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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향살이 작성일13-08-13 19:16 조회2,601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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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은 뒷전에 두고 밤낮 당파싸움이나 했던 그 댓가가 드디어 수면위로 나타난 느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가용에 명품에 해외여행에 선진국국민이나 되는 것처럼 허영에 날뛰며
착각하고 살아온 미련한 국민들에겐 청천절벽 같은 소식일 것이다.
일하기는 싫어서 외국인들에게 굳은 일은 다 시킬려하고
맨날 노조니 대모니 하면서 효율은 낮은데 돈은 많이 받고자
경영자를 무슨 큰 도둑놈대하듯 임금만 쳐올리더니 결국은 .....
대한민국도 결국 올때까지 와 버린 느낌이다.
모든것 사필귀정이랬다.
아래 참고하기 바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2377550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1308/e20130813150829117640.htm
댓글목록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대체로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일하기는 싫어서 외국인들에게 굳은 일은 다 시킬려하고 "
이 건 잘못된 현실 인식이라고 봅니다. 지금 한국인들이 3D업종에 안 가려고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물가는 크게 올랐는데 임금은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똑 같고, 물가 대비하면 오히려 임금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그 임금 받아서는 장가도 못 갑니다.
여러분은 장가도 못 가는 그 임금 받고 3D업종에 가시겠습니까? 자신은 못 가면서 남들보고 안 간다고, 한국인들은 일하기 싫어한다고 욕해서는 안됩니다.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전에도 이야기한 바 있지만 노조와 기업경영자들은 모두 비판의 대상입니다. 잘못한 게 있으면 다 비판해야 합니다. 어느 한 쪽(예를 들어 경영자들)을 성역화하고 무조건 착한 존재로 미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파 진영에서는 노조에 대해서는 잘 비판해 왔습니다. 반면 경영자들에 대해서는 성역화하는 풍조가 있는데 그 건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지금 한국경제의 구조를 망치고 있는 건 노조와 기업경영자 모두이지 그 중 어느 하나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우파라고 해서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는 걸 무조건 터부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국가경제 전체를 위해 필요하면 올려줘야 합니다. 물론 임금을 너무 많이 올려 주는 건 억제해야겠지만 그래도 경제발전 단계에 맞게는 올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1990년대가 그런 조치가 필요한 시기였지요. 그 때 건설현장 등의 임금이 오르는 시기였고 그에 대한 작용과 반작용, 그리고 구조조정이 기대되는 시기였지만 그 중요한 시기에 한국 정부와 기업경영자들은 외국인노동자 수입이라는 졸속 처방을 하고 만 것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일단 외국인노동자들이 수입되기 시작하자 한국인노동자들의 임금은 정체되기 시작한 겁니다. 반면 물가는 계속 오르니 물가 대비하여 임금은 오히려 하락한 셈이 되고 한국인노동자들은 3D업종에 더 안가게 되고, 기업경영자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을 더 끌어 들이고, 임금은 더욱 정체되고,.....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벌어져 온 것입니다.
즉, 원래부터 한국인들이 3D업종에 가기 싫어한 게 아닌 겁니다. 1990년대의 그 중요한 시기에 정부와 기업경영자들이 당장의 편한 발상으로 외국인노동자들을 끌어들이는 졸속처방을 하여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놓은 탓이 가장 큰 겁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그리고 박근혜가 중산층을 확대하겠다고 하는데 그 건 탁상공론이지요. 아니 외국인노동자 대거 유입으로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져 한국인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사실상 빼앗기고 있는데 그 거 해결 안하고 무슨 중산층을 확대하겠다는 겁니까. 일자리가 없는데 도대체 누가 중산층이 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외국인노동자들은 한국에서 번 돈의 90프로 이상을 모국으로 송금합니다. 그 게 무슨 말이냐 하면 한국의 내수경제가 죽어간다는 뜻입니다. 한국인노동자들이 벌면 한국에서 내수에 쓰일 돈들이 외국으로 그냥 빠져나간다는 말이고 이는 결국 국내에서 기업의 상품을 사 줄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기업에게도 해로운 겁니다.
한국에 외국인노동자가 100만명이면 100만명 어치의 내수경제가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현상은 이대로 가면 더 심해집니다. 내수경제를 죽여 놓고 경제 살리겠다는 말은 국민을 우롱하는 거짓말입니다.
타향살이님의 댓글
타향살이 작성일
유람가세님의 박식한 의견에 일단은 수긍합니다.
그러나 1960년대 부터 오늘날까지 어느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지켜본 입장에서 한말씀 드린다면 어린아기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에는 과정이 있다고 봅니다.
그에 비교해서 말씀드린다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뛰기부터 할려고 했던 것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요?
고층 건물을 짓는 것처럼 더욱더 기초를 다져야 할 시기에 기초공사를 부실히 해 버렸으니 높이 올라가고 싶어도 어느정도 이상은 불가능 한것 아닙니까?
다시말하면 대한민국의 여러가지 상황에서 노조를 만들고 민주화를 떠들어 대고 하기엔 너무 빨랐다고 생각하며 특히 국민성이나 수준자체가 근대산업문화를 받아들이기엔 시기상조였다는 겁니다.
산업문화에 대한 숙성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급한 기질과 과정을 경시하며 적당주의로 처리하려는 무책임, 그기다 ~척 하는 전통과 허영심 많고 사치근성과 투기심까지 많다보니 그리고 작금의 정치지도자들과 자기분수도 모르고 같이 흔들거리고 있는 멍청한 국민들을 볼때 아마도 구제불능이라 생각합니다만.....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노조를 만들고 안 만들고와는 상관없이 1990년대는 한국인노동자들의 임금을 경제발전 단계에 맞게 올려줘야 할 시기였습니다. 당시 정부와 기업경영자들이 그 걸 하기 싫어서 외국인노동자들을 대거 수입하는 바람에 한국은 경제구조 자체가 왜곡되고 도약의 시기를 놓쳐 버린 겁니다.
보세요. 1990년대 이후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싼 임금에만 의존하는 한계기업들이 많고 그 기업들은 주로 외국인노동자들에 의존합니다. 이 거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경제개발 시작하고 80년대가 지난지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싼 임금 따먹기 하는 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건 박정희 대통령이 시작한 경제개발의 기본 목적에도 크게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 건 바로 한국 정부와 기업경영자들이 황금같은 1990년대를 잘못 넘겼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꼭 해야 했던 기업의 구조조정과 한계기업 정리를 외면하고 외국인노동자 대거 수입이라는 잘못된 처방을 택한 결과가 지금 한국경제 침체의 큰 원인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타향살이님의 댓글
타향살이 작성일
그래서 어렵게 유치놓은 외국의 투자기업들 몽땅 도망가 버렸지 않았읍니까?
결국 대한민국에 무슨 이익이 있었읍니까?
그래도 전두환 정권때가 제일 살기 좋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노 태우정권 때부터 망쪼가 든것 아닌가요?
허파에 헛바람이 들어 가지고 말입니다.
소생의 주장은 국가적으로 어느정도 기술과 자본이 축적된 상태에서 임금을 올리든지 해야지
너무 극단적인 임금인상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하는 악순환을 초래 할뿐이라는 의견입니다.
그러자면 우선 국민들 자체가 어느정도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희생을 각오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좀더 국민들이 주제파악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뉴스를 첨부한 뜻은 자업자득이란 말씀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외국의 투자기업들이 도망간 건 전적으로 임금인상 때문인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임금이 인상되면 내수가 활성화되어 기업에 이로운 점들도 생깁니다. 전체를 봐야지요.
무조건 임금인상은 나쁜 거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아셔야 할 것은,
1990년대에 기업들이 임금 올려주기 싫어서 외국인노동자들을 대거 유입시켰지요. 그런데 지금은 그 외국인노동자들도 3D업종은 가기 싫어하는 풍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외국인노동자들도 수가 늘어나자 자신들만의 노조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등이 그 걸 돕고 있습니다.
외국인노동자들도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결국은 올려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기업이 한국인노동자들을 고용하여 그들의 임금을 적절히 올려 주는 게 낫다는 게 제가 이야기하는 요점입니다. "임금 인상---> 내수 진작 --> 기업 이득"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낫고 그러려면 국가가 적절히 개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물론 임금을 안 올려 줘도 되기는 됩니다. 대신에 외국인노동자들을 다 내보내고 그 자리를 한국인노동자로 다시 채우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미 지역의 도금업체들은 중금속 등 위험한 작업환경 때문에 외국인노동자들도 일하지 않으려 하자 업체들이 협력해서 위험요소들을 없애는 등 작업환경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한국인노동자들이 몰리기 시작한 겁니다. 임금을 올려 준 것도 아닙니다. 작업환경만 개선했습니다. 그런데도 몰린 겁니다. 이 걸 보면 뭐가 가장 큰 문제인지 드러납니다.
타향살이님의 댓글
타향살이 작성일답답은 놈이 우물 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