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규제 문제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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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지 작성일14-10-08 11:59 조회1,67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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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제 문제로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날짜를 늘 계산해야 하고,
이용 못하는 날은
토요일에 몰려가 이용해야 하는 번잡함과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특히 나처럼 토요일에는 늦게 서울에 올라가게 되는 사람에겐 특히 더 그렇습니다.
어떤 멍청한 인간이 이런 규제를 생각해 냈는지 모르지만,
정말 좌익스러운 두뇌를 가진 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제도는, ..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선 반드시 척결되어야할
불필요한, 거추장스러운 제도입니다.
꼭, 규제가 해제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애국조국님의 댓글
애국조국 작성일
일지님이 어떤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형마트의 폐해는 너무 큽니다.
저는 현재 규제보다 훨씬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대형마트는 대부분 대기업 소유입니다.
즉, 지방에서 수입이 발생해도 모든 수익이 본사로 (대부분 서울이죠) 귀속되기 때문데,
지방 자치 경제는 박살이 납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대형마트 주위의 자영업자는 모두 망한다는 것이죠.
요즘 주위 둘러보세요. 예전에는 아파트 상가에 옷집, 신발집, 장난감 가게등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업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대형마트가 들어선지 20년 조금 넘은 지금 아파트 상가에 자영업자가 하는 것이라고는
치킨, 세탁소 (이것도 없어져가는 추세죠), 부동산, 커피숍 등등이 겨우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 해제를 하자고 주장을 하시다니요.
대형마트 규제는 자본주의로 심화되는 것을 막는 민주주의로 가는 길이라 믿습니다.
산업공학님의 댓글
산업공학 작성일
애국조국님 의견에 정말 동감 입니다.
대형마트의 가장큰 폐해는 지방에 돈이 서울로 가는것, 그래서 지방에 돈이 돌지안고
고갈 되는것이고,
두번째는 대기업 상권에 편입된 개인사업자들의 이익이 대기업으로 가는 구조가 심화되는것 아닙니까
몇몇 대형마트 인근에 상권이 활성화 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 그 이면에는 지역전체 상권의 상당한
붕괴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빵집이 들어선 후에 그 많던 전국의 동네빵집 완전 궤멸된것 아닙니까.
지방의 대형마트는 지역의 상권의 구조 자체를 완전히 변경 시키는데 , 대형마트 생긴 20년동안
자영업자가 할수 있는 업종이 얼마나 줄었습니까.
대형마트 및 대기업의 골목상권진출에 관한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면, 대기업과 개인 사업자간에 경쟁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동네 큰 슈퍼 사장님, 옛5공 민정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열렬한 새누리 지지자고, 지역 유지였는데
근처에 대형 마트들어와서 동네시장이 완전 붕괴되고 난후 작년에 보니 동네 기업형 수퍼마켓(SSM)
입점 반대 데모 하고 있었습니다.
중산층의 경제적 몰락 또는 경제적 자립의 입지약화는, 필연적으로 정치적인 불안을 가져오고,
역사적으로 로마 및 조선후기 등의 예를 보듯 국가의 몰락을 가져옵니다.
좌익빨갱이척결단님의 댓글
좌익빨갱이척결단 작성일
애국조국,산업공학님 최근 뉴스 보셨습니까?
SM 속에는 소규모 상인들이 바글바글 들어와 있고, 주말 파트타이머와 협력업체 판촉사원,
진열사원, 보안사원, 안내요원, 카트관리 요원, 매장관리요원, 캐시어, 주차요원들은 서민이 아닙니까?
대형업체에 납품하는 많은 소상공인들이나 농민들도 풀어달라 아우성입니다
또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편의점이나 향하지 재래시장 같은 곳은 가지 않습니다
21세기들어 자본력있는 대형업체가 밀어내기보단 소규모 인들은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되어가는 과정입닌다
애국조국님의 댓글
애국조국 작성일
관점은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요즘 뉴스 못보셨나요? 자영업 수백만이 죽어가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대형마트에 종사하는 종사자와 공급업체들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대형마트에서 제공되는 일자리는 좋은 일자리가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 임시직, 시간제로 불안정한 고용의 형태를 제공하는 나쁜 일자리입니다.
또, 그 수량 역시 자영업이 안정적이라면 훨씬 많이 제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20여년 전에는 임시직, 알바 이런 단어가 거의 없었죠.
말씀하신 경쟁력 관점에서는 부족한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대형 업체와 소상공인의 경쟁은 미들급과 헤비금의 싸움과 다를 바 없지 않겠습니까?
적다보면 쓸 내용은 많이 있습니다만,
자영업/소상공인이 어려워지면 결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라의 힘이 약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산업공학님의 댓글
산업공학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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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들어 자본력있는 대형업체가 밀어내기보단 소규모 인들은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되어가는 과정입s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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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운 말씀이시군요..
그럼 우리나라가 하는 보호무역 (관세, 수입규제) 이런거 왜 합니까.??
공항에 개인이 면세품 사는 한도는 왜 둡니까..?
미국인들이나, 중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은 21세기 들어 경쟁력 없는 국가가 도퇴되는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능력되는 사람들 비싼수입품 저렴하게 쓰고,
편리하세 사게 그냥 모든 수입규제 풀고 수입사치품 좀 산다고, 세무조사 이런거 안해야죠.??
이게 모두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보호해서 우리사회가 생존을 하려고 하는 건데..
그리고 뉴스 다 믿지 마시고, 한달이라도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라도 분들 이야기 좀 들어 보시길..
조금 있으면 마트 라는 영화도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