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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환호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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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9-15 23:00 조회3,68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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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좌편향의 행보를 취해온 박대통령이 채동욱 건 처리를 우리들의 바람대로 하고 있다 하여 앞으로도 계속 박대통령의 행보가 보수 성향을 띌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아마추어 회원들은 물론 지박사님의 최근 글을 보아서라도 그렇다. 그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이념성향이 현재로선 예측불허 우려할 만 한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예측 불허하여 좌익성향을 띌 경우엔 지속적인 비난과 비판을 가해야 할 것이고 보수 성향을 띌 때는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해야 마땅하리라 본다.

나는 한결같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이 보수 가치와는 정면 배치되는 광주 5.18사태에 가까워질수록 비난의 강도를 높였으며 이 번 채동욱 사건처리와 같이 보수 가치를 높이거나 수호하려는 의지가 엿보일 때는 그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대선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흔쾌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나로선 이 번 채동욱 사건 처리 과정을 지켜보며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이념 수호차원에서 좌익 채동욱을 낙마시키려 한다기보다는 단지 개인 정권차원 즉, 대통령직을 흔들려는 (국정원 댓글 사과)세력에 대한 본능적 방어차원에서 낙마시키려 한다는 판단이다.

그러니까 유감스럽게도 보수 이념적 차원에서의 응징이라기보다는 박근혜 1인 정권적 차원에서의 응징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대북 화해 정책이 보수 전략차원을 넘어서서 깊이 들어가고 있다는 판단이 들기에 하는 얘기다.

아무튼 채동욱 사건 처리를 지켜보면서 오랜만에 환호를 해본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보수 가치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하게 된다면 나는 또 다시 비난과 함께 분노를 금치 못할 것이다.

댓글목록

EVERGREEN님의 댓글

EVERGREEN 작성일

동감합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동감 따불...
박대통령은 국내 정치에 있어서는 우편성을 좀 보이는데,
대북 문제, 경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좌편향적입니다.

개성공단 재개는 박의 원칙주의 뚝심이 승리한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개설공단은 폐쇄했어야 승리한 것입니다.

최근 국정원 댓글 문제, 전두환 추징문제, 이석기 문제에 시선이 쏠려있는  와중에
우리 경제는 막장(?) 수준으로 달려가고 있는 듯 합니다.

오죽하면 <추석경기>라는 용어마져 새삼스럽디고 하지 않습니까?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 하는 말처럼...
경제에 활력이 있어야, 뒷방에선 싸움을 하건 말건 내버려 둘 수가 있는 겁니다.

경제의 발목을 잡는 대기업 규제... 경제 민주화란 좌파적 정책... 보편적 복지 등등,
경제정책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60년대, 70년대로 후퇴하여 민주화가 공염불이 될 수도 있습니다.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경제민주화의 불황에 영세업자들 살길이 없읍니다..
30여년 넘게 생업을 해왔는데 이제는 어찌 할 수
없어 접었읍니다.
경제민주화에 서민들은 망해가고 있읍니다.
지금 시장경제를 한번 둘러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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