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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분열은 가문의 싸움이 아니라 팩트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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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10-19 20:10 조회3,158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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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분열은 가문의 싸움이 아니라 팩트의 싸움이다.

그러니 무조건 화해하자, 사랑하자, 단합하자라는 식의 감성적 구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견해를 달리하는 양진영의 토론과 그에 따른 결과에 겸허히 마음을 열어
승복하는 것 외에는 통합의 방법이 없다고 본다.
분열의 책임은 당연히 진실을 밝히기 위한 토론을 거부하는 쪽에 있다.

5.18에 대한 내부 의견이 분열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광주 5.18단체와의 싸움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보수 우파의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필요하며 통일된 의견을 위해
조갑제 기자와 지만원 박사와의 토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조갑제 기자가 토론을 회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점이 보수우파가 단결하는 데 가장 치명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분열의 책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토론을 거부하는 쪽에
있다고 본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내가 조갑제닷컴과 시스템클럽 게시판을 왔다 갔다 하다가 마지막으로 시스템클럽에 주저 앉은 것은 지박사님의 글에서 더 진실에 가까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우파 네티즌들이 진실의 목소리를 따라 자리 이동을 하여 한쪽으로 힘을 몰아주는 것도 보수우파 통일의 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맞습니다. 어설픈 화해와 통합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5.18이나 땅굴과 같은 결정적인 사안에서 진실을 거부하고 토론을 거부하는 쪽(조갑제)에게 모든 책임이 있습니다.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어를 제대로 써야겠지요. 지만원 대 조갑제 등으로 대변되는 싸움은 우파의 <내부 분열>이 아니라 <내부 정리>를 위한 과정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내부에 잠입한 프락치와 위장우파를 축출하여 정리함으로써 전열을 정비하는 것입니다.

우파가 내부 정리를 하고 전열을 정비해야만 좌빨들을 박멸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실제로 우파가 좌빨들을 박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결정적으로 방해한 사람이 바로 조갑제 기자입니다. 올해 5.18 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잠입, 주동한 사실이 공론화 되려고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조갑제가 찬물을 끼얹어 버린 것입니다. 이야말로 명백한 <이적행위>입니다.

만약에 그 때 조갑제가 5.18 북한 특수군 주동설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주장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이미 우파의 승리로 모든 상황이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왜냐 하면 조갑제는 그 때까지 우파의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왔고 충분히 5.18 북한 특수군 주동설을 견인하고 여론화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위치에 있었던 조갑제 기자가 오히려 자신의 위치를 5.18 진실을 은폐하는 일에 악용하고 말았으니 그는 위장 우파로 규정되어야 마땅한 것입니다. 위장 우파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일은 내부 정리이지 내부 분열이 아닙니다. 위장 우파를 내부에 두고는 좌빨들을 박멸할 수 없습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리고 일베에서 지만원 박사님을 비난하는 큰 핑계 중의 하나가 바로 "지만원은 같은 우파를 욕하거나 공격한다"라는 것이지요. 그런 일베의 행위 역시 <내부 정리>를 <내부 분열>로 오해하거나 몰아가는 짓입니다. 내부 정리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부 정리의 기준은 바로 팩트지요. 본문에서도 언급하듯이.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내부분열'이 아니라 '내부정리'라고 용어통일이 필요합니다.
내부분열 이라면 파멸-패배를 의식하게 되고 내부정리는 보수-정비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보수-정비 : Repair and Maintenance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일베에서 지만원 박사님을 그런 식으로 음해하고 헐뜯는 ㅅㄲ들을 모조리 주먹으로 풀스윙으로 뒤통수를 후려갈겨 사망시키고 싶더군요. 의장님을 헐뜯는 ㅅㄲ들부터 모조리 교통정리를 해야 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조갑제는 지만원 박사님께 무릅꿇고 사과해야 마땅합니다.
금전과 힘이 있는 자가 고개를 수그릴 때, 그 때서야 비로서 조갑제도 제대로 된 우파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조갑제는 자존심 때문에 그런 것인지 당최 이해가 안 갑니다.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작성일

어떤 팩트 쪽으로 사람을 이끌고 가기란 물리적인 힘만으로 안된다고 봅니다. 4,50여년 전만해도
국익을 위해서는 몽둥이와 회초리로서 다스릴 수 도있었지만, 오죽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국회를
해산 시키기까지 했지요, 지금은 시대(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풀리지 않는 난제에 부닥칠때, 흔히들 크리스도교 교리차원에서 생각해 보는데 인간은 불완전하게
창조된 인간적 한계성을 지닌 피조물이지요. 불완전이란 포괄적 의미로서 나약하고 취약하고 무엇보다
유한한 생명을 지닌 하잘것 없는 피조물이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는 끈질기게 목숨을 걸고 지키는 '교만'과 '자존감'이 있지요. 이 또한
조물주가 필요에 의해서 인간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조갑제 기자를 움직일려면 소위 팩트에 의해서 항복을 받기 위한 물리력을 가한다면 그는 더 점점
멀어 질 것이며, 그의 자긍심을 건더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게
필요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누구나 인간이기에 목숨을 걸고 지킬려는 그의 자존심을 손상케 하는
우리쪽의 공격성 글 투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래서는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유한한 생명과 취약한 한계를 지닌 인간인지라 팩트를 마음속으로 인정하면서도 내색을 내지
않을 수 도있는게 인간이라, 우선 그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용기(?)를 주는 방향으로 작은
칭찬을 곁드리는게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용기를 북돋워 주는게 아니라 국가를 지키려는 애국의사들에게 걸림돌이 되니 푹 쉬고 편히 사는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좋은 것입니다. 가끔 우익의 목소리를 했다하여 격려해주는 행위는 좌익을 비호해주는 그양반에게는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요 그 날개로 인해 좌파들을 더더욱 보호하려 할 것입니다. 우익의 목소리는 하나의 기만술입니다.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댓글의 댓글 작성일

주어진 현재 여건하에서 상대의 마음을 스스로 움직여 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하나의 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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