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분

국정원의 이석기를 비롯한 종북따라지들의 대한민국 내란음모 적발.
하지만 국정원의 이같은 업적(?)을 두고 이들을 좋은 분이라 굳이 칭하지는 않겠다.
왜냐..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한 당연한 의무수행이니까.
그래도 주적(主敵)이라는, 엄연한 실체적 현실의 북한을 추종하는 무리들을 적발해낸,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던 국정원의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큰 박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럼 여기서 좋은 분이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적화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했던 통진당의 음모가 알려진 뒤, 통진당의 지지도가 급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이석기로 대표되는 통합진보당의 역적모의에, 평소 정치에 별 관심없던 일반 국민들 뿐만 아니라, 그간 '진보'라는 시디 신 빛좋은 개살구를 로얄젤리의 달콤함으로 여겼던 이들조차, "이건 아니지"로 고개 절레이게 만들었음에,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이들의 패악질을 소스라치게 체감하고 그들을 질타하는, '그래도 북한은 아니지'類의 국민들이라 하겠다.
이제 대한민국의 현실을 좀 깨닫겠습니까?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나요?"라며 홍홍거리던, 안철수의 면상을 보고싶은 오늘이다. 

# 나쁜 놈    

뭐 긴 말이 필요하겠나? 
이 새끼 아 아니 이석기와 이번 국정원의 발표에, "국정원의 통진당 탄압" "무죄로 끝날 희극"이라 주억대는 이정희, 그리고 북한이라면 껌뻑 죽는 종북놈들이지.
입이 더러워질까봐, 그리고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않아도 아시리라.

# 이상한 새끼 

제목 상 '나쁜 놈'보다 비난의 강도가 떨어지는 듯 보이지만, 가장 비난받아 마땅할 자들이라 하겠다.
이번 이석기 등의 내란음모가 밝혀지자, 이들은 이리 주절댄다.
"왜 하필 지금(국정원의 대선 개입?) 국정원이 이런 발표를 할까?" "많은 빚이 있는 통진당 관계자를 거액을 주고 매수했다" "이같이 매수해 얻은 녹취록과 동영상은 법적 증거효력이 없다"..
지랄을 하세요.

이제는 초딩들도 아는 그들의 '논점흐리기'요, '언어의 유희'에 불과하다.
'합법적인 내사'를 '불법적인 사찰'이라 씨부리는 자들이 아닌가?
또한 이번 국정원의 발표가 있자, 처음에는 얼토당토않다며 전면 부인하던 놈들이, 하나 둘 증거가 코 앞으로 디밀어지자, 이같은 곁가지 그것도 혼자만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자신들을 피해자모드로 몰아가고 있음이다.
이런 걸 한 두번 봐왔나?
이처럼 말이 달라지는 건, 결국 국정원이 발표한 내용이 맞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고..

국정원이 '하필' 지금 발표했다고, 니 넘들의 이같은 내란음모가 정당화되냐?
백 번 양보해 매수했다고 치자.
그러면 니 넘들의 대한민국 적화음모가 없었던 걸로 바뀌냐?
그리고 법적 증거효력?
허구헌날 대한민국 법을 뭐처럼 여기던 놈들이, 자신들이 불리하다 싶으니 법을 찾아대는 꼬락서니하고는..
뭐 노무현의 "그 놈의 헌법때문에"를 상기시켜줘서 고맙기는 하다만..

나쁜 놈에 버금가는 놈들.
아니 어쩌면 대놓고 종북을 드러내는 나쁜 놈들보다 더한 놈들이라고도 볼 수 있으리라.
영화 제목에 맞추다보니 '이상한 새끼'로 썼지만, 실지로는 '개같은 새끼'가 적확(的確)하겠다.
이런 논점흐리기로의 물타기를, 우익방송으로 여겼던 일부 종편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도 뭐같고.
참 이정희가 단식농성에 들어간다며?
그래요.
걍 굶어 뒈지심이 어떠할지요?

p.s
박근혜정부가 들어서자 쥐새끼마냥 숨어 숨죽이고 있는, 100만 민란을 선동했던 문성근의 관련여부도 조사해봐야하지 않을까도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