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또 민주당이 호남을 물고,,, 아무래도 무한순환궤도 같다. 아니면 먹이사슬의 고리라 할지... 결국 권은희가 사랑하는 오빠검사 최동욱 검찰총장을 잡아먹는 셈이다. 근데 권은희가 ‘죄도 사람도 용서할 수 없다’고  또 분노를 쏟아내었나?

이를 어쩌나! 이런 순환궤도에 따라 그 원한과 분노가 권은희 기대와는 전혀 엉뚱하게 오히려 최동욱 검찰총장을 잡아먹고, 그 다음에는 호남을 잡아먹으려는 것 같으니 말이다. 역시 여자의 한이 무섭긴 무섭다. 폭탄을 제 진영으로 던졌기에 망정이지... 이런 걸 인과응보라 하고, 옛사람들이 하늘의 그물이 엉성한 것 같아도 벗어날 수 없다고 했나 보다.

권은희가 감히 박근혜대통령과 우파를 향해 만들어 던진 떡밥을 채동욱이 덥석 물었고, 호남은 또 채동욱을 물었다. 그리고 그 낚시 바늘이 채동욱 목구멍 깊숙이 박혀 도저히 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아무래도 최동욱은 이제 검찰총장 직이 문제아니라 인생을 종친 것 같아... 보호한답시고 나선 호남 역시 그 낚시에 함께 물린 꼴이고. 옆집에 불 지른 줄 알았더니 제 집을 홀랑 태우고 있는 중이다. 자업자득, 누구를 탓하거나 책임을 전가할 방법도 없다.

이제 권은희는 가족들의 참상을 지켜봐야 하는 업보에 밤잠이 괴로울 것이다.
이게 다 터무니없는 망상에 빠진 권은희의 낚시놀이 결과다. 권은희가 상식적인 대한민국경찰관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기 때문이다. 채동욱이 검찰총장 권능을 악용해 국정원 덮칠 특수팀 30명을 조직할 리도 없었고, 서울경찰청장과 국정원장을 잡아넣을 리도 없었다. 그랬으면 혼외자식 문제가 터졌더라도 대통령과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간단한 인사말만 하고 조용히 물러나, 늦게 본 귀여운 어린 아들과 제2의 여생을 즐기며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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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는 경찰관자격으로 선관위직원과 민주당고문변호사와 함께 국정원여직원 방에 들어가, 국정원직원 70명 대선공작 장소라는 민주당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선관위직원은 이를 선언하고 해산을 종용하다 돌아갔다. 하면 경찰관 권은희는 당연 민주당원들의 난동을 해산시키고 국정원여직원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헌데 왜 권은희는 대한민국경찰관의 본분을 잊고, 오히려 그 폭력 무뢰배들과 함께하며 아무 근거도 없이 국정원여직원에게 컴퓨터 내놓으라고 협박했지? 권은희가 민주당 대선마타도어 공작팀 일원이었나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그다음, 민주당이 고발 혐의사항도 제시하지 않았는데 왜 압수수색 영장부터 청구하려 했지? 이건 권은희 제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라고 기자회견까지 했던 일이다. 경찰관이 아니라도 이 정도는 웬만큼 다 아는 상식적인 법질서다. 헌데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꿔 멋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려 하고, 그 부당함을 점잖게 지적하는 제 최고상관 경찰청장을 감히 음해 비난하는 짓거리까지 했지?

권은희 행패의 클라이막스는 경찰지휘부가 국정원여직원 대선개입여부 중간수사발표를 대선 날까지 못하게 막아선 것이다.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에 따라 경찰지휘부가 전문조직을 동원 밤낮없이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려하자, 권은희가 수사축소니 압력이니 양심선언이니 하며 온몸으로 저항한 것.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대통령선거를 일개 수사과장에 불과한 권은희가 감히 제 손바닥 안에서 가지고 놀려했나? 다행히도 민주당이 원해서 만든 국정조사에서 전문분석관들 증언을 통해, 권은희의 무대뽀 억지와 음해 전모를 국민들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도대체 권은희는 양심의 눈이 얼마나 멀었기에 지금도 반성은커녕 저 따위 분노와 원한을 늘어놓고 있나? 바로 그 눈 먼 권은희의 양심과 왜곡된 분노 원한이, 이제 존경하는 채동욱 검찰총장을 수렁으로 몰아넣고 호남인 전체를 욕보이게 만들었다. 옆집에 불 지려던 것이 제 집이 불타고 가족들이 신음하는 참상을 목도하게 된 것이다. 계속 더 원한과 분노를 쏟아내 봐라, 불길을 더욱 활활 타 오르게 하는 바람이 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