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의 정치 모리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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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8-21 16:13 조회3,1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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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에게 민주당 국회의원 자리는 따 놓은 당상이지만 여유 있는 태도로 정치계를 가지고 노는 배짱이 차후 민주당 대표감이다. 그녀는 드디어 좌익계의 유관순이 되었다. 댓글 수사 당시에 민주당과 권은희 간에 어떤 교류가 없었다면 전 국민이 놀랄 그런 뜻밖의 하극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하극상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구심을 불러왔는데 무엇보다 민주당이 주도하고 연관 된 사실에서는 하극상을 양심선언으로 볼 사람은 없었다.
아니나 달라 권은희가 호남 출신임이 밝혀지자 의문이 풀리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내 민주당이 ‘광주의 딸’을 지키자는 선포를 함으로서 스스로 같은 공작조임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댓글 사건은 국정원내 민주당의 호남 프락치로부터 시작되어 호남경찰, 호남 검찰의 수사로 이어졌다. 호남 대통령의 국정원 대학살로는 성에 차지 않아 기어코 폐쇄의 결의를 다지고 있는 호남 세들이다. 오늘도 고사리 손들은 ‘국정원장을 해임하라’는 글을 들고 있을 것이다.
오늘날 증인 14명이 권은희와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은 밥줄만 생각해서는 아닐
것이다. 김용판 서울경찰총장의 분노를 참아내는 표정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김수미 디지털증거분석관의 울먹거림을 보아도 능히 감을 잡을 수 있다. 그들은 연극배우들이 아니다. 몸속에 악한 DNA가 도사리고 있는 좌익패당들이나 전문 사기꾼이 아니라면 남 앞에서 능청을 떨고 속인다는 것은 보통 인간으로서는 양심이 무너지는 일로서 참으로 하기 어려운 일이다.
민주당이 어떤 당인가? 종북이 아닙네 하고 발을 빼지만 그들의 친구는 다들 종북이다. 종북 통진당과 손을 잡고 수많은 종북 단체들과 무리를 지어 촛불을 든다. 그 사람을 알려면 친구를 보라고 했다. 그러니 아무리 못해도 친북은 하는 당이다.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정당 중에 현재의 민주당만큼 비열하고 더러운 당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그들의 끊임없는 공작 중에 이번 권은희 수사과장의 외압 하극상은 민주당의 기습적인 카운터 펀치였고 하이라이트였다.
비록 갈수록 수세에 몰리는 게임이었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비열한 수단으로 서울시청 앞에 천막 당사를 쳐서 촛불시위로 좌익 민심을 불 지르고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 그래서 NLL 포기 발언과 사초 실종 사건도, 문재인의 거짓말도 거의 희석시키고 있다. 검찰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에 대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하고 있지만 박근혜정부의 물러터진 뒷심을 잘 알고 있는 민주당이 확실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금 더 천막생활이 필요한 것이다.
국정원을 죽인다는 신바람에 호남의 아들 채동욱검찰팀은 고기가 물을 만난 듯
물살을 가르며 유영을 즐기다 숙적 전두환의 건수를 입에 물었다. 전생에 전두환과 원수지간인 그는 광주의 전사가 되어 세포 하나하나 다 까발리고 있지만 국정원 댓글 사건의 경찰 녹취록 조작 자충수에 그만 한 쪽 옷자락이 급히 나오던 화장실 문고리에 끼이자 귀신이 나를 잡아당긴다고 발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장 강운태의 말마따나 그들의 뒤에는 든든한 민주당이 있으니까 큰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이 보는 채동욱검찰총장은 불세출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채동욱이 검찰총장에 있는 한 회의록 실종 사건이 제대로 밝혀질까 그마저 미심쩍다. 여기에 윤창중의 목을 칠 때처럼 단호했던 대통령의 결단이 없다면 그녀 역시 우익으로부터 오직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만 영혼이 빼앗긴 떠돌이 귀신 취급을 당할 것이다.
좌익에게 있어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은 다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잘못이고, 그를 낳은 박정희의 잘못이고, 태어나선 안 될 자유민주국가를 세운 민족의 원흉 이승만의 잘못이다. 이 잘못 된 세상을 바로 잡으려고 막가파 민주당이 천막을 치고 아이들에게 촛불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해가 서쪽으로 지는 것도 박근혜의 잘못일진대 노무현의 NLL 포기 발언은 당연히 새누리와 박근혜의 잘못이고, 사라진 사초 실종건도 민주당과 문재인이 억울하기 짝이 없는 피해자이다. 그래서 인면수심 문재인이 “대통령이 문제를 풀어라”고 충고까지 했다.
이번 국정원 청문회를 연다고 요란법석을 떨 때도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을 것임을 바보가 아니면 다 알고 있었다. 민주당의 구색 맞추기 강짜에 장단을 맞추어 준 격이지만 김진태, 권선동, 김태흠, 조명철이란 대어를 건질 수 있었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우민끼회원 조사가 실종되었듯이 사초실종 압수 수색도 국민들 눈이 있어 구색 맞추기를 할 뿐이라 본다. 우리 국민은 적반하장, 주객전도, 직무유기, 도덕실종의 패륜정치를 보고 있다. 한국의 정치는 길바닥의 개도 안 물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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