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가 친일문제를 이슈로 삼고자하는 2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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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10-04 20:11 조회3,0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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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가 친일파문제를 이슈로 삼는 걸 민족주의관점이라 하는 건 전혀 오해다.
좌파가 일제시대 혹은 친일파문제를 이슈로 삼고자 하는 건 민족주의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좌파가 일제시대 및 친일파에 매달리는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다.
첫째 친일파문제를 소리 높여 떠들어댐으로서 좌파 및 공산주의가 대한민국에 끼친 해악과 현존하는 좌파의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함이다. 논점이동과 흐리기를 통하여 좌파의 정체를 숨기고 보호하려는 목적.
둘째 좌파의 정통성 족보를 일제시대 공산주의운동에서 찾고 뿌리내리려는 목적이다. 일제시대에 한반도 땅을 떠나지 않고 독립운동한 주류가 공산주의자들이었다는 것이며, 따라서 건국의 정통성은 당시 공산주의세력에 있다는 역사관이다. 이로서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 폄훼하려는 음모다. 허나 그들이 일제에 저항하고 독립운동했다는 건 사실은 공산주의 전파운동이었다.
좌파들의 음모와 기도가 결코 통용될 수 없는 건, 대한민국 역사는 대한민국 건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간단명료한 사실이다. 친일파척결은 대의명분이 그럴싸해 보여도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에 관여할 문제나 이슈는 아니다. 그 무엇이든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하지 못한 세력은 변두리소재이고, 건국에 저항한 세력은 대한민국역사에서 제외된다. 헌데 좌파는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고 저항한 세력이다.
국가정통성의 시작인 건국에서부터 벽에 부딪힌 좌파들이 쏟아내는 저주가, 대한민국은 “정의가 왜곡되고 기회주의가 승리한 역사‘란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공산주의자들이 건국담당세력이 되었어야 하는데 미국 때문에 부당하게 밀려났다는 원한과 분노인 것. 즉 대한민국은 공산화되는 것이 역사의 정통성이란 인식이다. 노무현이 감히 대통령취임 일성으로 이를 외쳤으니 노무현은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것으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한 것이다. 그의 치세가 혼란과 개판이 된 건 처음부터 예정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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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절대빈곤과 국가안위라는 천형(天刑)과도 같은 악조건을 극복하고 세계10위권의 부국강병국가로 올라서는 기적을 이루었다. 이런 대한민국에 우울하고 시기심이 치밀어 오르는 세력이 바로 좌파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부심 넘치는 선조들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가르치려 하지 않고, 우울과 자학의 역사를 만들어 가르치려한다. 좌파에게는 자부심의 역사가 아닌 공산주의가 패배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역사는 가난과 공산주의라는 2개의 줄기가 꼬이고 풀리고 하는 과정이다.
절대다수국민의 생존이 위협받는 빈곤과, 국가안위를 위협받는 공산주의세력과의 투쟁사가 곧 대한민국 역사흐름의 주류인 것이다. 빈곤의 극복은 천연의 악조건과의 투쟁이고, 공산주의는 북한공산당과 남한좌파의 연합세력이라는, 항시 힘에 부치는 적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었다. 민주화 등 나머지는 부수적이거나 부차적인 문제이며, 큰 문제가 풀리면 절로 풀려갈 작은 문제들에 불과했다.
헌데 좌파는 현존하는 공산주의 위협을 외면하고, 뜬금없이 이미 죽은 자들의 친일문제를 역사의 주류로 삼으려고 안간힘쓴다. 대한민국에 정신적인 주소를 갖고 있지 않은, 건국을 부정하고 저항한 세력의 계승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좌파는 그들의 정신적 고향인 건국이전의 일제시대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일제시대와 해방공간은 한반도에 공산주의가 발현하고 꽃피운 시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로서 좌파와의 역사전쟁은 사실상 승부가 끝난 셈이다.
좌파의 역사관줄기는 일전 김한길이 말한바와 같이 박헌영 - 김대중 - 노무현이다.
그 외의 대통령시대는 정의가 왜곡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시대에 불과하다. 김한길은 박헌영이 들어갈 자리를 (김구, 신익희)로 채웠지만 이는 눈속임에 불과하다. 박헌영이 건국을 방해하다 북으로 튀는 바람에 비워버린 자리를 괜히 김구를 꾸어다 메운 것. 허나 김구 신익희는 오늘 좌파와 아무런 상관이나 연관이 없다. 무슨 짓을 하던 이 역사관의 핵심은 대한민국 건국 부인이다.
도대체 대한민국국민이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어디에 발을 딛고 서려 하는지... 이런 세력은 타협과 공존의 대상이 아니라,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매고 매정한 승부로서 끝장을 봐야할 적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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