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검총은 어쩌면 조선일보에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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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 작성일13-09-16 12:55 조회3,7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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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검총이 혼외자 의혹에 휘말리면서 보인 언동은 대단히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이어서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여지를 국민들 대다수에 주었다.
보통은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자신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할 때의 첫 반응은,
"응? 그게 무슨 말이고? 누가 내 자식이라고? 허허허..희한한 일이구나.."--
이게 전혀 뜻밖의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을 때..
그리고 전후사정을 알아보고 나오는 두번 째 나오는 반응은,
" 그 여자 그거 미친 년 아니야? 내 이름을 아이 아버지 이름으로 학교 학적부에 올리다니..
내가 아이 애비라고 지 가족한테도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니 이런 미친 개같은 인간이 있나?
누구 인생을 조질 일이 있나, 내 마누라하고 내 딸 아이가 이걸 보면 뭐라 하겠어?
이런 개 같은 일이 나한테 일어나다니 당장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서 내 명예를 되찾아야지!"
바로 이게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 표현일 것이다.
그런데 되려 조선일보를 상대로 칼을 갈다니?
채동욱검총은 어쩌면 조선일보에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른다.
혹여 당신이 겉으로 나타내는 언동과는 달리 실제로 그동안 당신이 그 아이를 친자로 알아왔고
숨겼을 경우 DNA검사를 해서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고 판독된다면 말이다.
당신이 그동안 친자로 알아왔을 경우 당신은 그 여자에게 속아온 거 아니겠는가?
채검총은 스스로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라도 DNA검사를 그 아이와 그 여자, 그리고 자신 3자가
가장 객관적인 방법으로 한 군데가 아니라 두군데 이상에서 받아 명확하게 하라!
그렇게 해서 자신의 아들이라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만일 그동안 자신의 아들이라고 여겨왔던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나다면
그 얼마나 다행인가.
당신의 명예도 회복하고 무엇보다도 당신의 부인과 딸에게 면목이 서지 않겠는가.
그리고 조선일보에 대한 조치는 당신의 양심에 따라서 행동하라.
즉, 정말 당신이 지금 보이는 것과 같이 그 임 여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면 조선일보에
정정보도신청만 하면 될 것이다.
조선일보에 책임을 결코 물어서는 안 될 것이다.
왜? 조선일보는 제보가 들어왔고, 그 제보에 따라 사실확인을 위한 취재활동을 하고 이건 사실에
가깝다라고 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했을뿐 아닌가.
그동안 당신도 모르게 아이 학교에서는 당신이 아이 아버지로 알려져 이런저런 소문이 사람들
사이에서 쉬쉬하며 퍼져 당신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보아왔을 세인들의 오해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의 자식이 아니다라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신은 조선일보에 오히려 감사해야
될 것이다.그 엂마나 다행한 일이 되겠는가. 당신의 부인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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