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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사기에 속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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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라대왕 작성일13-10-02 10:12 조회3,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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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문자사기’ 극성…피해 예방법은?
요즘 돌잔치나 결혼식 초대 문자를 가장해 돈을 빼가는 문자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차 빼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통신사나 심지어 법원을
사칭하는 사기문자까지 보내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문자 사기 피해예방법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문자사기를 친 일당이 보낸 문자를 받은 임 모 씨.
결혼식장 약도를 알려준다는 문자 하단의 인터넷 주소를 눌렀습니다.
그러나 약도는 뜨지 않고 모르는 ‘프로그램이 자동 다운로드’ 됐습니다.
소액결제를 가능케 하는 악성프로그램이었습니다.

<녹취> 임 모 씨(피해자) : "게임회사에서 전화가 온 거예요. 소액결제 한 거
맞냐고요. 확인해 보니 여러 차례 돈이 빠져나갔더라고요. 5만 원, 7만 원씩."
올해 들어 발견된 문자사기 악성프로그램만 2천 400개, 지난해보다 8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문자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주소는 절대 눌러서는
안 되고, 낯선 문자는 바로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사에 소액결제를
할 수 없도록 차단신청을 요청하는 것도 피해예방책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만든 '폰키퍼'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안강화 업데이트를 가장한 문자사기도 많아 개인정보를 요구해도 입력하지
말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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