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들어가기 전에 농담 한 마디 - 젊은 시절 어느 노친이 나에게 묻기를 여보시오 서기 - 부제표란 무어며 구갑이란 무어이며, 구을이란 뭡니까? 웃음이 절로 나지만 꾹 참고 거꾸로 읽으셨습니다.
표제부란 부동산의 표시란이요, 갑구란 소유권에 관한 사항란이요, 을구란 소유권 이외의 권리란 입니다 - 정치인들은 말을 쉽게 해야 돼. 왜 ? 상대는 국민이고 당신이 말하는 소신과 가치란 걸 잘 모르니까)

안철수가 나타나 상식을 말했으나 좆도 모르는 빈 깡통이

떠든 소라라고 하네요.

그는 또 새 정치를 한다는데 간 잽이 짓 외에는 별스런 것도 없고 해서

제가 소신은 무엇이며 가치는 무엇이겠는가에 대하여 한 말씀 드립니다.

먼저 가치란 공익적이어야 하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대한민국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대한민국적인 것은 무엇이겠는가?

헌법에 다 나타나 있지요. 딱 두 가지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아니겠습니까?

정치인이든 교육자든 문화인이든지 가릴 필요 없이 여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국사범이 되지요. 형법 87조가 어떻고 국가보안법이 어떻고 실행의 착수니 형법이론

따지는 이딴 짓은 변호사 시험 때 다 써먹었지 않나?

대한민국적이지 않으면 모두 국가변란 또는 반란으로 처벌하게끔 법률은 정비되어 있고

법률에 뚜렷이 명시되지 않으면 판례로 조지는 것이 판사 아니겠는가?

인권 들먹이는데 3심 제도는 무엇인지? 역사가 뒤바뀌는 일이 집권자의 이념에 좌지우지

되고 심지어 소급입법으로 특정인을 단죄하는 정치보복까지 자행되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후퇴

하고 있는 거야. 시발이지. 이념과 지역정서에 따라 여론재판으로 특정인을 처절하게 죽이자는데 동

의하는 사람들이 들먹이는 인권은 도대체 뭐란 말이냐?

가령 전두환 전 대통령이 채 동욱 검찰에게 당하는 것을 보며 호남인들이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데 입장을 역지사지해서 생각해 보자는 거야.

DJ를 양파껍질 벗기듯이 해부해 볼까. 난 처먹은 돈의 크기로 따져 부등호로 표시하면

DJ>A>B>C>D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이런 인간들이 무슨 소신을 들먹이나?

소신이란 무엇인가? 설명이 저절로 됐네.

여론에 부화뇌동 하여 특정인을 갈기갈기 찢어놓았고, 그것이 그대들의 일관된 소신이라면 이젠 좀

형평을 맞춰 그 잘난 DJ 차례가 아니냐 이 말이야 .

전두환추징법 만든 구케의원들 그 알량한 소신으로 김대중캐내기법 발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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