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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론 69 복숭아세균병 방제 대책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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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sunbee 작성일13-09-17 05:31 조회3,524회 댓글1건

본문


농업정책론 69 복숭아 세균병과 대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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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정리하면서... 

이런 말이 있다!!!.

어느 노인의 말을 빌어보면 “내 평생에 이런 날이 또 있겠나” 이것은 무슨 말인고 하니 2013년 올해 복숭아 가격이 엄청나게 좋았는 것을 말한다. 청도농협공판장 복숭아 경매가격이 최고, 황도(7월초) 7만원, 미백 6만6천원, 아까스끼 5만5천원, 엄청나게 높은 가격이다. 창방이 3만원대까지 올라갔고, 호기도가 3만원까지 올라 갔다. 호기도는 신맛이 많이 나는 품종인데 수년전만 하더라도 가치가 없는 단단한 복숭아였고 농가에서도 인기가 없는 품종이였다. 이러한 것들이 4.5kg당 이토록 높은 가격이였으니 3년 농사니 5년 농사이니 하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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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예를 들면 청도군 매전면 박모씨의 경우 8월말부터 수확하는 래드골드(유도,천도)와 옛날 소멸 품종인 유명으로 4천만원여만원을 수확을 올렸다. 이것도 레드골드 100여주 유명 50여주다. 본 농가는 2013년도 환타지아(유도,천도)품종 50여 주를 폐기처분했다. 그 이유가 수년간 복숭아 농사가 안되어 어쩔 수 없이 베어내고 그 자리에 고추를 심었다. 이러한 농가가 금년도에 복숭아 농사로 횡제를 했다. 본 농가는 레드골드 10kg당 4만2천원, 유명 4.5kg당 3만원까지 받았다. 청도군 매전면은 복숭아재배를 많이 하지 않은 산골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서 복숭아 돈이 솟아지니, 동네가 난리가 났다. 본 농가는 표정관리 하기 빠쁘고, 동네 사람들은 시기까지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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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올해 고가(高價)인 이유가 중부지방에서 복숭아나무가 동해로 복숭아 생산량이 감축되었고, 또 세균병으로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줄었고, 중부지방에서 긴 장마와 자주 비가 와서 중부지방 복숭아 당도가 떨어져서 그러하다. 그러나 영남지역은 중부 지방과 달리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심했다. 가뭄은 복숭아 품질을 향상시킨다. 그러니 맛도 별로 없는 창방이나 호기도 등 기타 맛없는 복숭아 품종도 올해는 맛 좋다고 한다. 청도군 지역은 가뭄이 심했다고는 하나 복숭아 재배에 필요한 적절한 비가 와서 큰 피해가 없었고, 비가 자주오지 않고 고온에 일조량이 많으니 복숭아 당도가 많이 올라가서 고품질 복숭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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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청도군에도 어느 지역 농민들은 통곡할 지경이다.

그 이유가 복숭아 세균병으로 농사를 망쳐서니, 밥맛이 있겠나. 밥맛 정도가 아니고, 죽고 싶은 심정이다. 전국에서 최고로 복숭아 재배를 하고 있는 청도군(복숭아 패원하기 이전에 전국 복숭아생산물량 24%, 현재는 10%정도로 추정 됨)서도 희비가 갈린다. 산동지역(청도읍, 매전면)과 산서지역 (화양읍, 각남면, 이서면)으로 크게 나누는데, 산동지역은 세균병이 미미하고 산서지역이 심하다, 산서지역에서도 평지가 아주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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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산동지역)지역이 세균병이 크게 문제되지 않은 것은 병원균이 청도읍 지역을 비껴가서가 아니고 복숭아 재배농가가 세균병방제를 잘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2006년에 홍역을 치루었기 때문에 청도읍 복숭아 농가는 복숭아 세균병 농약을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살포 한다. 그래서 청도읍 지역은 세균병발병이 적었다. 전국에서 최고 최대로 복숭아 재배를 하는 청도군지역, 그 중에서도 청도읍지역,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용산지역과 중앙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는 대부분 농사를 잘 지었다. 이러한 지역에서 복숭아 농사를 잘 짓게 하는 일등공신은 농약사들이다(청도읍지역에 6개 농약사가 있다). 농약사들은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세균병 농약을 넣어 준다. 농민들도 거부 반응이 없이 구매 한다. 2006년 이전에는 농약사가 세균병 농약을 권하면 농약사들을 도둑님으로 취급 받았다. 농민들도 세균병으로 쌍코피가 터지니 정신을 차리더라. 2014년 부터는 전국 복숭아 재배지역에서 세균병 농약이 엄청나게 팔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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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복숭아 주산지 청도읍 지역에 이런 일이 있었다. 

2006년도에 복숭아 세균병으로 복숭아 생산량이 전국 최대인 청도에서 전년도에 비하여 70%가 감축되었다. 물론 감축의 원인은 복숭아 폐원과 긴장마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복숭아 생산 감축했는 주 요인은 복숭아  세균병이다. 세균병이 심한 복숭아밭은  수확을 포기 했고. 수확을 하더라도 상품성이 있는 정품이 없다는 것이다. 이 복숭아 세균병은 복숭아 재배 농가를 완전히 울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복숭아밭에 가면 복숭아가 절비하게 낙과가 되어 있고 달려 있는 복숭아가 하나도 정품으로 수확 할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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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밭에는 세균병이 없다고 호언장담하는 농민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복숭아 잎이 떨어지고 열매에 세균병 병반이 나타나니까 그제야 농약을 살포한다고 난리다. 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농작물은 병에 걸렸다 하면 치유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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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방제는 현재 시판되는 농약으로  100% 방제가 가능하다. 농가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잘못하여 병해충이 발생하는 것은 농민 스스로가 문제이다. 농민은 하늘을 탓하고 정부를 탓하며 또 농약이 효과가 없다고 농약을 탓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농민 스스로가 문제다. 자기 자신이 잘못하여 농사를 망쳤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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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복숭아 세균병 청도 현장 이바구(이야기)

/김사장/야/ 큰일 났다/와요/우리 복숭아밭에 복숭 잎이 다 떨어졌다, 아래 농약쳤는데 잎이 줄줄 흐른다. 약해지 시푸다/형님요, 그거 세균병입니다./뭐라/세균병이라카끼네요/약 칠때 잎이 세파랐다 아이가/ 그때 세균병 약 하라카끼네 안할라 안겠심니꺼/응/ 이튿날 29일 청도 장날 필자 농약방에 복숭아 잎을 따가지고 오셨다.

/봐라/ 필자에게 제시한다. 마침 복숭아 농사를 짓는 60대 중반의 아지매가 계셨다. 이것을 필자가 무슨 병입니다고 말하면 당사자가 농약쟁이 변명한다고 말할 것 같아 이 아지매에게 복숭아 잎을 제시하면서...

/아지매요, 이것 뭔교/ 이거 세균병 아이가/형님 보소 아지매가 “세균병이다” 안카는교/......당사자는 아무 말이 없다. 왜 아무 말이 없을까, 촌 아지매도 아는 복숭아 세균병을 아직도 모르고, 시장날 복숭아 잎을 따다 농약해라고 큰소리 떵떵치고 농약방에 항의하러 왔다가  촌 아지매한테 한방 먹어니까,  자신이 세균병을 몰랐다 하려니 그렇고 . 자기 체면이 말이 아니지...

이것이 農村의 現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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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농가 여러분!

세균병이 발생한다고 하늘을 탓하고!

세균병에 약효가 없다고 농약을 탓하고!

세균병을 방제하여 주지 않는다고 정부를 탓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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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는 예방이 최우선인 것을 믿어시라!

세균병방제 농약효과에 대해선 약효를 믿으시라!

세균병 농약을 생산시판을 허용한 정부를 믿으시라!

지난날 정부에서도 세균병 농약이 효과가 있었는 것처럼, 박근혜정부에서도 확실하게 약효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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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5.

청도 kimsunbee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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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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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농약판매업을 20여년 동안하고, 평생을 복숭아 감,콩,팥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다.

그리고 병해충방제와 복숭아, 감 등 과수 품질향상에는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으나. 그 한계에 늘 부딪힌다. 하나의 처방효과를 알기 위해선 인고와 수년이라는 긴 세월이 요구가 된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 할 수 있으며, 각종 과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 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심에. 노력은 하나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많다. 현미경 한 대도 없고, 당도측정기 한 대도 없는 자가 어찌 병해충방제와 고품질 향상에 연구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육감에 의존 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니 긴 세월이 필요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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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경우 병해충방제와 고품질 향상을 위하여 시험하려 해도 적당한 농원도 없었지만. 위 복숭아 150여그루로 4,000 여 만원 수입을 올린 농가는 필자의 20여년 농약취급을 한 결정판이다. 어떻게 하면 고품질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처방을 하니 이러한 결과가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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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본 농가는 올해 처음으로 본 농약사를 찾았다.

처음엔 고추 3,000포기를 심었는데 7월경에 병이 아주 심하여 본 농약사의 처방을 받고 효과를 확실하게 보고, 복숭아도 농약을 달라해서 처방을 했다. 이 농민이 하는 말은 수년동아 복숭아 레드골드(유도,천도)의 경우 수확기가 되면 회성병(부패병,균핵병,쟃빛곰팡이병)이 만연하여 거의 수확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2013년 올해 환타지아(유도,천도) 50주를 베어버리고 고추를 심었다고 한다. 유명의 경우는 항상 수확기에 탄저병이 심하고 낙과도 심했다. 이 농가는 하도 답답하니까, 필자의 처방을 따를 수 밖에 없었는 것이고, 고추에서 만족한 방제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복숭아 처방도 믿고 따라 왔다. 본 농가에 농약도 정확하게 처방했지만, 농약살포 시간대, 농약 혼용하는 교반기 사용을 강력하게 권했다. 특히 여름철에 더우니까 농민들이 흔히 새벽에 농약을 살포하는데, 필자는 이슬이 마르고 난 다음 살포하고, 농약 혼용 후 최소한 10분 이상은 시간을 주어라고 강력하게 권했고, 필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농약사러 오지마라고 했다. 농가에서는 잘 따라 주었고, 그 결과 대박이 터졌다. 이러한 결과는 20여년 동안 필자가 육감으로 경험한 처방이다. 이렇게 하려니 너무나 긴 세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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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컨대!

복숭아 병해충 방제 및 고품질 향상을 위하야 시험해 볼 농원이 없나 하고 물색중이나 찾기가 쉽지 않다. 정부기관 같은데서 필자가 복숭아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여 주면 좋겠는데, 이것도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정부로부터 어떠한 연구비나 수당이나 일당도 요구 하지 않는다. 오직 복숭아 병해충방제와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시험연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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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학력 및 경력 ***

박정희대학  법학과 졸

지방선거 3번 낙선

저서 : 새로운 농약사용법

카페 : 네이버-카페-정치대학, 농약대학

홈피 : www.sunbeeagria.com

전화 : 010-3516-2475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글쎄요!!!
제 생각엔 퇴비부족으로 발생되는 병이 아닐까도
생각되네요
이 근동에도 사과농사 배농사를 짓고 사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년 퇴비를 구입해서
밭에다가 뿌리는 걸 일로 삼고 있지요
그 덕분에 농약값을 아끼시는 분들도 여럿 봤구요
물론 그렇다고 농약을 전혀 안 쓴다고는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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