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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평 공수특전사 중대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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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3-09-04 00:00 조회4,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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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공수특전사 중대장을 만나다.

 

지난 28일 오후 9시 경, 이라크 첫 파병 한국군 경비를 담당했던 공수특전사 이 창 훈 중대장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전화로, 앙케 의 눈물 저자 권 태 준 작가가 맞는 나고 확인부터 하였다.

나는 그렇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다짜고짜로 나의 저서 (앙케 의 눈물) 책을 구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구입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부탁해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타 등등 모두 다 알아 봤지만, (앙케 의 눈물) 책을 구입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나는 집에 몇 권의 책이 남아 있는데, 책을 부쳐 주겠다고 하면서, 그에게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하였다. 나도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다고 하면서 내가 책을 직접 갖다 주겠다고 하였다.

그는 그러시면 더욱 좋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약속장소와 시간을 약속하였다 때문에 그는 선배님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 다음날 30일 날 저녁 7시에, 약속 장소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나에게 선배님이라고 호칭을 하였다. 나는 그에게 사장님이라고 호칭을 하려고 하다가 중령으로 퇴역 하였다기에 대대장님이고 호칭을 하였다. 그는 선배님에게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고급 한식집으로 가자고 하였다. 나는 비싼 음식 값이 그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음식 값이 저렴한 다른 곳으로 가자고 그에게 제안하였다.

그러나 그는, 음식 값은 비싸더라도 조용한 곳이면 무방하다고 하였다. 때문에 우리 둘은 화장실이 달려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방으로 여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서로 마주 보고 않았다.

그가 먼저 앙케 전투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앙케 작전에 대한 것을 많이 연구를 했다고 하였다. 또 그는 앙케 전투에 대한 정보와 진실을 앙케 전투에 참전 했던 전우들보다 더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앙케 전투를 지휘했던 지휘관들은 삼국지도 한번 읽어보지 않은 자들이라고 개탄하였다. 삼국지를 한 번만 읽어 보았더라면, 앙케 전투에서 그렇게 고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는 흥분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천하의 전략가인 제갈공명도 가정 전투에서 마속 장군이 그의 명을 어기고 산 고지에 주둔 하다가 사마의에 화공작전에 걸려들어 크게 대패하여 결국은 북벌에 실패 하였다고 하였다.

그는 앙케 전투에서도 638고지에 병사들을 무모하게 공격만 명할 것이 아니라 네 이 팝 탄 투하작전이나 화공작전을 전개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네 이 팝 탄 투하작전은 월남정부의 반대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다면 …….

차선책으로 폐타이어에 기름(벙커시유)을 칠하여 (50m정도) 와이어에 엮어서 시 누 그 대형 헬기에 매 달고 가서 적들이 점령하고 있는 638고지 벙커와 참호, 그리고 638고지 넘어 월맹군 3사단 12연대 연대 상황실로 사용하는 천연동굴 입구에 투하하여 불을 질러 화공작전을 전개했더라면, 적들은 하루도 버티지 못하고 혼비백산이 되어 도주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게만 작전을 전개 했더라면 앙케 전투는 아군의 피해와 희생 없이 쉽게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그는 열변을 토했다. 그의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기막힌 발상이었다. 상상을 초월한 멋진 전술 전략이란 생각이 들었다.

 

, 그때는 이런 전술 전략은 구사하지 못하였을까?”

 

만일 그때 이 같은 화공작전을 펼쳤더라면 앙케 전투는 세계 전사에 유래가 없는 길이 빛날 전략과전술작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렇다.

앙케 전투는 왜곡 되었다.

괜히, 현실에 맞지도 않은 드럼통작전이나 구사하는 주먹구구식 작전이나 명하고, 병사들이 인해전술작전으로 638고지를 공격하여 천신만고 끝에 638고지를 탈환하고 차단된 19번 도로를 개통시켜 승리한 그 전공을, 지휘관 자신들이 다 챙겨가고 말았다.

자신들은 안전한 상황실 벙커 속에서 무전기를 통해서 병사들에게 공격하라는 명령만 내렸을 뿐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 공훈은 자기들이 다 챙기고 앙케 전투 역사는 왜곡하였다. 이 같은 앙케 전투를 지휘했던 지휘관들이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그들을 비판을 하였다.

앙케 전투가 진실이 왜곡 되고 앙케 전투를 지휘했던 지휘관들을 비판하는 나의 말을 듣고 있던 그는, 앙케 전투를 지휘했던 지휘관들이 앙케 전투 진실을 왜곡 하였다 하더라고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리 선배님의 체험 수기가 역사의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선배님의 체험 수기는, 정사는 될 수 없다고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선배님의 앙케 전투 체험 수기는 정사는 될 수 없다. 하지만 선배님의 체험 수기는 야사의 역사에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라고 그는 나에게 이렇게 격려와 위로를 해 주었다.

어느덧 영업이 끝날 시간이 다 되었다는 종업원들의 성화가 대단하였다.

그는 일어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후배들이 지금 사단장으로 많이 나가 있다고 하면서, 시간이 되면 군 부대에 가서 앙케 전투에서 체험한 작전을, 강연을 한번 해 보지 않겠느냐고 권고하였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한번 시도 해 보겠다고 하였다.

그는 선배님이 진정한 앙케 의 영웅이라고 극찬을 해 주었다. 나는 이렇게 대꾸했다. 나는 지금도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꼭,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정말, 그날 저녁은 그를 만나 아늑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 나는 음식을 대접 받고 유익한 정보와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아쉽게 헤어졌다.

 

앙케 의 눈물 저자 권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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