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중간기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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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8-27 22:25 조회3,4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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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화해정책의 최종 종착점이 어디인지를 모르고 있다. 하지만 중간 기착지가 어디쯤인지는 알게 되었다. 주지하듯 DMZ 평화공원이다. 처음엔 중간 경유지조차도 몰랐었다. 그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정도였다. 기왕에 있었던 송도관광 재개라던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묘향산관광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상에 열거한 아이템들이 DMZ 평화공원을 성사시키기 위한 한낱 기초벽돌쌓기에 불과하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박근혜정부와 북한 사이에 DMZ평화공원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가 어느 정도 공고히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기초벽돌쌓기는 뜻밖에도 빨리 진전되리란 전망이다.
서로가 평화롭다고 하는 사실을 내외에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송도구경도 평화롭게 가고 금강산구경도 평화롭게 가고 묘향산 구경도 평화롭게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니까.... 백두산도 북한 땅에서 직접 평화롭게 오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니까.... 다만 우리 발등에 떨어진 복지예산도 확충해야 하고 북한 관광비용도 지불해야 할 터인데 이 막대한 돈을 다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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