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평이 붕당보다 100배나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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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3-08-22 14:51 조회3,06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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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책을 하나 사서 읽었는데 책 제목이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였다.
이 책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구입한 5권 중 한 권이었다.
대통령이 선택한 책이라서 어떤 내용인가 하고 관심 있게 읽었다.
그 책 내용에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요사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탕평이 붕당보다 100배나 나쁘다"이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조선시대 탕평도 나쁜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책에서 정조(정확히는 정조가 임금이 되기 전의 세손 시절)가 왕이 되기 위한
교육인 서연에서 홍대용과의 대화에서 왕권을 강화 시키기 위해 능력 안되는
이편 저편 사람을 쓰느니 차라리 임금의 철학을 충실히 따르는 우리편을 쓰는게 낫다고 한다.
채동욱 검찰 총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진재선 주임검사에게 맞겼다.
그래 놓고 보니 이 진재선이 CCTV 조작과 그 외 팩트들을 왜곡하여 민빨당 입맛에
맞겠금 짜 맞췄다는 것이다.
이 진재선의 과거를 조사 해 보니 과거 극좌 운동을 했고 거기에 후원금을 내 오든 놈이었다.
채동욱도 분명 박근혜 대통령과 이념과 사상이 안 맞는 사람이었다.
대통령이 아무리 탕평 차원에서 호남 출신을 검찰총장으로 쓰도 근본은 안 바뀐다.
본인은 진영에 상관 없이 일을 하려 해도 학연, 지연을 동원하여 압박해 오면
결국에는 꺽일 수 밖에 없다.
그러느니 차라리 골수 친박(붕당)을 쓰는게 낫다는 것이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추천 올려드립니다
헌데 제 추천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조고아제님의 댓글
조고아제 작성일
고맙습니다.
근간에 읽어 본 책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앞으로 왕이 될 사람과 그 왕을 가르치려는 신하와의 지력의 싸움장입니다.
홍대용은 북학파의 거두입니다.
그 밑에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박제가,이덕무등이 있죠.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탕평을 할려면 한쪽이 절대적 우위에서 소수을 완전히 흡수하기위해서만 가능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