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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보는 일본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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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碧波郞 작성일13-10-26 00:04 조회3,732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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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Pivot to Asia 정책과 더불어 사실상 아·태지역 핵심 동맹국으로 일본을 선택했고 영국급 동맹격상과 더불어 집단자위권을 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일본은 재정적자, 국방비 감축 등으로 고심하는 미국에게 우리가 오른팔이 되겠노라며 어필했고 이미 일본을 낙점한 상태의 미국이었기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손을 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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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이 그토록 원하고 고집한 건 과거사였다. 미국이 보기에 한국은 뒷주머니 로비나 받으면서 위안부 동상이나 한 트럭 만들어주면 그걸로 족한 국가였을지도... 그래서 美 오바마 행정부 2기도 한·일간 현안 문제에 관해 과거와 현재는 각기 분리해서 대응하라고 지시할 정도. 즉, 美·日 동맹은 앞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로드맵이지만 韓·美동맹은 북한문제를 제외하곤 별로 협의할 게 없는 그냥 묶여진 자산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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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은 과거에 英·日동맹을 이해하지 못했듯, 지금의 美·日동맹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미국의 ‘소극적 제국주의’에 관한 이해가 전혀 없음. 

미국은 과거 일본의 수도를 맹폭해 초토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2개 도시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려 놓고도 천황을 전범재판에 올리지 않았다. 맥아더는 영리하게도 천황을 등에 업고 일본 재건에 힘쓴다. 미국은 혼란에 빠진 일본이 구소련 스탈린 공산주의에 먹힐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이 패전국 일본에 입성할때 “우리는 점령군이 아닌 해방군으로 보여야 한다” 이게 바로 소극적 제국주의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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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에게 과거에 일본처럼 협박당하거나 두들겨 맞은 국가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원조를 통크게 받은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미주의에 혈맹으로서의 의무보다는 그걸 악용해서 날로 거저 먹으려는 심보가 너무 큰 나라다. 이는 중공과 혈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에게도 적용하면 똑같다. 어째 韓민족 근성은 남쪽이나 북쪽에나 똑같이 거지근성으로 똘똘 뭉쳐있냐?!

최근 전작권연기 문제만 봐도 알 수 있다. 이걸 또 2번, 3번이나 연기 요청하니 워싱턴 정가에선 ‘안보무임승차’ 라며 대놓고 한국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이 미국을 갔다. 사실 왜 간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미국에게 전작권연기에 관해 내년 상반기에 결론내자며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만하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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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미국을 설득했다 “한국은 중국(중공)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반면 일본에게는 가혹하다” 안타깝게도 이 말에 대해 미국도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불과 60여년전 자신의 나라에 쳐들어온 중국(중공)에겐 머리를 바짝 숙이고 있으면서 100년도 넘은 일제시대에 관해선 칼날을 치켜세우고 있으니 미국도 한국에게 다소 지쳐버린듯 하다. 그래서 미·일동맹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현 정부에 조언하길 “한·일간 문제에서 미국이 한국편을 들어줄꺼라는 착각부터 버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PS : 한국은 미국에 있어 좋은 친구이자 우방이다. 하지만, 작금의 행태로 보아 우리가 미국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든다. 미·일 동맹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미국을 영리하게 이용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살 길은 미·일 동맹을 이해하는 자들이 정치를 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제가 보는 한국사람들은 노예근성이 있읍니다. 빨갱이가 많은 이유가 그러한 근성 때문이지요 사이비 종교 교주들이 하는말 대한민국은 종교장사를 하면 돈벌이가 아주 짭짤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들이 주로 써먹는 방법은 노예근성을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경험한 것은 창조적인 생각을 하면 마귀의 자식이라고 소문을 퍼트리고 고립시켜 버림니다. 이렇게 하면 굴복할줄 알았는데 생각되로 되지 않으니까 나오지 말라고 하면서 퇴출시켜 버리더군요,,,성경에도 창세기에 평생토록 생각하고 몸을 수고하여야 먹고 살아갈수 있느니라!,,,,이렇게 적혀 있는데 내가 마귀의 자식이면 성경도 마귀가 만든 책이지요

하여간 종교장사를 하면 돈벌이가 아주 짭짤하다는 사이비 교주들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번쯤은 되쇠겨 보고 반성해야할 대목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proview’ 님 들으시면 서운하시겠지만 저는 저얼~대로! 한국인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런 나쁜 습성들을 버리지 못할 것이라 봅니다. 한국의 기독교도 결국 한국인의 거지근성, 노예근성 때문에 번성한 경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적을 정말 잘 하신게, 한국에서 인재가 나올 수 없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창조적인 생각을 가지면 무조건 배척해 버리는 겁니다. 지만원 박사님도 이 땅에서 가장 큰 피해자로 살아가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저는 박사님께서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법정다툼에 휘말리시는 걸 지켜보면서 그걸 매우 강하게 느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극단적인 결론까지 도출하겠습니까?
한국인을 만든 것은 정말이지 조물주의 가장 큰 실책이다!!!
한국인에게 땅을 주면 얻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분명히 경고합니다!!!
서기 3000년이 다가오기 전에 지구상에서 한국인은 사라질 것이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님의 말씀도 맞겠지만 위기에 닥칠때마다 불세출의 영웅이 나타나서 나라의 위기를 구하고 망할듯 하면서도 망하지 않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감자2님의 댓글

감자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홋!! 碧波郞 님 저는 빠르면 100년안에 한국민족, 한국문화는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세계화된 세상에서 더 이상 열등한 문명은 존속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최종적으로 "한국어" 가 사라져야 한민족은 사라졌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앨빈 토플러의 책을 근거로 한다면, 한국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문화가 제2물결인산업사회에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같은 반지성적 문화를 가진 사회는 결코 제3물결 정보사회에 편입될 수 없습니다.
지금의 모든 혼란은 지식,정보사회라는 새로운 문명 시스템이 한국문명과 맞지 않아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어쩌면 우리후손을 위해서도 한국문명은 사라져주는게, 대의적으로 옮은 선택일 지도 모릅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ㅎㅎㅎ ‘감자2’ 님은 저보다 더 앞서나가시군요.
에이~ 설마 100년안은 쫌 그렇습니다. 100년안이면 아직 우리가 숨쉬고 살 날들인데요?
‘감자2’님 연배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젊으시다면 100년안에 저리 되면 우리는 아직 한국인인데요? 저는 넓게 잡아 그렇게 생각한 겁니다.

감자2님의 댓글

감자2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제가 좀 나갔나요?
사실 얼마전에 그 주제에 대해서 게시물을 쓰고 싶었는데,, 너무 극단적인 거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인지? 비슷한 주제를 본 거 같아 반가워서 리플달았습니다만..
아무튼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천제지자님의 댓글

천제지자 작성일

벽파랑님 말씀이 공감되네요...
중공에게는 관대하면서 일본에게는 가혹하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여론이건 일본은  죽일듯이 혐오하면서도 중국(중공)에게는 관대하니 말입니다.

독도/위안부/일제식민지/ 방사능등  이런걸 비난하는 반일 애국자들이 많으면서도,,,

동북공정/이어도 문제/우리 해경피살/멜라민 중국산 식자재/ 6.25공조 에 대한 반중 애국자들은 보이지가 않네요...

이러니  미국입장에서는 일본과는 달리 한국을 친중DNA를 가진 한국, 친중국가로 보이겠죠...

더 크게 보면  맹목적 반일과 더불어서,  반미, 반정부등은 외치면서도  반중과 더불어서 반북에 대한 목소리가 적다는것이 문제이며,,,,  진짜 이 망할 민족근성,국민성은 짱깨와 많이 닮아 있는것 같아 더럽습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러시아도 넣어야 합니다. 이순신 장군에게 뼈가 사무치도록 처절함을 안겼던 녹둔도가 러시아 땅입니다. 무엇보다 일본이 원폭을 맞은 후,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한반도 북쪽땅을 침략했습니다. 반일, 반미는 외치면서 반중, 반로 정서가 없는 게 더 큰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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