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박범계라는 자는 판사출신이란다.  어느 정부때인지는 몰라도(아마도 노무현 정부가 아니면 김대중 정부때일 것이다) 청와대 범무관을 지내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국회의원까지 된자가 이런 망언을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든다.

 

박범계는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대 정부 질의에서 자신을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말의 장본임을 내세우며 퇴출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야말로 다시 나오기 힘든 훌륭한 총장이었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박범계: “성경에 보면 요한 복음에 예수께서 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이 여인(창녀)에게 돌을 던지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시지요?  황 장관 께서는 (채 전 총장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 만큼 완벽한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황교안: “그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 만큼 완벽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쯤 해서는 박범계 이자가 진정 판사출신인지 진정으로 의심스럽다.  그리고 이런자가 판사 노릇을 할 당시 어떤 재판을 해 왔었는지 의문스럽다.

 

황교안 장관은 왜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어 재판에서 판결을 내렸는가?” 라고 되묻지 않는지 모르겠다.  민주당 내의 많은 좌빨들의 논리수준이 이정도다.  박범계는 민주당 내에서는 그런대로 말빨이 쎈자 아니던가?

 

그리고 참고로 말한다면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죄없다 생각하는 자는 돌을 던지라”는 너무나 유명한 일화는 예수의 말씀이 아니다.  이 일화는 5세기인지 6세기 경에 누군가가 성경책 페이지 여백에 끄적거려 기록해 놓은 것이 후세에 성경에 삽입된 것이다.  즉 성경 원본(원본은 없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것을 원본이라고 칭한다면)에는 없는 이야기다.  이는  신약학자들간에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박범계 같은 무식한 녀석이 이정도 까지 알리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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