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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 공과 평가에서 저지르는 착각과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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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10-28 11:28 조회3,06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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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의 과(過誤)로 평가하는 것들 대부분은 공(功績)을 위하여 희생된 요소란 사실이다. 박대통령은 공과 과가 따로 병렬 존재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지식인들조차 착각한다. 박대통령의 공과는 상품과 상품을 만들기 위한 원재료의 관계였다. 흔히 박대통령의 과오 2가지로 평가하는 독재(반 민주화)와 국가주의(인권탄압)는, 오늘의 부국강병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투입된 원재료 성격인 것이다. 이것이 박정희대통령이 다른 지도자들의 과와 명백히 다른 점이다.

대표적인 게 72년 10월 유신이다. 보수우익을 자칭하는 지식인 지도자들까지도 박대통령이 유신만 하지 않고 물러났으면 존경받는 지도자로 남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어떻게 일류대 출신에다 각계각층에서 지도자로 행세한 자들이 지능과 사리분별력은 중2 수준도 못 되는지 이해불가다. 좌파야 원래 비뚤어지고 천박한 심성이라 그렇다 하더라도, 유신의 그늘에서 온갖 단물은 다 빨아먹은 자들의 의식구조가 이 따위 수준인지...

유신을 부인하자면 두번의 국민투표 부인은 차치하고라도, 그들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은 포기하는 것이 옳았다고 말해야 정직하고 논리적인 주장이다. 아니면 유신이 아니었더라도 오늘의 대한민국은 만들 수 있었다고 주장해야 한다. 유신과 오늘의 대한민국은 별개로 존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불가분의 관계란 사실을 짐작하는데 아이큐나 학력이 필요하나? 헌데 일자무식의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들도 간단히 아는 이치를, 지금도 최고의 학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자들이 이 따위 헛소리하고 자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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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를 막고 가뭄에도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서는 큰 저수지를 쌓아야 한다. 우선은 하기 싫은 노동의 고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시와 다른 준비와 용기와 희생이 필요하다. 만약 죽고 다치는 것을 겁내고 재물의 희생이 아까워 전쟁을 포기한다면? 사람도 재물도 땅도 승전국의 노획물이 되어 전과목록에 올라간다. 우리민족은 천년 이상을 대부분 그렇게 비루하게 살아왔다.

민족의 숙명으로 여겨온 이 고난을 벗어나자면 남들과 달리 땀 흘리고 피 흘릴 각오와 준비가 필요하다. 상식이고 이치 아닌가? 돌아보면 그들이 주장하는 ‘민주’ ‘인권’이란 건 사실 우선 그늘 밑에서 놀고 낮잠 자는 게 편하고 좋다는 것과 다름 아니었다. 그들이 피해 입었다는 건 둑을 쌓고 전쟁을 치루는 데 바친 땀과 고통과 상처의 일부였다. 다행이 그들은 다른 국민들처럼 땀 흘리고 피 흘리지 않고도 지금 그 결과를 잘도 누리고 있다.

그들이 상처 입었다고 지금도 징징 짜는 건 사실은 제 가족과 내일의 대한민국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 괜히 선동하지 못하도록 제지한 불가피한 조치에 불과했다. 민주? 박정희대통령시대에도 국민이 필요한 민주는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히려 국정수행방식에 있어 민주는 박대통령이 어떤 대통령보다 민주적이었던 것으로 안다. 독재? 둑 쌓은 일이 힘들기는 했지만 그 보상으로 가족들 먹여 살리는 안도와 기쁨이 몇 배나 더 컸다.

지식인을 대표한다는 교수 언론인 신부란 작자들이 아직도 유신을 박대통령이 대한민국에 무슨 죄악을 저지른 것처럼 떠벌린다. 대한민국국민의 지적수준을 세계에 망신시키고 국가체신을 추락시키는 짓이다. 만약 대한민국이 이런 자들로 지도층을 이룬다면 또다시 희망 없는 3류 국가로 추락할 것임은 불문가지다. 박대통령은 누대의 가난과 천연자원 부족과 김일성의 공격에 더하여, 이런 자들의 분탕까지 제압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데 그의 고달픔과 더불어 위대함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1975년 국회연설에서 박통께서도 서구민주주의에 대해 연설하신 걸 상기해야 합니다. 서구민주주의의 장점을 왜 모르셨겠습니까? 다만, 당시 대한민국이 우선순위로 해야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통께서 비명에 가시지 않고 1984년 3월까지 무사히 임기를 마치셨으면 (유신해제하고 새 헌법개정 착수, 대통령직 사임)그렇게 안 하셨을 거라 누가 장담합니까?

소리국님의 댓글

소리국 작성일

언젠가 계란값이 엄청나게 오르는 바람에 사회일각에선 불평소리가 이만저만이 아닌적이 있었는데. 그때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기를 온국민들이 몇일간만 계란을 사먹지 않으면 계란값이 내려간다는 그야말로 누구나 알기쉽게 말씀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에 유신독제 유신독제 소리들을 지르는데 만약, 그들이 부르짓는 유신이 독제라면 계란값을 올리는 사람들을 강제로 잡아다 처벌하면 될게 아닙니까, 그러나 대통령께선 tv에 나오셔서  온 국민을 향하여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타이르듯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 유신독제가 뭐어쩌구 저쩌구들 입방아 찍고 있는데
이런 멍청이들 하나가 이니라 반쪽도 모르는 사람이 지식인층 반열에 올라있다니 그 지식 알만도 하죠
대한민국에 국민을 먹여살릴 거란 아무것도 없는 빈주먹인데,
오로지 허리띠 졸라메고 밤낮으로 일을 해야만 경제부흥을 이룰 수 있었건만 그것은 까맣게 잊고 강제니 독제정권이니 말하는건 참 한심하기 짝이없는 사람들이죠
 현산 선생님께서 말씀하나하나가 구구절절히 가슴에 와 닫습니다.  아니 저뿐만 아닐껩니다.
정신상태가 똑바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절절히 와 다을 겁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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