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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꾸로 생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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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3-10-23 16:52 조회3,2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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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립니다만, 아래 글을 증명할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순전히 저의 추측일 뿐입니다...라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과연 댓글 사태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저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이유를 야당의 대선불복 몽니라고 봅니다만,
그와 더불어 이명박에게도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시절의 국정원과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원세훈이 과연 박근혜를 지지했을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 말입니다.

원세훈은 군대 면제자입니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정보기관에 군면제자를 앉힌게 바로 이명박입니다.

이명박 정권 당시 각종 토크프로그램이나 토론프로그램에서 좌익 성향의 인물들이
MC를 맡았습니다. 심지어는 황석영과 같은 새빨간 인물도 공중파의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안철수라는 인물이 TV에 출연하면서 급부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은 서울시장 시절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게에 자기 월급 전액을 기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세훈이 자기 명운을 걸고 무상급식 찬반투표에 나섰을 때,
투표거부운동을 했던 야당과 시민단체들을 전혀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투표거부운동은 사실상의 공개투표였으며, 이는 선거의 본질을 훼손하는 짓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을 체포하지 않았으며 경고의 목소리도 내지 않고 방관만 했습니다.
사실상 오세훈이 물러나고 박원순과 안철수가 뜨는 데에 조력자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의 오른 팔이었던 이재오는 박근혜를 적극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선거가 임박한 대선 막판에서야 겨우 마지못해 지지한다는 한 마디를 했을 뿐입니다.

자, 이랬던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직원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왜???
선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댓글을 뭐하러 달았을까??
발각되면 오히려 야당의 공세를 받을 짓을 뭐하러 했을까?
그리고, 국정원 직원이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왜 민주당에게 알렸을까?

혹시 이 모든 것은 이명박의 짓이 아니었을까?
이명박이 박근혜를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그런 짓을 벌인 것은 아닐까?
라는 것이 바로 저의 의심입니다.
그것이 빌미가 되어 박근혜의 당선 이후에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표싱즈님의 댓글

표싱즈 작성일

꺼꾸로가 아니고 바로인것 같은데요
도와준다는게 고작 숨은 댓글몇에 뭔 득?
제대로 갈길 가기도 급한데
누리당은 중진은 주둥이 닫아걸고
어디가 제구멍일까 두리번거리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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