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의 혼외자 문제에 대한 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총장직을 수행하기에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사소한 문제도 제가 신경 써야 하나요? 뭐... 그 분 명예도 있을테니, 너무 심하게 하지 마시고 법무장관을 통해 퇴로를 열어주어 알아서 처신하도록 하세요."
"채총장 이런 문제를 안고는 총장직 수행이 어렵지 않겠습니까. 스스로 사퇴하도록 퇴로를 열어 드릴테니 알아서 처신하세요."
"
"좃까세요. 검찰내에 사조직 구축 완료되었고, 내 뒤에는 좌빨언론과 민좃당이 있음여. 대통령이 어쩔 꺼임? ㅋㅋㅋ"
"채동욱이 말귀를 못 알아듣습니다. 어케 할까요?"
"각하! 채동욱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법대로 해야 겠습니다."
"흐음... 그런 좃만한 쉐키의 사소한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됐나요? 그럼 법과 원칙대로 하세요."
"채총장. 문제가 이 정도로 커진 이상 저도 별 수 없군요. 법과 원칙대로 감찰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럼 난 정치적 희생양이 된 양, 결백하다고 언론 플레이 하겠음요. 민좃당과 좌비엔, 에수비에수, 한걸레, 견향 등이 까대기 시작하고, 내 똘마니들 동원해 항명사태 일으키면 대통령도 타격이 크실 텐데... ㅋㅋㅋ."
"나는 자랑스런 떡검이자, 채총장의 호위 사무라이, 주군의 엄호하에 내부의 적을 소탕한 선혈낭자한 행적노트 갖고 나감요. 대통령님 뒤통수 맞을 준비하시기를... ㅋㅋㅋ"
"법무장관은 채총장에 대한 감찰계획 공개하라! 아니면 항명사태 일으킬 거임. ㅋㅋㅋ"
"각하 채동욱과 그 똘마니들, 민좃당, 종북좌빨 언론들이 대가리 들이대는데여? 세상에는 좋은 말로 하면 못 알아듣는 놈들이 있읍니다."
"흐음... 그래요? 그런 좃만한 쉐키들에게는 조금의 관용도 베풀지 말고, 원칙과 정도대로 처리하세요. 돌멩이가 아니라 아예 바위로 내리치세요."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 안 한다! 계획대로 감찰 수행하여 사실 관계 명확히 하고 법대로 책임 물을 것!"
"어어... 이게 뭐임? 내 똘마니들이 오바해서 나 이제 좃 된 거임?"
"어어... 사무라이 영화의 결말은 이게 아닌데?"
"어어... 마지막에 숟가락 잘 못 얹은 거임?"
"하아... 이 쉐키들이 나를 아직도 모르나?"
"병신쉐키들. 나 보고 배운 게 없냐? 근혜 누님 무서운 거 난 이미 알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