리화시키는 RO 회합 참가자들의 모습은 공안당국에 적발되지 않은 이들의 ‘토론’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짐작하게 한다.


이석기 내란음모 일당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이 다가오고 있다. 단체 민변을 주축으로 이석기의 변호사들과 한겨레‧경향‧민중의소리‧오마이뉴스 등 자칭 ‘진보’ 언론의 여론전이 빗발치고 있다. 시간은 내란음모 세력의 편이다.


이러한 조직적인 여론왜곡은 길어지는 재판 과정에서의 ‘망각’과 합쳐져 진실을 혼탁하게 할 것임이 분명하다. 국민들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이들의 행태를 끝까지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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