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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 그 영웅의 죽음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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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10-26 16:57 조회3,81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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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다...”

총탄이 가슴을 관통해 폭포수 같은 선혈을 뿜어내며 그가 마지막 남긴 말이다.
돌연한 총탄을 맞고서도 흐트러짐 없이 그 한마디를 남기고 고승처럼 앉아 죽었다.
박정희, 그는 죽으면서도 영웅이었다.

34년 전 오늘 최측근끼리의 궁정 깊숙한 연회장에서,
갑자기 야수로 돌변한 부하가 면전에서 먼저 경호실장을 쏘아 쓰러뜨렸다.
드디어는 자신에게로 향하는 총구를 보면서 총탄을 맞고 죽음의 길로 가면서도,
황망하게 부축하는 여인에게 그는 담담하게 “나는 괜찮다”였다.

아수라장 속에서 불의에 죽음을 맞이하고서도 “나는 괜찮다”라니...
그럼,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었을 염려하고 걱정했다는 말인가?
한참 후에야 나는 비로소 알았다, 그에게는 평생 “나”란 것이 없었다는 사실을!
그는 육신과 영혼을 모두 대한민국과 이 민족에 온전히 다 바친 진정 위대한 애국자였다.

이로써 그는 나의 영원한 영웅이 되었다.
그는 죽어서도 이 땅을 떠나지 않고 한반도 겨울하늘의 별이 되었음을 알았다.
세세생생 태어나는 이 땅의 아이들이 머리 들고 바라며 자라게 할 맑고 큰 별...
영웅을 가진 민족은, 영웅을 잊지 않는 민족은 멸하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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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고 밀리면서 한민족 유사 이래 가장 작아진 땅 한반도의 반쪽,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떨고 있던 민족 앞에 홀연히 나타난 5척 단구의 박정희,
대문 밖을 나서기도 두려워하던 이 민족을 이끌고 그는 감히 5대양 6대주를 항해하고 누빌 포부를 세웠다. 누구나 허황된 꿈이라 비난하던 웅지를 그는 사실로 실현했다. 그 위험하고 불쌍하던 대한민국이 오늘 세계 10위권의 강소국이 될 줄을 상상이나 한 자 있었던가! 그 어떤 천재에게도 꿈에도 불가능한 망상이었다.

우리민족역사에 있어 본적이 없는 부국강병의 나라를 만든 박정희대통령,
허나 그는 헤어진 혁대에 고물시계를 차고 벚꽃이 비바람에 지듯 그렇게 문득 세상을 떠났다. 생사가 혼미하던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동안, 동정과 동냥으로 연명하던 민중이 일류 신사숙녀가 되어 세계무대를 누빌 때, 대통령은 헤어진 혁대차림이었단 말이다. 오늘 대한민국은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이다!

동서고금에 이런 소박하고도 웅장한 영웅이 또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영웅의 죽음답게 그는 안방에서 편히 임종을 맞은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드는 전장에서 생을 마쳤다. 오늘, 34년 전 영웅의 죽음을 기리며 박대통령 제단에 가을갈대를 한 아름 바치고 싶다. 화려한 장미꽃 보다 들판이나 강가에 피는 갈대가 그 소박한 미소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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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의 포부는 오늘 여기까지만도 아니었다. 한반도 통일이 그가 품고 계획한 웅지의 마무리였던 것이다. 이는 박근혜대통령의 언행을 보며 짐작하게 된 사실이다. 이미 박근혜대통령의 그늘이 남북한 한반도를 덮고 있음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오직 이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 이제 하늘의 별이 된 박대통령부처께서, 자신의 유지를 위해 예비한 딸 박근혜대통령이 그 마지막과업을 이루도록 지켜보시고 도울 것이라 믿는다.

10.26사건 7개월 전인 79년 3월, 박대통령이 자신의 진력이 다했음을 감지하고 있었다는 듯 문득 전두환을 보안사령관에 앉혔다. 돌연한 죽음에 대한 사후 뒤처리까지 예비해 둔 셈이었다. 만약 당시 보안사령관이 전두환이 아니었다면 시해 후 권력실세인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잡아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고, 박대통령이 심혈을 기우려 설계 투자한 중화학공업과 자주국방계획도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전두환과 박근혜는 박대통령이 자신의 사후(死後) 대한민국을 위한 대책이었고 인물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작은 허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난 음해하는 자들이 많다만, 박대통령 사후 전두환이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뿐만 아니라 박대통령도 양김세력으로부터 오늘의 전두환 이상으로 만신창이 인물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양김과 노무현이 대통령 되어 한 짓을 보면 알 일 아닌가? 전두환이 만신창이가 됨으로서 박정희는 본래의 모습이 보존될 수 있었던 거다.

또 전두환 다음 박근혜가 없었다면,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도 48%나 득표한 문재인을 꺾고 나라를 구할 자는 없었다. 물론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의 꿈은 영원히 날아갔을 것이고... 제갈공명의 비단주머니처럼 박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하여 예비해 둔 비장의 두 수가 전두환과 박근혜였던 것이다. 전두환은 그 뜻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다음 물러났고, 이제 그 웅지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박근혜가 등장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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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그동안 한반도는 결국 남한의 영웅 박정희와 북한의 영웅 김일성간의 목숨 건 한판 대결장이었다. 이 대결에서 박정희대통령이 완승을 거둠으로서 김일성왕조는 몰락의 길을 가게 된 것이다. 김일성도 박정희 외는 한반도에 적수가 없는 나름의 위인이었지만, 불행히도 박정희란 거인을 만남으로서 끝내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추락하고 말았다.

박대통령이 진실로 영웅인 건 한반도 반을 차지하고 있던 북한의 괴물 김일성만 상대한 전쟁도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남한 내에서 김영삼 김대중과 종교의 깃발을 올린 무리들까지 합세해, 박대통령을 좌우측면과 후방을 공격하는 최악의 조건 전장에서 정면의 김일성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 전장에 김일성이 들고 나온 깃발이 ‘민족’과 ‘차별 없는 세상’이었고, 남한의 연합세력이 들고 나온 깃발이 ‘민주’였다. 박정희 깃발은?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였다.

이로서 김일성왕조가 몰락해가는 지금 이 시대에 통일의 꿈을 포기하는 국민은 박정희대통령을 온전히 알지 못함일 것이다. 하여 아직은 행복할 때가 아니다. 자유가 북한을 덮는 통일과업을 완수하는 날까지, 돌밭을 가는 수고를 피하고 팔 다리의 상처와 희생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한반도는 그 특성상 두 영웅이 공존할 수 없으며, 두 나라로 나뉘어 평화공존은 불가능한 형국이기 때문이다. 박정희, 그 영웅의 웅지를 오늘에 기리며 다시금 옷깃을 여민다.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10,26사건의 신속한 처리 김재규 체포는 전두환의 순발력입니다. 또한 예전에 안티인들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청와대에 입성하고 박정희의 옛 문서를 찾아보고 놀라워 했다는 이유가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치밀함에 놀랐고 베트남 공산화 이후 김일성은 대한민국도 공산화 차례이다 라고 하면서 전쟁준비에 여념이 없었으나 박정희 대통령의 삼엄한 경계태세로 눈물을 흘리며 포기할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김대중은 그것을 보고 놀라워 하면서 수령님께서 내려오셨다가는 기선제압 당했을 것이라고 하는 내용을 들은적이 있지요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그때가 1975년도인데 중국의 모택동이나 소련의 후르시초프는 제2의 스위스를 보는것 같다고 논평을 합니다. 스위스는 중립국 이지만 군사력에서는 막강한 나라이고 2차대전 희틀러가 스위스를 침공하려 하자 삼엄한 경계태세를 하고 있어 침략을 포기할수밖에 없었다고 하지요

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위대한 박정희장군님은 죽음에서도 당당한 기상을 잃지 않았으며,
대통령으로서가 아닌 장군으로서의 길과 죽음이였습니다!
박정희장군님은 민족역사의 최대의 살육자이자 민족을 거대한 감옥에 가두고 있는
김일성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한민족의 가장 위대한 장군이십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면목이 관세음 보살상이라면 박정희 장군님은 대세지 보살이자
혁명적인 또 다른 부처여래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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