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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최고 삼총사가 訪南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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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碧波郞 작성일14-10-05 00:12 조회1,7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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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이건 필자의 상상과 막 던지는 추측에 의한 것.
다른 의견과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미리 밝히는 바임.
(지만원 박사님의 중공과 시진핑의 각본설은 일단 고려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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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괴 김정운은 1달째 실종상태이고 
공식적으로는 와병 때문이며 김정운 대신 여동생 김여정이 대신 얼굴마담역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음. 그러나 떠도는 루머에 의하면 김정운은 2013년에 이미 권력을 상실한 상태였으며, 북괴 고위 그룹이 사실상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는 설이 있었다.

이 그룹들 중 일부가 북한을 현 상태대로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또 다른 그룹이 자본주의를 도입하여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까지 그 동안의 사실과 소문의 혼합인데,

여기서! 만약 김정운이 실각한 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저 세 명의 訪南이 의미하는 것은 북한내부의 권력 다툼이 사실상 끝났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자리를 비우고 덜컥 여기에 올 리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목적은 개혁개방을 위한 우리 정부와의 사전 조율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즉, 북한 내부와 우리 정부간에 그 동안 이런저런 협상이 있어왔고 그 협상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즉 북한이 진정성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내려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것이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나리오라는 것이 얼마전 박근혜대통령이 유엔에서 한 연설과 북한에 대한 지원을 언급한 부분을 보면 이 모든 것이 그 연장성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나리오가 맞다면, 곧 정부에서 5·24조치 해제 및 지원 재개와 더불어 제2의 개성공단 사업 등의 발표가 있을 것이다. 또한 장관급회담이 열릴 것이다.

두번째로 북괴 체제가 아직도 굳건하다! 김정운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실각할만큼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 두 번째라면 애국세력들이 주창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고 곧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에 돌입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건은 단발성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앞의 사건은 뒤에 일어날 사건의 복선이다. 정치에서는 더더욱 그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미 일어났던 사건들을 잘 연결해보아야만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우선 그동안 북한에 관한 루머들을 조합해보면...

1. 누가 북한의 실제적 권력자인가? 이 부분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김정운이 정권을 장악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2013년에 권력을 상실하고 현재는 꼭둑각시 상태이며 북한최고위 인사 몇 명이 실제 권력을 장악했다는 설이 있다.

2. 북한의 노선은? 이 부분에서는 대부분의 의견이 일치한데, 자본주의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쪽과 현재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이 대립해 있다.

오늘 訪南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점이라면 자본주의체제를 도입하려는 측이 권력을 쥐고 있다 본다. 아마 우리 정부와 北 사이에 그동안 물밑접속이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북한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했을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우리쪽에서도 움직일 수없다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즉, 북한이 개혁개방에 진정성이 있고 북한 내부에 이견이 없다. 과거와 같이 군부에서 반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측에 확신시켜줄 이벤트가 필요했다는 것이다.(물밑접속 없이 그냥 왔다는 걸 진짜로 믿는 사람들은 없겠지?) 북한에서 권력 다툼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고 보여주는 3자가 모두 내려와서 같은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겠지.(이는 IMF때, 대선후보 3명을 모두 불러모아서 서약서를 쓰게했다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물론, 핵을 포기하면 되겠지만 그건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 그걸 공표하는 순간 북한의 동요가 커지므로 선택한 것이 이번 訪南이다. 다음에 실무진급 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도 오케이 싸인을 북에 보냈다는 것이다. 이번에 장관급회담인데 왜 다음엔 한급 아래냐라고 하는 소리는 바보같은 소리다. 진정성을 확인했으니 그 다음엔 그동안 물밑에서 작업한 것들을 구체화하는 일이고 그렇다면 실무진들이 만나는 게 맞다.

물론, 북한이라는 곳이 워낙 변수가 많은 곳이기에 이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나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 동안 아마도 처음 이명박이 통일세를 꺼내어들었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정부와 북한 간에 벌여왔던 물밑회담이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간 것이고 북한 애들이 우리쪽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북한 내부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언론에 나오는 여러 얘기들이 있는데, 그건 다 개소리다. 북한의 개혁개방을 달가워하지 않는 애들, 특히 새천년민주련합에서는 죽을 맛일텐데, 이번 訪南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거나 깎아내리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본다. 북한 내부에 확실히 무언가 변화가 있었고 그게 정리가 된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돼 간다면 국내에 암약하는 반역세력들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질것이며 그에 따라 종북 좌익들이 통일 분위기를 파토낼 것으로 예상한다.

댓글목록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잘 設破하셨습니다.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종북들의 표정이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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