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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월북자 윤기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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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구 작성일13-09-28 12:43 조회5,01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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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만큼 518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는 곳은 없다고 보여 집니다. 물론 역사학도님도 계시지요만.... 

이야기를 본론으로 돌려서 518 최연소 시민군이었던 윤기권이 보상금 2억원을 받고 월북한 사건을 아마도 최초로 어느 회원님이 게시판에 올려서 지만원 박사님이 참고를 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저도 그 사건을 읽어 보고서, 많은 생각과 관련 사건을 유심히 들여다 봤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만, 물증은 수사권이 없는 관계로 없답니다. 

윤기권은 518때 고3으로 각종 사건에 연루된 시민군이었고, 마지막 까지 살아남아 보상금을 받고는 월북을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월북을 한다는 것이 쉽게 가능할까요? 이것은 공작원의 공작이 없으면 불가능한 겁니다. 

그럼 왜 윤기권을 월북을 시켰고, 월북을 하기 전까지는 그냥 놔두었을까요? 

그렇지않습니다. 

518 당시 칼빈총을 뒤에서 맞은 사람들 중 상당수는 소위 연고대생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어서 비밀유지를 위해서 그들이 뒤에서 쏴죽인 것인것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특히 어린 상주의 사진으로 유명한 조 아무개씨도 장갑차 운전을 하다가 바로 뒤에서 카빈으로 목을 쏴 죽였다고 하지요. 

그 당시 윤기권은 나이가 어려서 감시대상에서 제외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성분좋게 분류가 되어서 죽인다고 해도 맨 마지막 순번이 아니었을까 하며, 그러다 기회를 놓쳐 죽이지 못하게 되자 계속 감시와 의식화 작업을 했을 것이고, 마지막에 월북을 시켰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윤기권은 518 당시 연고대생의 실체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의식화를 시켜서 월북을 단행하였다는 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을 할수가 없더군요. 

윤기권의 월북에 관여한 사람들을 조사를 하면, 의외로 518 실체에 대한 비밀이 쉽게 풀릴것으로 보여지는 것은 너무 앞서가는 것일까요?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사고사로 위장하는게 더 쉽지않을까요?

윤기권은 518 당시에도 고등학생이지만 의식화되어 있었던것 같던데요.

빵구님의 댓글

빵구 작성일

518이 끝나고 감시의 눈이 번득이는 가운데서 윤기권을 죽일수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강릉 잠수함 사건에서도 봤듯이 핵심 공작원이 공작원 호송 임무를 하던 하급 공작원을 모두 죽여 버린것을 보면 반드시 그렇다고 보여 집니다.

윤기권은 공작원이 아니므로 반드시 죽였어야 하는데 기회를 놓치게 되자 영원히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서 공작원을 동원해 월북을 한 것이지, 혼자서 단독 월북을 할수는 없습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당시에 오십팔 단체와 협의를 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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