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너는 진정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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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nnisKim 작성일13-10-23 14:23 조회3,15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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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너는 진정 행복한가?>
선진국이라고
다 행복하고
부유한 것이 아니다.
후진국이라고
다 어렵고
미개한 것이 아니다.
선진국도 때로는
끝없이 추락하고
후진국도 가끔은
풍요로움이 넘친다.
그것이 섭리이고
세상살이 단면이다.
어렵다고
힘들어 푸념 말고
풍요롭게 보인다 하여
교만하게 굴지 말라.
세상은 결국
신에 의해 공평하게
주어진 만큼
즐기고 감사하는 것이
최선이다.
선진국은 뭐고
또한 후진국은 뭔가?
살아 있음이 곧
축복 그 자체임을
겸손함으로 받들자.
유럽경제를 이끄는 힘
독일의 저력이
때로는 부러움이지만,
금번에 보았던
그리고 경험한 독일.
축복이 넘치는 땅도
부러움의 대상도 아닌
때로는 답답하고
미개한 로보트들이 사는
활기를 잃은 땅처럼
다가오기도..
미래의 대한민국도
이런 모습으로 무너질까
그것이 두렵다.
정신 차리자!!!!
※ 금번 출장은..
거래선 상담은 좋았지만
최악의 스케줄과 강행군이다,
독일에서 이틀동안
함부르크, 브레멘 그리고
뒤셀도르프와 인근지역 등
4개의 크고 작은 도시를
무거운 출장가방을 메고
때로는 운좋게 마중을 나와
한 시름 놓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20-30키로가 훌쩍넘는
가방을 끌고 땀 뻘뻘 흘리며
거래선을 찾아 다닌다.
몇 시간 씩 기차로 이동하는
도시와 도시사이
도착해서도 이리 저리
헤메는 과정을 생각하니
돌이켜 생각하니 끔찍하다.
특히 공항을 입국할 때
끝없이 이어져 기다리던
여권심사대와
출국시 제대로된
표지판도 없고, 무뚝뚝한
안내로 카운터를 못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겨우
체크인을 한 것과
Over-booking으로
자리가 없다고 당연하듯
말하고는
200유로 주면 비즈니스
있다식의 끔찍한 루푸탄자의
태도는 황당하다 못해
분노를 불러 일으킨다.
정상적인 비행기예약도
오버부킹으로 무시되는
세상, 황당하다.
결국은 운 좋게 탔다.
댓글목록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독일은 선진국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의 마인드가 후진적이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DennisKim’ 님의 시를 보아하니 대한민국이 독일보다 더 편안하군요. 허허!
독일인 마인드가 매우 무뚝뚝합니다. 가끔 이들의 성격을 본받고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