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해는 서산마루에 걸렸다. 조갑제는 제 자리로 돌아가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8-09 16:13 조회3,034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조갑제는 직분이 리포터다.
광주 5.18의 다양한 현장을 전하는 많은 리포터 중의 한 사람이란 얘기다.
여러 리포터 중의 한 사람이 사건의 총괄적 성격을 재단하려해서는 안 된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 의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5.18과 관련하여 조갑제 기자가 처한 어려움은 리포터의 직분으로
5.18사태의 최종성격을 규명하려는 무모함 때문이다.
한마디로 입장이 꼬인 것이다.
그에 비해 지만원 박사의 판단은 조갑제 리포터를 포함한 무수한 리포터들의
증언을 취합하여 내린 최종결론이다.
5.18 광풍도 이제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조갑제 기자가 리포터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끝났다.
그러니 5.18에 대한 진실규명과 역사적 평가는 학자에 맡기고
제 자리로 돌아가길 바란다.
일개 리포터가 장엄한 보수의 대장정을 막아서는 우를 범하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정권이 바뀌어 바야흐로 보수의 해는 서산마루에 걸렸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어떤 원인을 창조하고 어떤 결과를 거둬들일지에 대한 센스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멸공공수님의 댓글
멸공공수 작성일
리포터는 완화된 말이고,,,
기자 = 낚시꾼 = 시민에 꼰지르는 직업 = 양치기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