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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패망과 우리의 현실 -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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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로 작성일13-08-22 15:05 조회3,53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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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의 전쟁에서 시체는 쌓여 산을 이루고 있다.
우리 조상이 이처럼 '외세'를 끌여들여 동족들끼리
피를흘리는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얼마나 슬퍼하겠는가?
월맹과 대화를 통해 얼마든지 평화협상이 가능한데,
왜 북폭을 하여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는가?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폭을 중지시키고
평화적으로 남북문제를 해결하겠다."

1967년 월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 낙선한 야당 지도자 쭝딘쥬의 선거유세의 연설이다.그의 이 말이 미국에 반전여론을 자극했고 미국과 월맹이 파리에서 비밀 평화회담을 했다.
패망 후 밝혀진 쭝딘쥬가 간첩이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월남사회는 남남분단으로 치달으며 여당은 강력한 반공정책을 표방하며 파리 평화회담에 반대했고 야당은 포용정책을 들고 나와 정부에 압력을 가하며 악착같이 데모를 주동했다.
월맹은 한쪽에선 평화회담으로,  다른 쪽에서는 대남공작으로 집요하게 공산화전략을 추구한 결과 키신저는 40억불은 월맹에 지불하고 휴전협정을 체결하였다.
1973년 1월 27일, 드디어 5년간을 끌어오던 베트남전이 종식되고 미국은 당시 최고의 군사장비를 월남에 넘겨 주고 철수한다.

월맹은 월남에 비해 군사물자, 식량 등 모든 것이 턱없이 부족해 도저히 전쟁을 수행 할 능력이 없다고 믿었던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으며 1975년 4월30일 탱크를 앞세우고 대통령 궁을 점령하였다.
미군이 주고간 세계 4위의 공군력도 최신 무기도 힘도 못쓰고 무너진 것이다.
패망의 원인은  좌익이 시민, 종교단체를 장악했기 때문이었다.
천주교의 짠후탄 신부, 불교계의 뚝드리꽝 스팀 등이 “구국 평화 회복 및 반부패 운동세력”  이라는 단체를 결성 했고 이 산하에 사이공대학 총학생회, 시민단체들이 시민연대를 구성하여 반부패 운동에 나섰고 순수한 반부패운동에 공산당 프락치들이 대거 침투하여,  거대한 반정부 반체제 세력으로 변모시켰다.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사이공에는 100여개의 애국단체, 통일단체들이 수십개의 언론사를 양산하여 월남의 좌경화 공작에 앞장섰다.
목사, 승려, 학생 그리고 좌익인사들이 한데 섞여 반전운동, 인도주의운동, 문화운동 등 모든 운동단체들을 총동원하여 티우 정권 타도를 외치고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난립한 정당에서는 차기 정권만 쟁취하기 위해 침묵과 부추김으로 일관하고 국가관과 애국심은 동네 강아지에게 주어 버렸으니 패망은 당연한 것이었다. 

지금의 우리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북한이 핵실험을 해도 남의 집 일이다. 미사일을 쏴 대도 남의 동네 얘기다. 정부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느냐? 따지는 국회의원이 있긴 한가?
언제 부터 나라의 존위가 걸린 대북정책은 금기란 말인가? 과연 반공을 말하면 화합을 깨는 전쟁광이며 정신이상자인가?]

결론
북괴와 평화를 논의하는 모든 인간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빨갱이에 가깝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박근혜
대통령이야  결혼 안했으니
뭐 하나 물러줄 아이들도 없고하니
자유통일이나 적화통일이나 암튼 통일 하나 
한반도에 물러줄 생각만 하고 있나 봅니다 ~~ 
적화통일되면
남한의 반공주의자들은 물론이고  수 천만 명이 적화통일 방해자이니
반역자로 사살되는 것은 전혀 박근혜의 고려 대상이 아니란 말이지 ~

국정원 죽이는 거 보면 그녀의 정치철학은 훤~히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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