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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죽창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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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8-06 09:25 조회3,1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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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1949년 6월 30일까지 미군이 완전 철수하였다. 이듬해 1950년 1월 12일 미국의 관심 밖에 있는 조선이 포함되지 않은 에치슨라인이 선언되자 그해 6월 25일 새벽에 북의 김일성군대가 쳐내려왔다. 미국은 트루먼의 결단으로 다시 파병하였고 세계 각국 유엔군을 불러들여 방어에 나섰다. 그래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6.25 동란으로 세계는 처음으로 이념 전쟁을 보았고 대한민국은 김일성 공산주의의 실체를 체험하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은 다시 출발한다.


지금 6.25를 통일전쟁이라하며 그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을 위대한 지도자로 받드는 무리들이 있다. 이들은 종북을 넘어서 민족의 반역자다. 북한의 실상을 보고도 연방제 통일이나 적화통일을 바라는 이런 인간은 한민족 자체를 지구상에서 말살시키고 싶어 하는 피가 다른 외적에 다름 아니다. 이런 인간들이 감히 친일을 논하는 것도 어불성설이지만 국기를 외면하고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행위는 주민등록 말살과 중징계를 내려야 하는 죄이다. 여기는 반공국가이며 반공이 생명선이다. 그 반공의 성공으로 오늘의 부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국민적인 정서는 빨갱이라는 말이나 좌익이라는 언어 구사를 하는 사람을 보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이 분위기는 시대적 흐름이 아니라 20년간에 걸친 통치자들이 저지른 이념적 해이인 것이다. 거기서 적을 이롭게 한 두 좌익 대통령은 능히 국가의 반역자이다. 대한민국의 이런 현상은 북정권의 피나는 대남공작의 성공에서 비롯됐다. 오히려 일반 시민이 정상적인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수, 수구로 매도되는 사회적 분위기이니 좌익이 그 옛날 해방시대로 회귀하여 죽창을 들어도 죄의식을 못 느끼는 것이다.


일본의 욱일승천기나 독일의 나치깃발을 함부로 내세우지 못하듯이 좌익의 죽창 만행을 잊지 못하는 한 맺힌 가족사가 많은 대한민국에서 어찌 감히 시위현장에서 죽창을 휘두를 수 있단 말인가? 이 희망버스 용병들은 자기일이 아님에도 전국으로 돌아다니며 충성스러운 폭력시위를 하는 좀비 집단이다. 이 아름다운 짓을 누가 가르쳐서 하고 있는가? 바로 좌익들이고 진보들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옹호한다는 미명아래 잘사는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폐기 처분 된 과거의 이념을 추앙하고 과거의 무기를 들고 설치는 좌익이 한국에서는 대세를 이룬다는 사실에 세계인들은 이해를 못 할 것이다.


해방 후의 좌익은 지금처럼 조직적 세뇌에 의해 공산주의 사상을 품은 것이 아니고 무지와 빈부와 양반사회의 불만으로 인한 반발심에 북조선에서 남파한 공산당 프락치들이 평등한 낙원이 온다고 불을 지펴 생긴 좌익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좌익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길들여진 잘 살고, 많이 배우고, 자유가 몸에 배인 좌익이다. 이들은 이미 각계각층에 뿌리를 내렸다. 현재의 종북주의, 진보주의 좌익에 비한다면 전쟁 전후의 좌익은 무지했으나 지금처럼 체계적으로 교활하지는 않았다.


모든 좌익이 종북은 아니겠으나 우익적 관점에서는 충분히 종북적이다. 이 종북이란 말이 때로는 애매할 때가 있어도 한반도가 처해진 상황에서는 종북이든 친북이든 진보라 하든 오십 보 백 보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좌익은 가슴에 민족주의 관념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자생적 좌익이든 세뇌된 좌익이든 북한이 존재하는 한 친북적, 종북적이 될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地政學的인
구도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군부 시절이 끝나자 우리민족끼리란 센티멘탈리즘으로 과도하게 북한을 감싸 도는 친북적인 행위가 정치적으로도 용납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좌익이 생각할 때는 못 사는 민족을 돕는 것은 휴머니즘이고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부자의 덕목인데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는데 있어 장사꾼처럼 밀고 당기는 정부의 처사가 마치 가진 자의 횡포쯤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좌익적인 오류가 바로 그런 것이다. 이런 민족적 사고방식은 모든 좌익들의 공통심리이기 때문에 그 심리전술을 잘 이용한 북정권에 의해서 죽창을 든 좌익이나 펜을 든 좌익은 어느 사이엔가 북의 모든 대남 공작 구호를 따라 외치는 해방전사가 되어 있는 것이다. 거기엔 계획된 자도 있지만 지능 없는 단세포도 많다.


우리가 정부의 무능을 탓하고 있지만 사실상 문민정부로부터 준동하여 20년간 몸집이 비대해진 좌익을 척결하는 것은 지난한 문제다. 이념이 해이해진 틈을 타서 좌익이념에 진보라는 너울을 씌워 각계각층에 자리 잡아 같이 생활하며 얽혀 있기 때문이다. 뿌리 채 뽑기는 힘이 들어도 종북은 얼마든지 가려낼 수 있다. 그것은 정부의 의지이자 대통령의 의지다. 만약 국민의 40%가 좌익이고 40%는 관심이 없다면 나머지 20%의 우익으로도 정부의 의지에 충분한 힘을 보태는 우군이 될 수 있다.


정치판에서도 좌익의 막말 퍼레이드는 자심하다. 이들을 처벌 할 기관이 이미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있어도 공안정국이라며 촛불시위를 주도할 것이 두려운 것이다. 정치계에서 뼈가 굵어진 노회한 정치인은 좌우의 선이 불분명하다. 좌익적이면 빨갱이가 되고 우익적이면 메카시가 되기 때문에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아야 누구하고라도 대화를 나누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말끝마다 화합이니 통합이니 하는 시절에는 중도적인 처세가 대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박근혜에게 우익적 성향을 요구하는 것이 부질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 속이 드러나지 않는 박근혜를 보고 있으면 마치 국가 안보만 확실하다면 좌우익은 구분할 필요도 없으며 그 경계선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박근혜가 국정 운영은 제대로 하고 싶은데 직접 나서기가 싫다면 반드시 반국가 좌익을 두려움 없이 공격하고 처벌 할 수 있는 지혜롭고 강인한 인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 인물들을 앞세워 정국을 주도하여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운다면 박근혜는 분명히 영웅적인 여성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반공국가가 아닙니다!!
멸공국가라야 합니다!!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

- 김기춘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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