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가 모자라 수혈 받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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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8-04 20:03 조회3,3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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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민주당이 천막치고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라는 처량한 간판을 내걸었다고 한다. 민주주의를 회복 할려면 제 자신부터 대한민국에서 제조한 민주엑기스 링거를 꽂고 있어야 하는데 바탕부터 민주주의가 실종된 집단이니 길거리에 천막치고 민주 헌혈을 받고 있다. 나는 민주당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북조선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어떤 민주주의인지 궁금하다. 이들은 국정원 문제만 있으면 민주타령에 열 올린다.
얼마 전 까지는 <사람이 먼저>라 하더니 이젠 숫제 북한 주체사상과 똑 같이 <사람 중심>이라 한다. 어찌 적의 구호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으며 이걸 그냥 두는 국정원은 너희들 직무를 진정 모르겠는가? 이 민주당은 대한민국 자체를 눈 아래로 깔아보고 있다. 나라가 나라 같잖으니 종북빨치산들이 눈깔에 뵈는 게 없다는 것이다. 이런 빨갱이당이 감히 민주주의 회복을 운운하며 옆에 피켓을 들고 있는 좀비들을 거느리며 당당히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나라꼴이 너무 한심타.
이들의 옥외투쟁 이유가 국정원 댓글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도 못한다며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참여연대 등 무려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3만명이 모여 국정원 시국회의라며 제5차 국민촛불대회를 열었다.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을 비판하고 조사 기간 연장을 촉구한다는 것이다. 대통령과 국회가 국정원 개혁에서 주체가 되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이런 것을 두고 제 자신을 모르는 꼴값을 떨고 있다 해야 할 것이다.
이것들이 여기가 북조선의 도서 지역쯤으로 착각하고 있다. 대통령이 좌익빨갱이라면 국정원을 개혁하겠지만 미치지 않고서 왜 국가 운영에서 경계초소의 역할을 하는 첩보기관을 손대겠는가? 어차피 다 죽어 자빠진 국정원을 새삼스럽게 ‘국정원 개혁’ 운운 안해도 한반도프로세스가 박근혜의 뜻대로 작동하는 날에는 개혁 정도가 아니라 국가기관 목록에서 아예 삭제 할지도 모른다. 니들 정권 외에는 권력의 시녀 노릇하는 꼴도 못 봐 주겠다는 뜻인데 정치를 처음하는 것 처럼 굴지마라. 시녀는 또 만들 수 있고 무수리도 얼마든지 있다.
옥외 투쟁은 급하면 여야가 다 하는 거지만 좌익들은 언제나 촛불이 비장의 무기다. 21세기 자유민주주의 선진국가에서 아직도 선동 폭력시위가 통할 수 있는 유일한 이 나라는 민주당, 통진당, 민노총과 같은 좌익 단체가 사라지지 않거나 제압하지 못하는 이상 결코 선진민주주의 국가가 될 수가 없다. 이명박이란 인간이 얼마나 정치를 못했으면 희망버스라는 폭력집단까지 생겨나서 전국의 노조 시위마다 휩쓸고 다니며 경제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 그렇잖아도 유럽에서 현대, 기아차의 인기가 자꾸 떨어지고 있는 판에.
민주당 대표 김한길은 17년 정치에서 장관까지 지낸 화려한 정치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에 감성이 풍부한 문학인이다. 그가 집필한 책 중에 정치계 입문 직전 40대에 발표한 ‘물위의 하룻밤’이란 산문, 에세이 모음집이 있다. 그 책에서 그는 거짓과 위선을 외면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서 용기 있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던 젊은이었다. 그런데 그만 정치가 인간 다 버려 놨다. 아버지까지 야당정치인인 그가 17년간 친북 민주당에 몸담고 있었으니 좌익질이 그의 몸에 절절이 베어있을 것이다.
생떼, 거짓말, 막말, 폭력으로 운영하는 민주당의 대표가 얌전하게 생긴 김한길이라는 것도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김한길이 좌익질 그만하고 문학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예전 어렵던 시절에 쩐이 없어 조영남과 둘이서 하루 종일 방안에 누워 천장을 쳐다보며 젊은 인생을 고뇌했다 한다. 친했던 형 인간시장의 김홍신이 정계를 떠나 석좌교수를 하듯이 그들 셋이 다시 어울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노후를 즐기기를 바란다. 정계에서 인간 김한길이 미아가 될 것 같아서 혹 대통령꿈이 있다면 버리고 어울리는 인생을 살았으면 해서 하는 말이다.
민주당은 저희들이 정권 잡으면 국정원을 시녀가 아니라 종놈 부리듯 하는 놈들이 국정원 국정조사에 공개든 비공개든 따질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정권만 빼앗기면 지들이 열성으로 추진했던 일까지도 모조리 다 반대하며 민주주의의 실종이니 국정원 개입이니 하며 지껄인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잡누리당 박근혜정부는 NLL 회의록 실종 사건 수사는 하고 있기는 있나? 겁약한 중도좌익 너희들 주제에 조사 하는 듯 마는 듯 하다가 저 사람중심 민주당의 옥외투쟁하고 타협질이나 하겠지. 빤한 수순이 아니겠나.
지지률이 10% 밖에 안되는 민주당이 그 돼먹지 않은 대선개입 댓글로 아무리 부정선거 운운하는 저질성을 보여 봐야 대세만 더욱 기울 뿐이다. 그런 못난 짓 하다가 안철수가 당이라도 만든다면 결국 민주당은 갈갈이당이 되고 말 것이다. 김한길은 목소리 큰 놈한테 등 떠밀려 천막이나 치는 궁상떨어가며 더 이상 확대시키지 마라. 이 모든일이 너희들의 잘못 된 각색 각본에서 비롯되었다는 것부터 반성해라. 그래서 민주당은 정치를 못하는 돌대가리 당이라고 생각한다. 그 돌 머리 돌아가는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내 방에 까지 들린다.
정치는 타협이라 했는데 이들의 수법은 정국을 시끄럽게 한 다음 타협을 기다리니 그 행위가 북괴의 노선을 그대로 따라하는 시대를 역행하는 당이다. 게다가 없는 사건도 억지로 만든다. 이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네거티브 당이다. 이런 빨치산 프락치 수법 정치를 하는 당은 아마 건국 이래 친노가 개수작을 부린 민주당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친노는 문재인의 눈초리를 다시 보아라. 그 부엉이 같은 눈매가 노무현도 친노도 다 잡아먹었다. 심사숙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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